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를 효과적으로 높여 가시광선 · 근적외선까지 방어하는 새로운 미립자계 자외선흡수제
SPFを効果的に高め,可視光・近赤外線まで防御する新規の微粒子系紫外線吸収剤
New particulate UV filter which enhances SPF effectively with VIS & IR-A protection
正木功一(마사키 고이치, Koichi Masaki)
分部孝範(와카베 다카노리, Takanori Wakabe)
그림1 Tinosorb A2B의 자외선방어 스펙트럼과 화학구조
1. 서론
최근 들어 태양광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이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자외선방어의 필요성은 일반적으로도 널리 인식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에 비로소 SPF표시의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발매됐지만 UVB파장(290~320nm)에 의한 선번(sun burn), 직접적인 DNA손상, 피부암과의 관련성 등의 연구로부터 당초에는 UVB의 방어가 주류였다. 한편, UVB에 비해 에너지로서는 낮지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90%를 차지하는 UVA파장(320~400nm)은 피부의 심층부까지 침투해 간접적인 DNA손상이나 광노화에 대한 영향이 있다고 알려지게 되면서 그에 대한 방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긴 파장 쪽의 UVA와 가시광선, IR-A(근적외선)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자외선흡수제는 이러한 유해한 파장들에 대응하는 제품들로 다양하게 개발되어 왔다1). UVB를 커버하는 것으로서 이전에는 파라아미노벤조익애씨드계, 살리실릭애씨드계, 벤조페논계 등의 흡수제가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안전성에 대한 염려나 코스트퍼포먼스 등을 이유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UvinulⓇMC80)를 선호하게 됐다. 또한 포지티브리스트에서 UVB흡수가 가장 높은 에칠헥실트리아존(UvinulⓇT150)은 광안전성이 높으며 소량으로 SPF를 높이기 위해 이용된다. UVA 흡수제로서는 다이벤조일메탄계의 방어제가 1970년대에 출시되어 오늘날에도 사용제한이 큰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광안전성이 낮다는 결점이 발견됐다. 2000년대에 개발된 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UvinulⓇA Plus)는 광안전성이 개선되었고 높은 UVA 흡수능력 때문에 현재널리 사용되고 있다.
UVB에서 UVA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자외선흡수제로서는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tinosorbⓇS)나 메칠렌비스-벤조트리아졸릴테트라메칠부틸페놀(TinosorbⓇM) 등이 효과적이고 광안전성이 낮은 흡수제를 안정화시키면서 SPF와 UVA-PF를 동시에 향상시킨다. 본고에서는 위와 같은 예전의 자외선흡수제로서는 충분히 커버를 하지 못했던 UVAII(320~340nm)의 방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미립자계 자외선흡수제 TinosorbⓇA2B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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