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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1년 1월호 [특집] 화장품 · 의약부외품 OEM의 최신 동향 2

OEM업계, 이업종 참가 증가 1,000개 활동 일본화장품수탁제조업간담회(JCOEM) 가입 활동

# 화장품 OEM 업계의 동향

 

일본 경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의 영향을 받아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일본 경제 전체가 다양한 업종, 업태를 불문하고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로벌 경제활동도 정체됐다. 화장품 산업은 인바운드 수요의 확대로 지금까지의 보합세 상황에서 성장 기조를 보였지만 현재는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화장인구의 감소가 예상되며 일본 국내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활로를 찾을 것인가가 큰 과제이다.

 

또 화장품 산업의 시장 규모는 9,578억 엔(한화 약 10조 760억 원, 2020년 1~8월, 전년 동기 대비 83.8%) 정도이다. 화장품 OEM 업계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국내외 화장품 수요가 급속히 감소해 화장품 제조업체로부터의 아웃소싱 수주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현장에서 조업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았던 상황과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큰 과제가 되고 있다.

 

표 일본의 주요 화장품 OEM 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

 

 

화장품 OEM 업계는 약사법 개정 이후 새로운 이업종의 참가기업의 증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장품 OEM 기업도 많았다. 여기에는 1,000개 이상의 참가 기업이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일본화장품수탁제조업간담회(JCOEM)에 가입하고 있는 회사는 약 100개 회사(동일본 지역이 70% 정도) 정도이다. 개별 기업의 실태가 어떠한지는 유력기업과 인터넷(HP) 등에서의 정보공개 외에는 확실하지 않다.

 

또 국제화장품개발전시회 등의 전시회에 출품해 홍보하고 있는 기업은 지명도가 있다. 대기업 OEM 업체들은 생산체제 강화를 위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가동시킨 곳도 있었지만 중소 OEM 업체는 조업도가 떨어진 곳이 많다.

 

화장품수탁 제조업체는 자사 브랜드를 갖지 않은 OEM 전업이 대부분이지만 그 중에는 별도의 회사에서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면서 화장품 OEM 부문을 운영하고 있는 곳도 많다. 원료상사계열이나 본점계열(유력 제조업체), 독립계열(화장품기술자 출신 등), 의약품계열 등 다양한 모체에서 참가하고 있다. 유력 제조업체들은 자사 브랜드만으로는 공장의 생산가동률을 커버할 수 없다는 점과 자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참가하는 측면도 있다.


독립계열은 연구개발에 전념해 그 아이디어를 의뢰처에 기획, 제안하고 계약 후에 실제 생산은 협력공장에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 또 에어로졸 제품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기업이 화장품 OEM 업체로 진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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