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토)

  • 흐림동두천 4.5℃
  • 흐림강릉 11.1℃
  • 박무서울 5.5℃
  • 흐림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7.0℃
  • 구름많음울산 9.8℃
  • 흐림광주 3.1℃
  • 흐림부산 8.8℃
  • 흐림고창 2.7℃
  • 제주 9.4℃
  • 구름많음강화 4.8℃
  • 구름많음보은 4.8℃
  • 흐림금산 4.3℃
  • 흐림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8.5℃
  • 흐림거제 6.3℃
기상청 제공

지자체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전문가들과 해법 찾는다

헴프(HEMP) 실증사업 추진현황 점검,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참여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추진상황 점검과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바이오생명산업과장, 안동시부시장,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사무처장, 헴프특구사업추진단장, 경북TP 규제혁신추진센터, 한국법제연구원,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우경정보기술, 한국대마산업협회, 농촌진흥청, 안동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토론회는 올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헴프 재배와 관리 실증의 진행상황과 재배된 헴프를 통한 원료의약품 제조, 수출 실증착수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헴프 산업화를 위한 법개정 추진 방향과 헴프 연계사업 발굴, 대마활용 지역식품 특화방안 등 한국형 헴프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안전성을 담보로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1세부) 산업용 헴프 재배, (2세부)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3세부) 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의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 간 헴프는 마약으로 분류돼 있어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받은 자에 한해 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만 허용되어 산업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산업용 헴프 특구는 마약류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헴프를 재배하고 의약품 원료가 되는 CBD를 추출해서 의료용 목적으로 합법화된 국가에 의약품 원료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CBC 추출 목적으로 헴프를 재배, 사용할 수 없는 헴프 잎, 미수정 암꽃을 의료목적 제품으로 제조·수출, 헴프의 보관·운반 등 관리 행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실증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실증으로 그동안 엄격히 제한되던 대마로 한국형 헴프 산업화를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법 개정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CBD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유일한 정책수단인 규제 자유 특구 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증해 향후 안동을 중심으로 헴프 관련 기업들이 모일 수 있도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대마 기반 전후방 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경상북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추진상황점검발전방안토론회  #헴프재배관리실증진행상황 #  #헴프원료의약품제조수출실증착수준비사항점검 #한국형헴프산업 #헴프규제자유특구방향논의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