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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 2021년 9월호 [특집] 선 케어에 대응한 제품 개발 2

ETS homologous factor에 의한 표피 케라티노사이트의 유전자 발현 제어에 착안한 멜라닌 생성 증진 억제 메커니즘의 검토

# ETS homologous factor에 의한 표피 케라티노사이트의 유전자 발현 제어에 착안한 멜라닌 생성 증진 억제 메커니즘의 검토

 

인간의 몸 색깔은 흰색에 가까운 분홍색에서 진한 갈색까지 차이가 있으며1) 이 차이는 다양한 인종과 접할 기회가 많은 현재의 국제사회에서 각각의 몸 색깔이 갖는 고유한 매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일본 나라(奈良)시대의 서적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백분을 바르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피부가 하얀’이란 표현2) 이 있고 헤이안(平安)시대 마쿠라소우시(枕草子)의 ‘피부 색이 하얀’3), 경급일기(更級日記)에서 ‘피부색이 희고 세련되어 있어’4) 라는 표현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일본 에는 밝은 피부색을 선호하는 귀족문화가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이 문화는 여중보기(女重宝記)에서 ‘백분을 바르지 않고 화원에 있지 마라’5) 나 도풍속화장전(都風俗化粧伝)에서 ‘그 중에서도 흰 피부색을 으뜸으로 한다’6) , 또는 에도(江戸)시대에 ‘그저 하얗고 윤기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면’7) 이라는 광고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서민문화로 퍼져있었다. 이처럼 일본에는 기록상 다른 민족의 피부색을 볼 기회가 거의 없던 시대때부터 당나라 등 대륙문화의 영향을 받아 밝은 피부색을 선호하는 전통문화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림1 EHF 유전자의 발현억제에 의한 UVB 노출 시의 PGE2 생성 증가

평균값+표준편차, n=8, *** p<0.001, Tukey-Kramer 검정

 

 

이 전통문화적인 배경 하에 오늘날도 용맹함이나 야무진 인상을 추구해 진한 갈색의 피부색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있는 반면, 개인이 출생 시에 물려받은 피부색 보다 더 밝은 피부색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햇볕에 노출시키면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갈색 피부에 비해 밝은 피부색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얻을 수없다.

 

따라서 ‘햇볕에 그을려서 생긴 기미, 주근깨의 방지’라는 의약부외품의 효능을 표현하는 것처럼 햇볕에 의한 밝기(명도)의 저하, 부분적으로 갈색인 부위의 명도를 올리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미용방법이 발전했다.

 

피부색의 주요 구성요소로는 콜라겐(흰색), 멜라닌(갈색), 헤모글로빈(빨강색)8) 이 있으며, 명도에는 멜라닌의 양과 멜라닌을 포함한 세포내 소포체(vesicle)인 멜라노좀의 크기, 유 멜라닌과 페오 멜라닌 두 가지 멜라닌 종류의 비율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9). 피부의 멜라닌은 햇볕,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면 증가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멜라닌과 멜라닌 생성세포인 멜라노사이트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연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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