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꼬리 주름과 Jones matrix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측정에 의한 피부 광학 특성과의 관련성

눈꼬리의 주름은 만성적인 장기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 장애(광노화)의 전형적인 표현형으로 알려져 있다¹⁾. 광노화는 주로 표피, 기저막, 진피에서 발생하고 그 피부 장애의 메커니즘에 관해 많은 보고가 있다. 표피에서는 주름 부위의 가장 깊은 표피 두께가 주변의 주름이 없는 부위보다 얇아져 있고 표피 분화를 담당하는 필라그린, 케라토히아린 과립, 트랜스글루타미나아 제1의 감소가 관련된다는 보고가 있다²⁾³⁾.

기저막에서의광 노출 영역의 장애로서는 다층화와 증가한 매트릭스 메탈로프로테아제(Matrix metalloproteinase, MMPS)와 우로키나제형 플라스미노겐 활성화 인자에 의한 부분적인 파괴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⁴⁾⁵⁾. 또 헤어 리스 마우스를 이용한 만성적인 UVB 조사에 의한 주름 형성 모델에서 기저막 붕괴가 발생한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⁶⁾.

그림1 총 주름 평균 깊이와 국소 복굴절의 상관관계 분석

진피에 대해서는 Talwar 등이 Ⅰ형 콜라겐과 Ⅲ형 콜라겐의 면역 염색과 광 손상 중증도의 관련성을 아래팔 피부로 보고하고 있다⁷⁾. Nishimori 등은 진피 콜라겐 섬유 다발의 변성과 아래팔 피부의 기계적 특성과의 관련성을 실증하고 또 UV 조사 헤어리스 마우스 피부의 진피 콜라겐 섬유 다발의 변성을 수반하는 주름형성을 관찰하고 있다⁸⁾. Imokawa 등은 쥐 모델 실험에서 UV 조사에 의한 엘라스타아제의 증가가 탄성섬유의 3차원 구조의 열화를 가져와 피부의 탄력성을 저하 시켜 최종적으로는 주름 형성으로 연결된다고 하는 가설을 제창하고 있다⁹⁾.

또 Lee 등은 탄성섬유의 손상과 눈꼬리 주름 중증도의 관련성을 나타내고 레티노인산 도포가 탄성섬유의 회복에 따른 주름 파라미터의 개선을 가져오는 것을 보고했다¹⁰⁾. Yoshida 등은 히알루론산과 관련해 사람의 눈꼬리(광 노출 부분) 피부에서 진피 상층의 히알루론산 염색 강도와 피부 거칠기 파라미터가 음으로 상관하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¹¹⁾. 이상과 같이 표피, 기저막, 진피 조직층의 변성이 복잡하게 서로 관련되어 주름 형성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각 조직층의 주름 형태에의 기여도 비교에 대해서는 거의 조사되고 있지 않다.

각 조직층의 주름 형태 기여도를 조사하는 수단으로서는 생검 조직 취득을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눈에 띄는 부위인 눈꼬리로부터의 침습적인 조직 채취에는 윤리적 문제가 있다. 또 동일 부위의 경시 변화를 관찰할 수 없게 된다. 이상의 관점에서 비침 습에 의한 피부 내부의 측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