#피부 노화 징후와 오토파지
오토파지(autophagy)란 세포가 자기 성분을 분해하는 기능을 말하며 모든 세포 내에서 행해지고 있다1)2). 세포 속에 불필요한 단백질이나 세포소기관 등의 물질이 생기면 ‘격리막’이 그것들을 감싸고 ‘오토파고좀’이라는 소낭의 형성된다. 이 오토파고좀 내에 함유된 불필요한 단백질 등은 이어서 리소좀에 포함된 효소에 의해 분해돼 아미노산이 된다.
분해돼 생긴 아미노산은 새로운 단백질의 합성에 재사용된다. 우리의 몸은 나날이 변하고 있으며 1일당 세포 내에서 1~2%의 단백질이 분해돼 새롭게 합성되고 있다. 즉 오토파지는 세포의 내부에서 이 중요한 단백질의
재활용에 기여하고 세포 성분을 항상 새로운 상태에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그림1).
그림1 오토파지의 역할
피부과학 분야에서도 오토파지에 대한 주목은 높아지고 있다. 피부에서 오토파지의 역할에 대해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각 피부 구성 세포에서 오토파지의 생리기능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의 분화에 따른 핵소실3), 미토콘드리아의 제거(마이토파지)4), 항염증 작용5), 색소세포(melanocyte)의 멜라닌 합성과 항산화 기능6)~8) 등 다방면에 그 기능이 관여하고 있다. 우리는 오토파지가 케라티노사이트 멜라노솜 분해를 통해 피부색의 결정에 기여함을 보고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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