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의 2021년 1분기 실적이 다소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회복세를 기대한다면 실적개선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시됐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95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실적은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해외 수주 회복으로 매출액이 늘었지만 국내 세정, 소독제 감소로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매출액은 2,180억 원(전년 대비 -2.1%), 영업이익은 11억 원(전년 동기 대비 -32.2.%)으로 추정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하락에는 세정, 소독제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15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0억 원으로 급감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로 관련 제품에의 가격 협상력이 높았고 대형사에 물량이 집중되며 채산성 또한 개선됐다"며, "이는 올해 상반기 이익 감소의 이유이기도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신남방 전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한 달간 ‘동남아, 대양주 한국 상품전’을 개최한다. 지난 3월에 열린 ‘중남미 한국 상품전’에 이은 두 번째 한국 상품전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최대 전략시장인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시장 공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하고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대양주 11개 국가에서 동시에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국가별 현지 여건을 고려해 ▲전시회 ▲쇼케이스 ▲판촉전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판촉전은 현지 유통망과 협업해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쇼피(Shopee), 큐텐(Qoo10) 등 동남아시아 대표 온라인 마켓과 함께 홍보를 펼친다. 오프라인에서는 시내 중심가의 대형 마트 등과 손잡고 제품의 시연과 시식회, 현장 선호도 조사 등의 판촉 행사를 연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기능성 샴푸 브랜드 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화장품 포장용기제조업체인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와 손잡고 산소 3중 차단 특허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샴푸 용기를 개발했다. 기존에 빛과 산소접촉에 민감한 기능성 원료를 담은 제품들은 4겹으로 코팅된 특수재질의 튜브용기를 주로 사용했는데 내용물의 토출시 유입될 수 밖에 없는 미세한 산소는 막을 수가 없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3중 산소차단 용기는 산소투과율이 낮은 알미늄 파우치를 본체 내부를 관통하는 진공펌프에 감싸 외부에서 유입되는 산소를 1차 차단하고 헤드부분 디스크 밸브 장치를 통해 펌핑 시 끌어 올린 내용물이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으면서 2차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해 준다. 펌핑 운동을 통해 배출 유로에 내용물이 가능차게 되면 토출구 사이에 위치한 미세한 스틱모양의 샤프트가 내용물의 압력으로 후퇴해 샤프트와 노즐헤드의 토출구를 열고 빨아올린 내용물을 나오게 한다. 내용물의 유출이 완료되면 유압이 약해지면서 후면에 위치한 스프링으로 샤프트를 전진시키는데 이 때 샤프트가 토출구끝까지 나와 개폐부 전체를 밀폐시키는 원리이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모다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황헤연)이 자사 인터넷면세점에 K-뷰티 스타트업 전문관인 'H하모니(H.armony)'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H하모니'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국내 중소기업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전문관으로 ▲아제라바이오텍 친환경 색조화장품 브랜드 ▲미크릿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 등 국내 뷰티스타트업 브랜드 20개사가 입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H하모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는 조금 낮아도 기존 입점 화장품 브랜드에 견줘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보인다"며, "이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K-뷰티 스타트업 뿐 아니라 K-패션 신생 브랜드 등으로 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H하모니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K-뷰티 스타트업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인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이 재정비를 거쳐 오는 5월 신제품을 출시한다. 지난 13일 진흥통상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제품 출시, 마케팅 등 '어울'과 관련한 사업 전반에 대한 정비를 하고 있으며 새롭게 리뉴얼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울'은 인천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지역 10개 화장품 제조기업이 참여해 만든 공동 브랜드다. 그간 진흥통상이 운영을 진행해오다 2019년 ICA(Incheon Cosmetic Association) 합자회사로 넘어갔다. 브랜드 초기에 인천 화장품 제조업체가 만든 48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운영사가 중국, 태국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매출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진흥통상이 다시 어울 운영사의 대주주가 되면서 제품 구성을 변경하고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오는 5월 중순부터 마스크 팩을 시작으로 매달 신제품을 출시해 올해 연말까지 14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울 브랜드의 홍보도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강화해 나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식약처는 3월 31일자로 차장 등 고위직 공무원 인사발령을 실시해 김진석 차장(전 기획조정관)을 승진발령했다. 김진석 신임 차장은 경성대학교 약대를 졸업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과장, 약무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0년 식약처로 소속을 옮긴 뒤 한약정책과장, 대변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의료기기안전국장, 경인식약청장,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또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승진 발령했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약효동등성과장, 의약품재분류T/F팀장, 의료제품연구부장, 의약품심사부장 등을 지냈다. 