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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경북농업기술원, 안동 헴프 산업 활성화 적극 지원

생물자원연구소-안동시농업기술센터 업무협약 체결 '헴프 유전자원 수집, 특성평가 공동연구' 등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헴프(산업용 대마) 산업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생물자원연구소 이성우 소장 등 관련 연구원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류종숙 소장, 배도환 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헴프 유전자원(섬유용, 의약용 등) 수집과 특성평가 공동연구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공동개발 ▲헴프 재배기술 매뉴얼 공동개발과 농가보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0년 7월 헴프(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헴프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소재 개발과 헴프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 등의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동은 과거 섬유용 대마를 이용한 안동포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합성섬유의 등장으로 삼베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여 새로운 용도의 개발을 통한 산업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헴프 유전자원 수집과 특성을 평가해 우량품종을 육성하고 자성종자(암컷으로 성이 전환된 종자) 생산기술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마는 암수 딴그루로 일반종자를 파종하면 암컷과 수컷이 반반씩 출현해 암그루 개체가 적어 종자 생산량이 적은데 자성종자를 파종하면 암그루만 출현해 종자 생산량이 50% 정도 증가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안동의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의 헴프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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