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4월 18일부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 1년 이상 중단됐던 대형마트 내 시식과 백화점 등의 화장품 테스터 코너도 다시 문을 연다.
20일 유통업계 등은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 시음과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방침을 밝힌 데에 따라 이에 관련된 지자체별 행정명령 발효 등으로 각 지역별 대형유통판매시설 내 운영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식과 식음 외에도 특히 화장품 부분에서는 그간 백화점과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에서 금지됐던 ‘제품 테스터’ 운영을 재개하면서 고객이 직접 화장품을 신체에 발라 테스트해 보거나 향수를 시향하는 등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일부 사용해 보면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테스터 사용 허용 등 일상회복 조치가 최근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살아나는 뷰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며 관련 기대와 함께 시설 내에서 고객의 참여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는 오는 5월 8일까지 주말마다 전문 메이크업 쇼를 개최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발렌티노 뷰티 제품들을 사용해 봄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하고 참석한 고객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화장품 테스트와 시향, 시식과 식음 등 코너 운영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전국적으로 금지되면서 모든 행위가 전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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