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코스메틱스 그룹 마케팅 총괄 이반 라할(Ivan Rahal)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6에 대 해 설명하고 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국내 화장품,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주최사인 리드 엑시비션은 1월 20일 사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에는 전년대비 약 25%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것이라 전했다. 또 참관객 역시 약 28% 증가한 4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그룹 이반 라할(Ivan Rahal) 마케팅총괄 책임자는 “작년의 경우 약 3000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이는 메르스 때문에 다소 적은 수치로 올해는 이보다 많은 약 4000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가 약 6개월 정도 남은 현재 AkzoNobel, 다우 케미컬, Ashland, 클라리언트, 세일인터내쇼날 등 국내외 약 200여개의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들이 전시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이중 해외 업체는 54%를 차지한다.
리드 엑시비션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신규로 참가하는 ‘에머리(Emery)’와 ‘크로다(Croda)’, ‘닐리콘(Neelikon)’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에머리는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함유(含油) 화학제품 선도 기업이며 크로다는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사이자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로 유명한 업체이다. 또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닐리콘은 색조 원료업체다.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총 4가지다. 첫 번째는 14개 세션으로 구성된 마케팅 트렌드, 규제 세미나로 동물실험 대체방안, 아시아 트렌드, 컬러 코스메틱 트렌드, 중국 규제 등 최근 떠오른 이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퓨처 터치(Future Touch)’사의 ‘앙트와네트 반 덴 버그(Antoinette Van den Berg)’가 컬러 트렌드에 대해, 안전성평가연구소 윤석주 본부장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중국 화장품 규제의 복잡한 이슈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를 진행하며 프랑스에 본사를 둔 ‘인포메이션&인스퍼레이션(Information and Inspiration)’사의 플로란스 버나딘(florence Bernardin)이 ‘최신 아시아 화장품 트렌드’에 관해 프레젠테이션한다.
두 번째는 수천명의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포장재와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의 마련이다.
세 번째로는 박람회를 기준으로 8개월 이내에 출시한 원료를 전시할 예정인 이노베이션 존이다. 특히 올해 구성되는 이노베이션 존은 R&D 관련 방문객의 유치를 목적으로 작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커진 규모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는 참관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이다. 주 타겟으로는 중국과 일본으로 하며 국내의 경기, 인천, 충북, 제주에 위치한 화장품 클러스터와 협력해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지역 업체들과 연계하고 있다.
▲ 플로란스 버나딘(florence Bernardin) 대표가 소비자 메가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날 브리핑에서는 플로란스 버나딘(florence Bernardin) 대표가 소비자 메가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플로란스 대표는 ▲부족한 시간으로 인한 고효율성 화장품 ▲자연과 하나되는 제품 ▲긍정적 노화 ▲미니멀리즘 ▲행복 추구 제품 등 총 5가지를 메가 트렌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