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신체와 피부의 리듬에 미치는 영향
睡眠が身体と肌のリズムに及ぼす影響
The effect of sleep time on rhythms in physiological functions and skin conditions
日比壮信(히비 마사노부, Masanobu Hibi)
村上泉子(무라카미 모토코, Motoko Murakami)
표 아름다운 피부 실감 장면
수면과 각성은 생체 내 24시간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에 지배되어 체온과 혈압·맥박의 일내변동(日内変動), 호르몬 분비 등 내적 요인과 연동한다. 실제 사회에서는 일본인의 수면시간은 매년 단축 추세에 있으며 1960년에는 평일 평균 취침시간이 8시간 13분이었던 반면 2015년에는 7시간 15분이 됐고 반세기 만에 1시간 가까이 감소하고 있다. 다른 조사에서도 국민의 5명 중에 1명이 불면증이라고 할 만큼 수면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고 일본인의 짧은 수면시간과 수면 장애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수면은 피로 회복과 신체 조직의 복구와 기억의 정착, 다음 날을 위한 활동 에너지의 축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잠든 후의 깊은 잠(non-REM 수면)일 때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이 전신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부의 세포분열이나 손상 회복에 대해서도 이 성장 호르몬에 의해 촉진된다고 생각되고 있다.
일본인 여성의 의식 조사(16∼83세 여성 1,133명, 2011년 실시)에 있어서도 약 70%의 사람이 수면 부족일 때 피부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꼈다. 또한 자기 자신의 얼굴 피부를 깨끗하다고 실감하는 장면에서도 ‘수면을 충분히 취했을 때’가 가장 많은 50% 이상의 응답이 있었다(표). 이와 같이 많은 여성이 다양한 생활 습관 중에서도 특히 수면은 피부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본고에서는 먼저 수면시간의 단축이 에너지 대사와 식욕 등의 에너지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주로 인체를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서 해설한다. 다음에 수면과 피부와의 관계에 대해 일본 여성의 수면 시간과 피부 상태에 관한 조사와 단시간 수면에 의한 피부의 일내 변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를 소개하고 수면이 피부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서 기술했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8년 3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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