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울트라 파인버블 테크놀로지(ウルトラファインバブル・テクノロジー)’가 커다란 잠재시장을 숨기고 있다고 10월 14일 일본 이코노믹뉴스가 보도했다. 파인버블은 직경 100나노미터 이하의 기포를 말하며 산업계에서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약품, 의료, 반도체, 식물 육성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응용되기 시작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벤처연구소는 조사를 통해 2010년 1,260억엔이던 세계의 관련 시장이 30년에는 12조 6,700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인버블 시장에서 현재 일본은 기술, 이용면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기술과 제품이 아무리 우수해도 국제 규격을 벗어나면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지 못하고 일본 국내에서조차 해외 제품에 점유율을 빼앗기는 결과로 이어진다.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쓰라린 경험을 보더라도 파인버블 기술의 국제표준화가 향후 기술개발과 발전에 필수 불가결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의와 측정 방법, 성능평가 방법 등의 표준화와 인증방법 등의 확립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2012년 산&mi
▲ 오지홀딩스와 미츠비시화학이 개발한 CNF 투명 시트(출처 : 후지산케이비지니스아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꿈의 소재로 불리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의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10월 12일 산케이비즈가 보도했다. 식물로 만든 CNF는 환경부하가 적으며 철보다 가볍고 강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산림자원이 풍부한 일본의 기업에 있어서는 원료 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2030년에는 관련 시장이 1조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하는 가운데 제지회사 등이 연구개발과 용도의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CNF는 식물섬유를 화학적, 기계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섬유 1개의 직경은 나노에서 수 나노(1나노 = 10억분의 1)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철의 무게의 1/5로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5배나 더 높고 탄소섬유에 육박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투명하고 열을 가해도 잘 팽창하지 않으며 화장품 등에 첨가하면 끈기를 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화장품 외에도 소프트아이스크림 모양을 유지하거나 유리 대신 이용하는 등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수지와 섞어 자동차 부품에 사용하면 한 대당 20킬로그램 경량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일본 후지필름(富士フイルム株式会社)은 6월 18일 ‘윤기 있는 피부는 피부 내부의 세포 구조의 혼란이 적은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1) 세포 구조의 혼란이 윤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 이번 연구는 여성을 시각적으로 젊고 생기있게 보이는 요소인 ‘시각적 탄력감’에 주목하여 20~50대 여성 15명의 피실험자의 피부 내부의 상태를 분석하고, 피부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어야 윤기 있게 보이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윤기의 육안 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피부 내부의 세포 구조의 혼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윤기와 피부상태의 관계분석 : 마이크로현미경을 사용해 피부표면의 30배 확대영상 분석. 2) 세포 구조의 혼란을 억제하면 윤기가 향상한다는 것을 증명 새롭게 독자 개발한 광학 이미지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피부 도랑의 폭과 밀도 등 살결의 정량 분석을 실시하여 잘 알려진 대로 살결이 거칠어지면 피부의 윤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고 세포 구조의 혼란을 억제하면 윤기가 증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 독자개발한 광
▲ 머크 독일 담스타트 본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글로벌 인쇄전자 소재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머크가 ATLASS 프로젝트의 가동에 들어갔다. ATLASS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Advanced High-Resolution Printing of Organic Transistors for Large Area Smart Surfaces’로 스마트 스위칭 솔루션에 필요한 인쇄전자 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머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15곳의 다국적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유럽 주요 기업 11곳과 소재개발에서 응용기술까지 인쇄전자의 전체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4개 연구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3년 6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790만 유로가 소요되며 예산은 EU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Horizon 2020’에서 지원한다. 브라이언 다니엘스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 사업 부문 총괄은 “이번 프로젝트는 인쇄전자 업계의 파트너와 함께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실제 제품과 응용기술을 개발해 인쇄전자 산업의 존재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ATLASS의 목표는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에 지능과 소통 기능을…
▲ 한국머크 미하엘 그룬트 대표이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생명과학, 헬스케어, 기능성 소재분야에서 혁신적인 첨단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선도하는 독일 머크사의 한국지사인 한국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가 경기도 평택에 OLED 애플리케이션센터(OAC)를 개소했다. 5월 28일 OLED 애플리케이션센터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머크그룹의 지주회사인 ‘E. 머크 KG’의 요하네스 바일로우 파트너위원회 회장과 독일 본사의 발터 갈리나 기능성소재사업부 대표, 우도 하이더 OLED부문 대표가 방한했다. 또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평택시청, 한독상공회의소(KGCCI),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인사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OLED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해온 머크는 2015년 한국 포승사이트에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의 설립을 위해 7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높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의 OLED 고객들을 보다 밀접하게 대응하고 자체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여 고객 만족과 더불어 경쟁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로드맵
