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 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대처
감염증 대책으로는 치료약물, 백신, 소독약, 손 씻기, 마스크 등을 들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돼 세계보건기구(WHO)는 같은 해 3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팬더믹(세계적인 대유행)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각국이 감염증 대책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4월 현재에도 코로나19는 전혀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어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증 대책이 되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속속 개발되어 실용화에 이르고 있다. 저자들은 아염 소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연구해 새로운 소독약 개발을 추진하고 하고 있다1).
표1 MA-T의 바이러스 평가시험 결과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마쓰우라 젠지 교수 팀의 평가)
MA-T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얻기까지는 소독약이 아닌 제균제로서 ‘잡화품’ 또는 ‘화장품’의 상품 분야에서 판매할 수밖에 없어서 아직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다. MA-T는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독성 등을 조사하는 비임상시험(전임상 시험)을 실시하는 중이며 향후 임상시험을 거쳐 의약품이나 의약부외품, 식품첨가물로서 등록할 예정이다. 본고에서는 MA-T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MA-T의 개발배경과 특징을 설명한 후에 감염증 대책의 대처 내용과 화장품 응용에 대해 소개한다.
MA-T의 탄생은 200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주)에이스넷이 오랜 연구개발 끝에 낮은 농도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살균력과 안전성을 겸비한 성분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상세한 메커니즘을 알 수 없었지만 오사카대학과의 공동연구 결과, 2015년 수용액 중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큼 수성 라디칼 활성종이 생성되는 방식인 것으로 판명됐으며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으로 명명됐다.
화학평형을 통해 라디칼 활성종의 생성을 제어하는 방식인 MA-T는 라디칼 활성종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작용해 소비되면 즉시 주성분인 아염소산 이온이 화학 반응을 통해 수성 라디칼 활성종으로 변화됨으로써 보충된다(그림1). 따라서 수성 라디칼은 인체에 안전한 수준의 낮은 농도로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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