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화장품+인터넷' 혁신창업연맹(이하 '연맹')은 오는 2017년 인터넷을 이용한 화장품 홍보 플랫폼을 개설하고 화장품 기업 공공이익(공익)활동 플랫폼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27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화망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12월 23일 2016년 연말 실무자 회의를 북경에서 개최하고 2017년 신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는 타오칭(陶庆) 연맹 이사장, 루스사이(卢思锋) 연맹 상무 부이사장, 청웨이(程伟) 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 중국 '화장품+인터넷' 혁신 창업 연맹 홈페이지. |
연맹은 "현재 많은 현지 브랜드의 홍보 플랫폼이 부족한 것을 고려해 연맹 창립 초기부터 인터넷 플랫폼 설립 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올해 연맹은 연맹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이들 통해 홈페이지, 웨이신을 통해 수시로 발표된 연맹 소식과 관련 대회, 현황 소식 이외 화장품 기업에 홍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보 내용 방면에서 플랫폼 외 화장품 브랜드, 공공(公共)관계, 마케팅 등 방면의 교수, 기관 전문가를 특별하게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공익은 기업 브랜드 인지도 실현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인지도 상승이 절실한 중국 현지 화장품 브랜드들은 더 많은 사회공익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맹은 올해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뉴스홍보센터와 중국 전자상무협회 식품의약산업촉진회에 위탁해 25개 학교의 130여개 팀이 참여한 '2016 대학 화장품 공익 과학보급창조영상대회'를 개최했다.
중국 북경공상대학(北京工商大学), 강남대학(江南大学), 대련공업대학(大连工业大学), 중앙민족대학(中央民族大学), 바오딩학원(保定学院), 소주과학기술대학(苏州科技大学)등이 주요 대학들이 대회합작 협의서에 서명했고, CFDA는 올해 여러 차례 대회를 주관했다.
중국 '화장품+인터넷' 혁신창업연맹은 우수 화장품+인터넷 인재 양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현재 중국 화장품 산업은 기업 또는 관련 산업 간의 연맹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화장품 기업, 과학기술연수기관, 마케팅기관의 공동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보 플랫폼과 내용 수요를 감당하려면 우수 인재 유입이 필수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장품 산업의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맹은 관련 대회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할 것이며 화장품, 인터넷, 마케팅, 마케팅 관리와 관련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1년 중 서로 다른 형식, 다른 내용의 대회를 10여 차례 개최해 1,000명 이상의 학생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연맹 회원들에게 인재 채용, 제품 마케팅, 브랜드 보급, 자본지원 연결, 정부부처와의 연결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