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피부 보습'류 화장품이 중국 여성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4일 중국 진화(金华)신문망은 "매년 늦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가 화장품 판매의 성수기이다. 특히 중국 춘절(春节) 전까지 화장품, 각종 스킨케어 관련 제품은 새로운 성수기에 돌입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최근 2개월간 주요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판매량은 서로 서로 다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에서도 메이크업, 피부 보습의 온라인 판매 증가율은 평균 30% 정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 시장인 중국 각 지역의 유명 시장과 백화점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 진화신문망은 "현재 화장품 시장 소비자들은 좀 더 아름다워지고 촉촉한 피부의 효과를 얻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는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특히 피부 보습 화장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주요 배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한 한 시민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제품이)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줄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피부 보습 효과를 주는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제품 중 파운데이션은 액체 파운데이션을 선호하고, 파운데이션은 중성, 복합성, 지성 피부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피부 상태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피부 내 수분의 유무(有無)성이다. 신문은 "가을부터 봄까지는 날씨 영향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시기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피부 보습과 관련된 제품을 해당 기간에 가장 많이 찾고 있고 기업 역시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종합적으로 메이크업 제품,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선 현재 중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부 보습' 효과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