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최근 유럽 화장품 업계에서 ‘K-Pop(K-팝)’이 한국 화장품 트렌드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보그는 “K-팝은 뷰티, 메이크업 등 여러 영역에 다채롭고 다양한 영감을 불어 넣는 음악이며 화려한 외모로 전 세계에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특히 K-팝은 한국 화장품, 즉 ‘K-뷰티(K-Beauty)’와 결합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한 예로 독일 보그가 소개한 곳은 한국의 ‘제니하우스(Jennyhouse)’다. ‘제니하우스’는 한국에 여러 지점을 갖고 있는 뷰티 살롱으로 여러 K-팝 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외국 팬들은K-팝 스타들이 선보인 K-뷰티를 체험하기 위해 ‘제니하우스’를 찾고 있다. 독일 보그는 “한국 화장품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K-팝 무대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K-팝 스타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뷰티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의 두 번째 사례는 한국의 VT코스메틱(VT COSMETICS)이 ‘BT21’의 디자인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BT21’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계로 뻗어가는 K-뷰티, 다음 목표지역은 아프리카다." K-뷰티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도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동아프리카의 중심국인 케냐를 노려야 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코트라(KOTRA) 케냐 나이로비 무역관은 'K-뷰티는 케냐에서도 통할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케냐 뷰티케어 시장이 해마다 8% 이상 증가하고 있고 한국산이 품질 측면에서 신용도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이로비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케냐는 인구 증가와 중산층 인구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중위연령이 19.7세로 젊은 편이어서 시장 잠재력이 높다. 특히 도시화와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케냐의 뷰티케어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나이로비 무역관의 설명이다. 최근 케냐 소비자들은 인체에 유해한 위조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급 상품 또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많이 찾기 시작했고 이에 화장품 업체들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케냐 3개년 뷰티 관련 제품 수입 통계 (단위 : 천 US…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가화장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Aluminium)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알루미늄’ 성분은 땀을 억제하는 역할이 있어 주로 데오드란트에 함유되어 있으며, 유럽 소비자들은 화장품 의 ‘알루미늄’ 성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이에 최근에는 유럽 화장품의 주요 트렌드로 ‘알루미늄 없는 데오드란트(Deodorant ohne Aluminium)’가 등장하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화장품에 발암 물질이나 호르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져 왔다. 대표적으로 미네랄 오일(Mineralöl), 실리콘(Silikone), 파라벤(Parabene), 향료(Duftstoffe), 알루미늄(Aluminium), 나노 입자(Nanopartikel)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알루미늄’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는 “화장품의 알루미늄 성분이 암을 비롯해 특정 질병을 일으키고 안전하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브라질 화장품 그룹 '나투라앤코(Natura & Co)'는 미국 뷰티 그룹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cts, Inc.)'을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이번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는 에이본(Avon)37억 달러(한화 약 3.9조원)를 포함해약 110억 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전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직접판매 뷰티 전문 그룹이 탄생됐다. 이번 합병은 에이본(Avon)과 나투라앤코(Natura & Co)의 630만 명이 넘는 컨설턴트와 직접판매원을 통해 판매하는 멀티 채널 뷰티 업체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그룹이 됐으며 3,200개 매장과 디지털 판매망을 통해 대규모 글로벌 회사로 입지를 확대했다. 합병 기업가치 12조원, 100개 국가 진출 630만명 직접판매원 활동 합병된 그룹은 연간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40,000명 이상의 직원을 통해 100여개국가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나투라앤코(Natura & Co)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직접판매 뷰티 그룹이 됐다. 나투라앤코(Natura & Co)의 대표 브랜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 진출한지 15년이 된일본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메나드(MENARD)는 이미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안착했지만 새로운사업인 '뷰티살롱'에 진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4년 베트남 시장 진출 결정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메나드에게는 위험한 결정이였다.당시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GDP는 454.3억 달러였으나 주변국인 필리핀은 913.7억 달러, 태국 1,613억 달러였고 메나드 본사가 있는 일본은 4조 8,150억 달러였다. 당시 베트남 경제는 여전히 일본과의 명확한 격차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잠재력을 보고 메나드는 베트남 진출을 결정했다. 15년이 지난 지금메나드의 비전과 위험을 감수한 것이 옳은 결정이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메나드는 력셔리 하이엔드 화장품 브랜드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하노이, 하이퐁, 호치민에 자체 브랜드 판매 시스템과 유통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메나드는 베트남 북남부 지역인 탄화에 최초로 페이셜 뷰티살롱 형태의 투자협력 매장을 첫오픈했다. 이 지역은 경제 발전 잠재력이 있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태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한국이 점유율 1위 중국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조사, 성분, 가격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가운데 하나 이상 특장점이 있어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KOTRA) 태국 방콕 무역관은최근 태국 마스크팩 동향 보고서에서 태국인들이 미백에 관심이 높아 마스크팩도 미백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바이어들의 평가요소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조사, 성분, 가격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2% 늘어난 810억 8,250만 바트(약 25억 6,0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마스크팩 시장 규모가 28억 1,430만 바트(약 8,908만 4,089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성장했다. 