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소재 전문 기업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이 5일 (주)수파드엘릭사(대표이사 한장희)와 '우수한 효능과 높은 안정도를 가진 펩타이드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기능성 펩타이드 소재 개발과 화장품 적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SERX-SLiM 기술을 이용한 펩타이드 생산과 공급 등의 사업화를 통한 긴밀한 상호협력이다. (주)엑티브온은 수준 높은 기술력과 대표이사의 연구중심 경영마인드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화장품 소재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국에 화장품 소재를 판매하고 있다. (주)수파드엘릭사는 독보적 'SLiM(Short Linear Motif)' 개발기술로 피부를 비롯한 다양한 인체 조직의 항상성 유지와 활성을 돕는 바이오 액티브 펩타이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50여 종의 기능성 펩타이드를 개발 완료했고 이들에 대한 3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엑티브온 관계자는 "3~4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분자량이 작은 펩타이드들은 인체단백질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 외부 포장에 모든 정보를 기재하도록하고 화장품 세트 포장 시사용기한이 가장 빨리 이르는 제품의 사용기한만 표시하는 등소비자가 화장품 제품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해 시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기한 등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 예외사항 ▲사용금지 원료 해제, 기준 변경 신청 절차 마련 ▲민원사무의 전자증명서 발급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오늘(7일)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은 지난해 2월 6일 화장품의 기재사항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1차, 2차 포장의 의미를 명확히 정비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화장품법'이 올해 2월 7일 시행을 앞두고 세부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법 제10조(화장품의 기재사항)에 따르면,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되는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각각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 표시해야 한다. 또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1차 포장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 표시하도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빅2 아모레퍼시픽과LG생활건강이 지난해글로벌 시장 성과로 호실적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지난해 해외 매출은전년 대비 평균 2% 내외로 성장가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빅2의주력 브랜드가 해외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며 매출성장을 일궜다는분석이다.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서구권 성장세 ‘뚜렷’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해외 매출의 상승으로 국내 매출의 부진을 상쇄했다. 특히 서구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높은 성장세에 ‘브랜드 파워’가 살아났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의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4조 2,599억 원(전년 동기대비 5.9% 증가)의 절반에 다다르는 1조 6,789억 원의 매출이 해외사업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영미권 지역의 매출이 눈에 뜨인다. 먼저 북미 지역에서는 립 트리트먼트를 선두로 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인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등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 사이버 먼데이(BFCM)' 행사에서 역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현지 온-오프라인 마켓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이다.이후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온스타일은 오늘(7일)부터'겟잇뷰티' TV라이브 첫 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겟잇뷰티'는 지난 3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첫 방송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영상 콘텐츠 IP 유니버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한 개의 IP로 동시에 선보인다. TV 라이브를 모바일로, 모바일 라이브를 TV로 스핀오프(Spin-off)한 사례는 있었지만 같은 IP를 모바일과 TV 채널 특성에 따라 콘셉트부터 상품, MC, 스튜디오까지 모두 이원화한 것은 이번 ‘겟잇뷰티’가 최초다. CJ온스타일은 겟잇뷰티를 통해 신진 뷰티부터 슬로우에이징, 타임리스(timeless)뷰티까지 큐레이션 콘텐츠를 앞세워 프리미엄 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깃이 다른 TV와 모바일 라이브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TV 라이브는 ‘타임리스 디스커버리(discovery)’를 콘셉트로 배우 소이현을 MC로 발탁했다. ‘안 써본 브랜드 화장품이 없다’는 뷰티 전문가 소이현이 제품을 직접 서칭하고 피부에 맞는 성분을 찾아내며 10년의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동안인 피부 비결을 공개한다. 향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베이징공상대학과 피부 노화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중국 대륙내 다양한 기후별 피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화장품 연구를 추진한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중국 베이징공상대학(北京工商大学)과 피부 노화 메커니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멍훙(孟宏) 베이징공상대학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는 중국 대륙의 다양한 기후 조건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노화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외부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엑스포좀(exposome) 연구를 고도화한다.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주요 도시별 피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글로벌 차원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중국 각 도시와 유사한 기후대를 갖는 국가와 인종에 따른 맞…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조 2,5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 2,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며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해외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에 편입된 코스알엑스도 EMEA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MBS와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24년 실적 (단위 : 억원, %)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2024년 실적 (단위 : 억원, %)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동진(주)일진코스메틱 회장(89세)이 2월 6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8일 1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강원도 횡성이다.