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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중국 카스그룹과 줄기세포 화장품 공급계약 체결

중국 모바일 네트워크 신유통시장 개척 향후 5년간 200억 수출 전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첨단 바이오기업 (주)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이 중국 화장품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와의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모바일 네트워크의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200억원의 수출과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얻을 전망이다.

2월 7일 네이처셀은 중국 화장품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카스(CASSIEY 卡丝, 이하 '카스')국제그룹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전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MOU에 이어 전날 이뤄진 이번 정식 공급 계약 체결로 회사의 신규 브랜드인 'BIOSTAR SOLUTION for 7 days'는 연간 최소 500만 세트 이상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왼쪽)와 녕가조(宁可兆) 카스국제그룹 대표(오른쪽).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네이처셀은 카스에 '바이오스타 솔루션' 원료를 공급하고 카스는 완제품을 제조해 '바이오스타'브랜드로 중국 시장에서 완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중국 현지업체인 카스가 완제품 제조를 담당함에 따라 중국 보건당국의 위생허가 절차가 생략돼 기존보다 빠른 제품 출시가 가능해진다.

네이처셀은 계약 체결로 오는 4월부터 바이오스타솔루션이 중국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전역에 연간 500만 세트의 바이오스타솔루션이 판매되면 회사는 5억원 이상의 줄기세포 성장인자 원료 매출은 물론, 카스 측 판매액의 3%인 15억원 상당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 향후 5년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겸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원장은 "성체줄기세포 기술로 난치병 치료와 노화 방지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이루어가는데 가족처럼 중국 시장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바이오스타솔루션 홍보모델 배우 클라라, 라정찬 대표, 녕가조 대표.

네이처셀과 공급 계약 체결을 맺은 중국 카스국제그룹은 중국 모바일메신저 웨이신(Wechat, 微信)을 통한 화장품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다.

중국 카스 그룹은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A/S까지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웨이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카스 그룹의 웨이상은 약 70만명에 달하며 이들은 온라인과 모바일에 특화된 중국 소비시장의 핵심계층인 20대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2015년에는 50억 위안(약 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녕가조(KK 宁可兆) 카스 그룹 창업자는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스타와 힘을 합쳐 중국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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