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화장품 불법 제조와 유통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13개 업소를 적발하고 이중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소는입건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장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지난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불법 또는 위법으로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반사항은 ▲미등록 화장품 제조와 판매 4건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비위생적인 조건 제조 1건 ▲식품 모방 화장품 1건 ▲샘플 제품 판매 목적으로 진열, 판매 등 4건 ▲의약품 등 잘못 인식 광고 2건 ▲미신고 미용업 1건 등 총 13건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A업소는 본인 소유의 야산에서 자라고 있는 위해성을 알 수 없는 붉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비누베이스 등을 이용해수제 비누를 제조하고자신이 개설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라고 광고해판매했다. 이 업소는 미등록 화장품제조업과 화장품책임판매업 위반으로 적발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B업소는 유통과정을 알 수 없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증정용, 비매품 화장품을 개당 500원 정도의 마스크팩과 함께 포장해 샘플 화장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마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28일 일본 도쿄에서 용인 소재 뷰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49건, 353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텐코코 등 총 10개 기업이 기초와 색조 화장품, 핸드크림, 향수, 탈모, 관절염 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텐코코(대표 고혜미, 기흥구 소재)는 한 손으로도 손쉽게 열 수 있는 슬라이딩 업 아이라이너 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른기업들도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품질과 혁신을 중시하는 만큼 우리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확신했다”며, “이번 상담회는 일본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고향후 협력 관계를 이어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전남도는27일 K-뷰티 산업의 유럽 진출 확대를 주제로 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이번간담회에는 한숙경 전남도의회 의원, 이민아 순천대학교 교수, 이정근 프랑스 리에코(Riz et Co) 대표, 메사코사 등 지역 화장품 기업 7곳이 참석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 수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리에코는 K-푸드와 K-뷰티 제품의 유럽 유통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정근 리에코 대표는 간담회에서 유럽 화장품 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또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한 한국 화장품이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전남 기업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간담회에 참석한 7개 화장품 기업도 각 사의 제품과 수출 전략을 소개했다. 대표적 제품은 ▲영산홍어의 홍어콜라겐 화장품 ▲이노플럭스의 천연 칼슘 추출 아이크림 ▲메사코사의 매화수 스킨케어 ▲록바이오텍의 비건 클렌저 등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 발효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친환경 뷰티 제품들로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성과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클린화장품은인간과 자연에게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원료, 용기, 포장재를 사용하며 탄소중립, 인권존중, 사회적기부 등 ESG를 추구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KTR은 오늘(2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와 2026년까지 236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56억 원, KTR 110억 원)을 들여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전무,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장, 심홍보 K-뷰티 미니클러스터 회장,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 기관장, 학계,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충청북도, 청주시, KTR의 '충북 글로벌 클린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상북도가 필리핀 현지에서 화장품 등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장 판매 5만 달러,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 19,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있는 퀘존시티의 로빈슨몰에서 경북도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2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상품전은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KTA)와 함께 올해로 11번째 진행하는 행사이다. 먼저 21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97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 1,200만 달러, 계약추진 7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 현지 소비자 대상 현장 판촉전에서는 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솔잎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피노젠(안동, 대표 신별)은 현지 헬스케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1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가격 책정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필리핀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 한국농산합자회사(울진, 대표 조명희)는 식품과 소비재를 수입 중이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이하 헴프 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임시허가를 부여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다. 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됐다. 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2024년12월~2027년 11월)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CBD) 제조, 헴프성분 의약품 연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BD(칸나비디올)는 헴프의 주요 성분으로 환각작용이 없고 뇌전증, 불안, 통증 등의 치료제로 활용된다. 경북도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헴프의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지속적 지원으로 실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헴프 특구(2020년 8월~2024년 11월)에서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헴프의 유효성분인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산업용 헴프 안전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늘(22일) 시장실에서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을 책임질 신임 원장으로 이영철 박사를 임명했다. 이영철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생명공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주)삼진어묵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민간과공공 분야에서 연구와 사업화, 제품개발 등에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간의 연구원장 임기를 수행하며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와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연계사업 발굴과 기관 자립화를 위한 자체 수익 창출 증대 방안,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 단기 성과 도출 가능 항목 우선 추진, 중장기 혁신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신임 원장은 “바이오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과 관리자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 삼아남원 바이오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신임 원장이 가진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이 연구원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원시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신안군과 공동으로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순환자원을 활용한 핸드크림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번 화장품 개발은 섬, 연안 생물자원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추진해온 지역상생 리빙랩(Living Lab) 연구를 기반으로지난 2022년부터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협력사업의 결실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순환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핸드크림은 신안군 라벤더 축제 이후 남겨진 라벤더와 제주도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어피(魚皮)에서 추출한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연구진은 라벤더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대체동물모델인 예쁜꼬마선충(학명 : Caenorhabditis elegans)의 수명연장의 효과를 확인했다. 여기에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는 상동나무 추출물을 더해섬을 대표할 만한 고품질 핸드크림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 이 핸드크림은 21일 신안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제철새심포지엄 및 정원도시 포럼’에서 배포돼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늘(20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인천은 화장품 원료부터 화장품 제조, 용기까지 다양한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K-뷰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화장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그 중심이 미국, 일본,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지역화장품 제조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의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유럽 CPNP 등록제도 ▲중국 NMPA 등록제도 ▲아세안 화장품 지침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이 포함된 통합세출법 발표로 미국의 화장품 유통 감독관리가 강화되어 이에 따른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이번설명회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2024)’에서 제주인증화장품이 39억 원(2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주)리코리스, (주)유앤아이제주,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인디, (주)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과 함께 우수한 제주원료와 제품 마케팅에 주력했다. 또 현장에 참가하지 않은 인증제품 보유 기업 21개의 80여 개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수출실적도 역대 최대 규모로 잠정 확인되고 있다. 제주홍보관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제주 고유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주목한 가운데 제주기업들은 157건의 수출 상담에 이어 약 39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인증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최고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엘로엘(ELROEL)은 대한화장품협회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로47개국 2,600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산지역의6개 업체가 경산시 ‘K-뷰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참가했으며총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8,000만 원)의 수출 상담과 약 17만 9,000달러(약 2억 5,000만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메디컬 코스메틱 회사인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중국 바이어와 약 68,000달러(약 9,5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박가분(대표 이가은)은 싱가포르, 터키 바이어와 25,000달러(약 3,500만 원)의 샘플 주문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경산시 유일의 색조 전문 화장품 기업인 카르마코스메틱(대표 이경식)은 중국 바이어와 86,000달러(약 1억 2,0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기술력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일본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53건, 1,650만 달러(한화 약 23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용인시는 지역내화장품 등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으로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가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오사카 플라자호텔과 8일 도쿄 아주르 다케시바 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용인시와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11개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내 K-뷰티, K-푸드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화장품, 식품 관련 소비재 제조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경자네식구들(순대국밥밀키트), 애드홈(천연화장품), 아인솝퍼시픽(반려동물비누), 엘리자베스(향수), 뉴본(쭈꾸미밀키트), 랜서스(그래놀라 시리얼), 커퍼솝(기초화장품), 고민하는사람들(떡볶이밀키트), 퀸즈코스메틱(기초화장품), 새암농장(초콜릿가공품), 트루코퍼레이션(과자류) 등 11개사다. 이들은 오사카에서 77건, 485만 달러(한화 약 68억 원) 규모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