태국 마스크팩, 스킨케어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바트, %) (자료 : 유로모니터) 태국의 경우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과 매스 마스크 시장이 고루게 성장하고 있으나 최근 K-뷰티 인기와 더불어 마스크팩이 스킨케어의 루틴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매스 마스크 시장의 성장세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아시아에서 베스트셀러로 유명해진남성 탈모샴푸 ‘알페신(Alpecin)’을 만드는 닥터 볼프 그룹(Dr. Wolff Group)이 화장품 강자로 떠올랐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닥터 볼프 그룹의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억 유로를 넘어선 3억 9,000만 유로(한화 약 5,20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닥터 볼프 그룹의 대표 제품은 크게 화장품 분야(Dr. Kurt Wolff GmbH & Co. KG)와 의료 분야(Dr. August Wolff GmbH & Coz Arzneimittel)로 나뉘는데,2개 부문 모두 지난해 4.0% 씩 성장했다. 이중 화장품 부문은 2억 2,300만 유로(한화 약 2,9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메틱나흐리히텐은 닥터 볼프 그룹의 성공 요인을 국제화와 신제품 개발, 디지털화로 꼽았다. 닥터 볼프 그룹의 외국지사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6,700만 유로(한화 약 894억원)를 기록했으며 최근 알바니아와 조지아, 캄보디아, 코소보, 몽골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위해 샘플 화장품을 보내는 일이 훨씬 수월해졌다. 비매품에 한해 제품 고시번호를 받지 않아도 베트남 통관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 베트남 호치민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1월 12일 베트남 정부의 보건부 관리사업 조건일부 개정을 통해 샘플 등 비매품에 한해 제품 고시번호 없이 통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정 이전에는 상품 소개나 품질 검사, 현지 마케팅을 위한 화장품에도 제품 고시번호가 필요했다. 제품 고시번호 발급은 통상적으로 30일 이내지만 서류에 기재한 정보가 충분하지 못해 종종 반려되는 경우가 있어 2~4개월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하지만 비매품에 한해 제품 고시번호가 필요없게 됨에 따라 현지 마케팅을 위한 샘플 제품을 손쉽게 베트남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호치민 무역관 측은 '수입 통관 때 화장품 제품 고시번호는 필수 요건이 아니다'라는 잘못된 정보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치민 무역관 관계자는 "제품 고시번호가 없다는 것은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제품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인허가 여부가 불확실한 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것은 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육아와 직장 근무에 바쁜 '워킹맘'을 위해 시간을 아껴라." 최근 일본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로 '워킹맘'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문화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킹맘을 위해 시간을 절약해 주는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도 예외가 아니다. 코트라(KOTRA) 일본 도쿄 무역관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에 따라 워킹맘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시간절약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도쿄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에서는 결혼이나 출산 후에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많았지만 사회 풍조 변화로 워킹맘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전제품부터 화장품까지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주거나 시간을 절약하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전제품 가운데에는 청소기보다 가볍고 간편해 더러운 곳만 빠르게 청소할 수 있는 '스틸 클리너'를 비롯해 귀찮은 야채썰기를 대신해 주는 '푸드 프로세서', 옷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먼지와 악취를 제거해 주는 '스타일러' 등이 있다. 일본 시간절약 인기 화장품 (자료 : KOTRA) 화장품 중에서는 바쁜 출근 준비 시간을 줄여주는 화장용품과 세안용품이 인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블룸버그는 최근브라질계 화장품 업체인 나투라 코스메틱스(Natura Cosmeticos SA)가에이본프로덕트(Avon Products Inc.)인수 가능성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최소 3개 은행의 지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산탄더 은행(Banco Santander SA), 이타우 유니온 은행(Itau Unibanco Holding SA), 브라데스코 은행(Banco Bradesco SA) 등 3개 은행이 협상 자금을 제공하겠다고비공식적으로 나투라 코스메틱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나투라 코스메틱스는 3월부터에이본(Avon) 매입을 위해 협상 중이며방문판매업계의 개척자인 에이본을 20억 달러 이상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투라측에서 아직 인수 계획을 확정되지 않아은행들은 자금 조달 계획을 명확히 하지는 않았다.또씨티 그룹(Citigroup Inc.)은 인수 자금 조달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투라와이타우 은행,씨티그룹의 대변인들은 이와 관련한 명확한 설명은 거절했으며브라데스코 은행과 산탄데르(Santander) 대표는 논평 요청에즉시 회신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더바디샵(The…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해 12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반영구 자연문신과 유기농 제품, 남성용 미용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은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아녱비 전시장에서 열린 '에스테티카 인 상파울루 2019(Estetica In Sao Paulo 2019)' 전시회를 참관하고 눈썹, 입술 등 반영구 자연 문신 수요가 높다고 5월 16일 보고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에스테티카 인 상파울루는 각종 피부 관리용 도구와기계 장비,스킨케어, 미용 시술용 기구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북동부 지역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도 미용분야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다수 브랜드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미용분야 전문가들의 심포지엄과 각종 미용 시술 시연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상파울루 무역관 측은 이번 전시회의 최신 트렌드로 '반영구 자연 문신'으로 들었다. 색소를 피부에 주입해 눈썹과 입…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영국에서 한국의 클렌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국 글래머(Glamour)는 최근 "한국 클렌징 제품은 빛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K-Beauty가 시트 마스크와 에센스 등과함께 클렌징 제품으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글래머는 한국에서 오일 클렌저를 이용한 이중 세안 방법을처음으로 개척한 점에 주목했다. 글래머지는 "기름으로 얼굴을 씻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먼저 오일을 베이스로 한 화장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한국 이중 세안법의 특징이다. SPF처럼 물로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는 화장을 제거하기 때문에 완벽한 첫 번째 세안 방법이다”라며, “한국 이중 세안 방법의 두 번째 단계는 수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며,이 과정에서는 남은 오일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이중 세안의 장점은 깨끗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주고 세안 후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이 잘 스며들게 해서 메이크업을 하기 위한 완벽한 피부 상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국 클렌징 제품은 피부의 수분을 잃지 않으면서 pH 수준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온라인 K-뷰티숍인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