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알닷컴 서예진 기자] “제품을 연구개발할 시 아웃사이드로는 미세먼지가 붙지 않는 방법을 선택했고, 인사이드로는 항염·케어할 수 있는 물질들로 포커싱했다.”
(주)코스인(대표 길기우)은 6월 24일 서울 강남 라마다서울호텔 루나홀에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 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의 창간 1주년 기념으로 ‘제2회 국제 기능성 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 아시아 지역의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최신 동향을 확인하는 이날 포럼에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포럼엔 국내외 화장품 업계 대표와 원료업체 대표, 대학 교수, 연구소장, 연구개발 분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섯번째 발표에 나선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색조연구소장 이사는 ‘미세먼지의 유해성 및 미세먼지 피부보호 기술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핵심 발표 내용은 색조연구소에서 진행한 안티폴루션 제품 개발 연구다.
조현대 이사에 따르면 도시에 사는 사람 90%가 미세먼지와 오염에 노출되어 있고 연간 370만명정도가 이런 공해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 이에 2050년까지 미세먼지 피해를 감소시키면 240만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화장품 분야에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으며 피부와 미세먼지 입자의 상관관계를 고민하며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몇가지 처방을 예시로 들었다. 그 중 하나가 로투스(연꽃잎)을 이용한 효과를 적용해 폴루션 프로텍션, 리무버, 리페어, 클렌징 제품을 설계한 것이다.
연꽃으로 만든 포뮬러를 피부에 도포했을 때 미세먼지 입자가 피부에 붙지 않고 튕겨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며 시험 결과 100%는 아니지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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