▲ 물에 닿은 후의 자외선차단 효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동화 기자]시세이도(資生堂)가 물이나 땀에 의한 자외선차단효과 저하를 막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외선차단제의 적이었던 물이나 땀에 닿으면 오히려 차단효과가 상승하는 이 신기술은 내년 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된다.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금까지의 자외선차단제는 물이나 땀에 닿으면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관련 기업에서는 효과 저하를 억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시세이도가 개발한 것은 물이나 땀이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과 결합되는 새로운 성분으로 물을 튕겨내는 막을 만드는 ‘WetForce 기술’. 회사측은 피부에 바른 자외선차단제가 물이나 땀에 닿으면, 여기에 포함된 미네랄에 의해 물을 튕겨내는 발수성을 높임과 동시에 매끄럽고 균일한 막을 형성해 자외선차단 효과를 향상시킨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WetForce의 메커니즘과 막의 형태 ‘물이나 땀에 닿으면 도포막의 기능이 높아져 자외선차단 효과를 높인다’는 새로운 발상을 한 시세이도는 수돗물이나 해수, 땀에 함유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7월 9일 보건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14년 제1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3개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NET)은 6월 30일부터 3년간 유효하며 NET 마크 사용, 기술지도와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 지원,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발명장려보조금 등) 지원, 신기술 이용 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과 공기업 등)과 해외 기술정보의 알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특허획득 경비지원과 해외 박람회 참여, 해외인허가 획득지원 사업, 기술이전ㆍ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 등 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은 신기술 인증에 대한 보건산업 관련 업체의 관심을 높이고 인증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보건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보건신기술(NET)이 보건산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화장품 OEM 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결정화 억제를 통한 액정시스템 기술'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7월 10일 받았다. 화장품업계에서 액정은 사람 피부구조를 모방해 피부와 유사한 구조로 만드는 기술로 피부 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에 제품화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하지만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액정은 성분 특성상 결정화하려는 경향이 크고 입자가 부푸는 등 제품화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에 NET 인증을 받은 코스맥스의 액정에멀젼 기술(ISLCETM)은 일반적인 화장품 사용기간인 3~4년 동안 결정화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이를 개발한 코스맥스 연구진은 2년간 약 500회 이상의 실험을 거친 끝에 성공했다. 코스맥스 기술이 적용된 액정 화장품은 올 하반기 브랜드 고객사들을 통해 시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보건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기술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NET 인증으로 코스맥스는 향후 3년간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 지원, 해외 기술정보 알선과 제공, 신기술 적용 제품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미래 유망산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신기능 용기는 독일, 일본에서 주로 개발되었었다. 허나 최근에는 한국이 그 무대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주)코스인이 주최하는 2014 화장품 원료, 부자재 신기술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섹션2인 용기,패키지 신기술 트렌드 강사로 나선 이영주 교수는 '화장품 용기 발명디자인, 트렌드 및 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교수는 최신 주목받는 화장품 용기 디자인 트렌드와 발명디자인에 관해 설명하고 자신이 직접 제작하고 발명했던 사례들을 들어가며 부자재, 용기 등 화장품 디자인의 미래를 명쾌한 해설로서 제시했다. 화장품 신기능 용기를 설명하며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의 구매부서와 개발부서 담당들이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업체들과 공동개발과 독점구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발명디자인은 디자인에 발명을 더하면 막강한 경쟁력이 생기는 것, 편리하고 재미있는 신기능이 더해진 디자인은 누구나 좋아하고 디자인 결정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출시 후 시장에서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며 새로운 기능을 첨가한 디자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2014 화장품 원료, 부자재 신기술 워크샵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주)코스인이 주최하는 ‘2014년 화장품 원료, 부자재 신기술 워크샵’이 오는 4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개최된다.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아지면서 화장품 원료와 용기, 포장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신기술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화장품 원료 신소재 동향과 용기, 포장 디자인과 친환경, 신기술 트랜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은 화장품 업체 상품기획,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부서 임직원 및 관계자, 원료, 부자재 업체 임직원 및 관계자, 학생 등을 화장품 신기술에 관심있는 자는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 오전에 진행되는 1섹션에서는 ‘화장품 원료 신소재 연구개발 동향’에서는 랑문정 교수의 사회로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기술연구원 고문, 일본 Biox Technologies Inc의 타카하시 세이시 사장, 바이오스펙트럼(주) 박덕훈 사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중식 이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섹션에서는 김승중 사장의 사회로 ‘용기, 포장 신기술 트랜드’를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미스킨, 세계최초 독자적 네츄럴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미스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4세대 내츄럴 팩을 비롯해 독창적인 하이테크 신기술로 이름난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다. 2005년 7월 화장품 제조업으로 설립한 미스킨은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성장해 2010년 4월 화장품 마스크팩 피부미용패치 외 11여건의 의장등록을 하며 마스크팩 전문업체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011년에는 제주도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산학협동 연구개발인 '제주 향토자원을 활용한 뷰티 소재 발굴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돼 천연해조류 등으로 친환경 팩을 만들게 되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 2012년에는 네일케어 패치 특허, 황산바륨 피부재생팩 특허, 피부화장품 조성물, 용암해수를 이용한 미네랄워터 제조방법과 이에 대한 미네랄워터 특허 등 20건에 달하는 의장 특허를 하며 기술력에서 앞서가는 선진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2014년 현재 특허 5건과 의장등록 30여건 이상을 등록해 놓고 하이드로겔에 대한 차별화 전략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스킨은 마스크팩의 친환경 전략으로 다른 업계보다 한발 더 앞장 서 나아가고 있다. 완전한 식품소재로 소재를…
▲ NET 인증서를 받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메디컬뷰티연구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3차 보건신기술 인증'을 통해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필러(filler) 제조를 위한 독자기술인 '반고체 가교공정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필러제조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 보건신기술 인증식은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청원군 오송읍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개발돼 안면주름, 함몰부위 부피 부여와 윤곽 개선을 위해 선호돼온 물질로 국내에서도 현재 100여 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지만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기술에 대한 NET 획득은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반고체 가교공정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필러제조 기술'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1월까지 연구와 상품화를 진행한 것으로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에서 구현하지 못한 높은 탄성을 최소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