식약처는 이날 고위공직자 전보인사도 실시해 한상배 기획조정관(전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전 식품소비안전국장) 등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직 인사발령 ▶ 승진 차장 김진석 (전, 기획조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서경원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보건연구관 ▶ 전보 기획조정관 한상배 (전, 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용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www.e-ucl.co.kr)이 김용배 전 한국화장품 상무를 영업마케팅부문 총괄 전무이사로 영입했다. 김용배 전무는 1987년 한국화장품 랑콤사업부 마케팅 담당으로 입사 후 30여 년간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상품기획, 유통, 영업 등 전 부문을 담당했다. 김 전무는 한국화장품에서 색조제품 개발팀장, 상품기획팀장, 마케팅팀장, 영업본부장, 홈쇼핑사업본부장, 제조총괄(영업, 마케팅) 상무 등 사업의 요직을 거친 화장품 업계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김 전무는 연구소에서 기술 개발, 특허 출원 뿐 아니라 콜라보 브랜드 개발, 히트 상품 개발, 거래처 확대 등 실무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후 미누스토리 대표이사 겸 SYO 상무이사를 겸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김 전무가 유씨엘의 높은 성과 달성과 미래 동력을 이끌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용배 전무는 “유씨엘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그동안 축적해 온 R&D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 부문을 강화할 것이다. 고객사에 차별화된 상품기획부터 제품개발까지 도움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는오는 3월 26일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주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청주기능지구 내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19년부터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시행된 과학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9건, 제품화 17건, 소재개발 6건, 특허와 논문 10건, 임상과 비임상 4건 등 청주기능지구 내 과학벨트 성과 확산에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했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연구개발 등) 관련 분야의 R&BD 3개사, R&D 3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한다.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공공기술 기반 사업화 가능 과제(공공기술이전 필수) 4,000만원씩 3개사, R&D 지적재산권 확보 준비 과제(특허, 논문 등) 6,000만원씩 3개의 사업화지원금 혜택을 받게된다. 과제 접수는오는 3월26일 12시까지 제출서류 원본 1부, 사본 5부를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연구관 Ⅰ관 205호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지원팀(담당자 안태용 043-220-1014)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3월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후보자를 모집한다. ‘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묵인희)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자상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지난 2002년부터 작년까지 총 79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여성과학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바 있다. ‘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활발한 학술 활동과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에게 수여된다.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가 선발 대상이다. ‘펠로십’은 만 45세 미만(1976년 11월 1일 이후 출생)의 박사학위 재학생 혹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자로 국내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2월 26일 공시를 통해 이해준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블씨엔씨는 이해준, 조정열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정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조정열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와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MSD 대회협역부 상무, 피자헛 마케팅 전무, 케이옥션 대표이사, 갤러리현대 대표이사, 쏘카 대표이사, 한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김승환)이 여성 이용 시설의 열악한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021 공간문화개선사업’ 지원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4월 2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직접 주관하고 운영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여성 이용 시설과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사업’은 현재까지 전국의 218개 공간을 탈바꿈했다. 올해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과단체는 공간의 취약성에 따라 최대 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혹은 최대 1,5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교육설비 기기들을 지원받게 된다. 리모델링 지원의 경우 인테리어 기반으로 벽, 바닥, 천장 공사 등을 진행하며 기관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간 리모델링 전반을 지원한다. 온라인 교육기기 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온라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시설과단체를 대상으로 빔프로젝터, 전자칠판, 화상카메라, 마이크 등 디지털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1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월 26일 제5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에 박주봉현 옴부즈만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제4대 옴부즈만에 위촉된 박주봉 옴부즈만은 재임 시절 약 380회의 기업소통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 애로 3,308건의 제도개선을 이끌어 냈다. 이는 역대 정부 대비 가장 높은 성과다. 특히 2019년에는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으로 확대하고 규제혁신을 상징하는 ‘망치상’을 신설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독려하는 등 규제개혁 저변확대에 앞장서 왔다. 또 옴부즈만의 고유 법적 권한인 적극행정 면책건의권을 최초로 실행해 적극행정을 했음에도 억울하게 징계를 받게 된 공무원들을 구제하며 정부 내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재임 시절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규제개혁과 저변확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인지도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과 활력 강화를 위해 규제와 애로 고충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