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기업인 '가디스가든(Goddess Garden)'이 최근 A주 투자(A轮融资)를 받았고 이를 내년 가맹점 확대 계획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스가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융자는 캐나타 밴쿠버의 브리티시콜롬비아지역기금회 'Renewal Ventures'의 주도로 이뤄졌다.
현재 세부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디스가든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Nova Covington은 투자유치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향후 적극적인 사업 확대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Nova Covington 가디스가든 CEO는 "이번 투자로 인해 Renewal Ventures는 향후 동사의 소액주주권을 보유하게 되고 Renewal Ventures의 Kate Storey 부총재는 가디스가든 이사회 구성원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디스가든은 일찍이 브랜드 사업 확장을 계획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파트너가 생긴 것을 환영한다. 또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력이 회사가 계획한 브랜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디스가든에 따르면 이번 투자자금을 2017년 7,000개 가맹점 개설 계획에 사용된다.
가디스가든은 자사의 인기 상품인 '천연 자외선 차단 제품(3.99~21.99달러)'의 2017년 생산량을 큰 폭으로 늘리고 가맹점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매점포의 수를 기존의 1만개에서 1만7,000개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가디스가든 CEO는 "2017년 회사의 업무량은 올해보다 약 70%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직원 채용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