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늘(20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인천은 화장품 원료부터 화장품 제조, 용기까지 다양한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K-뷰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화장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그 중심이 미국, 일본,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의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유럽 CPNP 등록제도 ▲중국 NMPA 등록제도 ▲아세안 화장품 지침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이 포함된 통합세출법 발표로 미국의 화장품 유통 감독관리가 강화되어 이에 따른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이번 설명회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의 덤핑, 지재권 침해 피해기업의 대응방안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주요 해외 시장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인천 기업의 K-뷰티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FTA센터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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