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 발인 : 2025년 2월 8일 12시 * 장지 : 강원도 횡성 * 연락처 : 02-3010-2000, 010-3895-3439(유승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제약, 의료기기, 뷰티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라이프케어 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주도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시대 대표 특구로 지방정부가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계획을 수립해신청하는 ‘상향식’의 특구로 규제 특례, 세제와 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남원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혁신성장의 6대 핵심 선도사업'인 라이프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17만 평 규모의 남원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앞서 8개 기업과 68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남원시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전북도에 제출한 바 있다. 전북도는 남원시와 함께 익산, 고창을 포함해 39만 평 규모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의결 후 지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기반 글로벌 라이프케어 구축을 비전으로 ▲산업혁신 - 바이오 소재기반 라이프케어 신산업 육성 ▲기술혁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 (주)브이티(018290)가 코스닥 상장사 (주)KS인더스트리(101000)에 대한 경영권 인수 계획을 전략적 투자로 전환했다. 이는 (주)KS인더스트리의 자회사인 화장품 ODM 기업 에스앤씨코스앤트레이딩(SNC)과의 시너지 효과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주)브이티의 (주)KS인더스트리 투자 발표 이후 제기됐던 시장의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오늘(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KS인더스트리는 (주)이엘엠시스템(ELM SYSTEM)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2월 1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7일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주)이엘엠시스템은 (주)KS인더스트리의 지분 14.3%를 확보해최대주주가 된다. (주)KS인더스트리는 이 같은 유상증자 결정 공시와 함께 (주)브이티를 대상으로 한 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을 2월 17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2월 24일에서 3월 10일로 미뤄졌다. 앞서 (주)KS인더스트리는 (주)브이티를 대상으로 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지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최근 쥐오줌풀 뿌리(길초근, 吉草根)의 피부 개선 효과를 활용한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쥐오줌풀(Valeriana fauriei)'은 마타리과(Valerian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말린 뿌리는 전통적으로 심신 안정, 불면증 완화, 진통제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 식물은 특유의 향이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해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사할린 등에도 분포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이 ▲피부 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피부손상개선(안티폴루션, Anti-pollution)효과와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가있음을 규명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6월 길초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및 안티폴루션용 조성물(출원번호 : 10-2024-0081152), 길초근 부정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산화 및 미백용 조성물(출원번호 : 10-2024-0080616)특허를 출원했다. 피부각질세포에 과산화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인구감소지역과농촌지역의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남원시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 기관과 협력해'미래 유망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지역혁신 거점 활성화 및 사업화 기술지원'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바이오기업의기술력 강화와 사업화를 촉진해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계획이다. 특히바이오소재 기반 기술경쟁력 강화, 유망 기업 집중육성을 위한 맞춤형 전주기 사업화 지원으로 신성장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곤충,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바이오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2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코스메틱 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소비 침체로 인한 패션 부문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뮤즈와 비디비치 등 자체 제조 브랜드의 성장이 전사의 실적 회복에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6%감소한 3,82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7.9% 감소한 3억 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통상임금 퇴직 충담금(70억 원), 종료 브랜드 재고충당금(20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약 70억 원)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국내 패션 부문은 소비 위축,경기 부진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해외 패션 부문은 한때 브랜드 이탈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그, 에르노 등 신규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0.2% 소폭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제조 코스메틱 부문은 어뮤즈의 실적 편입(99억 원)과비디비치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150% 증가하며 고성장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