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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 2021년 9월호 [특집] 선 케어에 대응한 제품 개발 5

식물 힘 사용한 광 케어 화장품 개발

# 식물 힘 사용한 광 케어 화장품 개발

 

피부 노화 원인의 약 80%는 광노화라고 알려져 있다. 자외선이 미용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본래 햇볕에 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축적되어 일어나는 피부의 변화에 있다. 그것이 광노화이다.

 

UV-B는 피부의 비교적 얕은 곳까지 닿지만 빨갛고 따끔거리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피부 세포의 DNA에 상처를 입히고 기미나 주름을 만들며 대량 으로 쬐면 피부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UV-A는 UV-B에 비해 파장이 길며 피부 깊은 부분까지 도달해 피부의 진피에 닿기 때문에 탄력과 팽팽함을 유지하기 위한 교원섬유(콜라겐)나 탄력섬유(엘라스틴)를 변성시키고 피부노화를 가속시킨다. 자외선그 자체로도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변성시키지만 빛이 피부에 닿았을 때에 발생하는 ‘일중항산소’라고 하는 활성산소에 의한 영향도 상당히 크다1).

 

표1 ‘라이스 & 그레이프 래디언스 크림’ 리뉴얼 제품의 SPF 값 검사 데이터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5%가 UV-A이므로 서서히, 장기적으로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UV-B보다 크지만 UV-A보다 파장이 더 긴 것은 ‘가시광선’이다. UV-A가 활성산소의 ‘일중항산소’를 발생시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가시광선’의 블루라이트의 영향에서도 발생한다고 한다. 게다가 블루라이트 쪽이 자외선보다 피부 깊숙이 파고들기 때문에 보다 깊은 광노화를 일으켜 UV-B보다 잘 지워지지 않는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있다2). 푸른 하늘은 확실히 블루라이트이지만 스마트폰이나 PC의 LED 백라이트에도 푸른 가시광선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을 받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받고 있는 현대인에게는 피할 수 없는 빛이다.

 

‘근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긴 빛으로 에너지는 작지만 태양광에 포함되어 있는 양으로서는 UV-A의 약 5배이다. 태양광 중 10%가 자외선인데 40%는 가시광선, 50%는 근적외선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면 자외선보다 피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UV-A의 대미지는 노출 후 하루 뒤를 경계로 감소하나 근적외선은 조사 후 서서히 대미지가 증가해 3일 후에 배로 증가한다고 되어 있다. 근적외선은 태양광 이외에서는 텔레비전, PC, 적외선 카메라, 전기 난방기구(고타쓰)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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