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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시행 중국 NMPA 화장품 법규, 중국 화장품기업 동향 분석 공유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10월 23일 10월 정보교류회 온-오프라인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 10월 정보교류회를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ICC와 공동으로 10월 23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ZOOM)로 실시하고 오프라인 참가자는 최소화해 개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CCIC KOREA 백미라 본부장이 '중국 화장품의 법규 제도 변화'를 발표했고 중국 후저우뷰티타운 박경섭 대표가 '중국 화장품 시장과 화장품 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또 김승중 부회장의 사회로  'K-Beauty의 대처 방안' 토론을 진행했다.

 

# CCIC KOREA 백미라 본부장, 2021년 1월 중국 NMPA 시행 최신 화장품 법규 자세하게 발표

 

CCIC KOREA 백미라 본부장은 이날 '중국 NMPA 최신 법규 어려워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중국 NMPA 최신 화장품 법규를 발표했다.

 

백미라 본부장은 "중국 NMPA 법규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9월 28일까지 총 13개의 새로운 법규가 나왔는데, 화장품관리감독조례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고, 나머지 규정들은 해당 감독조례를 뒷받침하는 세부 시행 세칙들이다. 조례를 제외한 나머지 규정들은 아직 모두 의견수렴안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확정안이 아니지만 의견수렴안 기간이 길지 않은 것으로 보아 거의 동일하게 시행될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고 밝혔다.

 

 

이날 백 본부장은 화장품관리감독조례를 뒷받침하는 세부 세칙에 대한 법규를 주제로 내용을 발표했다. 중요하게 ▲화장품 분류 코드 시행 ▲화장품 효능 광고에 대한 효능 테스트 추가 ▲원료에 대한 위험물질 안전성평가와 제품에 대한 안전성평가 추가 ▲신청인 경내책임자 제조사의 신용 연대책임제 시행 ▲독리학 면제 신청 ▲대표 미백 제품의 시험성적서 활용 방안 ▲모니터링 제도의 시행 ▲유의할 만한 화장품 라벨표기와 광고법 주의 사항 ▲해외 제조사 공장심사 등을 공유했다.

 

중국의 화장품 사후관리는 앞으로 매우 세분화되고 여러 각도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백미라 본부장은 "중국 NMPA 시장 감독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전하면서 관련 정보 공유와 어떠한 사후관리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앞으로 시행하게 될 불량화장품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에 대해 주의할 사항들을 전달하며 대중국 수출을 준비하는 국내 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강조했다.

 

 

CCIC KOREA는 최근 KOBITA, 한국무역협회 등 협회, 단체들과 공동으로 할랄, 동남아, 중국 인증 제도에 대한 현장,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업체를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제조사 공장심사와 모니터링 운영제도를 관리하는 부분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좀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 박경섭 대표, '중국 화장품 시장과 중국 화장품 기업' 발표 국내 기업 대응 방향 제시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 박경섭 대표가 '중국 화장품 시장과 화장품 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박종섭 대표는 "오늘 발표의 주 내용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전체적인 모습과 중국 로컬화장품기업들에 대한 이해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 시장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사업의 방향을 잡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한국 기업인 우리가 중국을 진출하면서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손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고 했고 맹자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 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라는 해답을 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중국 시장에서 실패하지 않고 학습비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지피지기의 첫 발자욱을 내딛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년 아이미디어(imedia) 자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국가별 화장품 선호도는 유럽, 미국이 56.5%, 중국이 55.6%, 일본 47.8%, 한국이 37.1% 순이다. 한국의 중국 화장품 수입 시장 점유율도 2016년 27%에서 2019년 25.5%로 하락하는 추세다.

 

박 대표는 "결국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트렌드에 편승해 브랜드 차별화를 하지 못했고 업체간 과열 경쟁으로 일부 제품 단가가 하락해 K-뷰티 이미지가 훼손되고 위상이 약화됐다고 분석할 수 있다. 브랜드 파워가 글로벌 브랜드에 미치지 못하는 K-뷰티의 한계성을 냉정하게 받아 들이고 중국 현지에 보다 밀접한 현지화(localization) 상품기획과 마케팅 전략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현재 성장의 초입 곡선에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의 화장품 시장을 세분화해 지역별로 분석하고 유통별로 강세인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전략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퍼펙트다이어리(perfect diary), HFP, Zeesea, 美康粉黛, WIS, 花西子 등과 같은 중국 로컬 온라인 주요 브랜드의 상품, 유통,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면 중국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와 그에 대응한 브랜드들의 성공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중국 화장품 5대 기업 중의 하나인 프로야가 중국 정부와 함께 절강성 후저우에 뷰티 타운을 조성했다. 중국 뷰티 사업을 더욱 국제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한국 화장품 관련 생산 기업과 브랜드를 중국에 유치하기 위해 올해초 후저우 뷰티타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K-뷰티가 중국 로컬화에 성공해야 하는 실정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경섭 대표는 "현재 중국 후저우 뷰티 타운은 100여 개 뷰티 관련 업체가 입주되어 있고 한국 전용단지가 120,00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프로야의 유통과 마케팅의 자원을 100% 활용해 국제적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인 론칭을 할 수 있게 K-뷰티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데, 하물며 다른 나라에서 마케팅 비용 투자없이 가능한 사업이 있겠는가? 가능한 세밀하게 시장을 쪼개어 보고, 우리 기업의 핵심 역량을 분석해서 타겟을 선택하고 집중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때이기고 또한 이를 기대한다.

 

 

이날 주제발표가 끝난 이후 김승중 부회장의 사회로 'K-Beauty의 대처 방안'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중국 화장품 시장이 온라인채널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MZ세대가 소비주최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2000년대 이후 온라인 전용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중국 시장을 다시 보고 실천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정보교류회는 온-오프라인으로 70여명이 참석했고 오프라인으로 정보교류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토론회 이후 저녁 만찬을 통한 상호 교류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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