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화장품 소비 안전에 대한 중국의 감독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 정부는 내수 소비 촉진과 더불어 관련 시장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7월 4일 대중망(大众网)은 "화장품 업체의 안전의식 책임 강화 실현과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중국 내 개발구(开发区) 시장감독관리국은 여러 정책을 시행했다. 위험성 관리 능력과 전문 단속 역량을 높이고, 화장품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시장감독관리국은 시장 원천을 통제해 업체의 시장 진입을 엄격히 관리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지역 내 화장품 생산 기업별, (화장품)전자상거래 기업 감독관리안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화장품 생산, 관리 상황을 적시에 파악해 제조업체의 위험성 점검과 철저한 사전감시를 목표로 했다. 품질검증, 원료구매, 제품생산 등 다방면에서 법적 기준에 부합하고 기업의 주체 책임을 실현하는 국산 특수용 준비안을 만들고 이를 시행했다.
중국 당국은 업계 감독관리를 실시 경영행위를 규범화했다. 대형마트, 전문매장, 약국, 뷰티샵, 호텔 등의 감독관리를 수시, 중점적으로 강화해 문제 발견시 즉각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호텔 객실용 화장품 특별 단속과 뷰티(미용)산업 화장품 위험성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법 적발 시 경영행위를 엄격히 규제했다.
중국은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강도 높은 법적 조치를 추진했다. 시장감독관리국은 현재까지 7건의 화장품 사건을 입안해 관련 피의자를 검거하고 총 2678.72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화장품 제품 압수 건은 2만여 건에 달했고 벌금액은 1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감독관리단은 공안국, 위생국 등과 공동으로 뷰티(미용)산업의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불합격 제품에 대한 위험성 검측, 감독관리 추출검사를 강화했다.
소비자의 자율 의식을 강화하는 홍보 교육도 적극 추진했다. '소비자 권익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장품 관련 법을 알려 소비자의 화장품 안전 지식 강화에 힘썼다.
한편, 중국 정부는 소비자와 더불어 기업에도 제품 안전성에 대한 책임과 기업 자율성 향상을 위한 준법 경영 강화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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