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이 신규 소재 6종이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했다. 아미코스메틱은 까치박달나무, 두켜부채, 떡윤노리나무, 벼룩이자리, 상동나무, 영지버섯균사체 등 새롭게 개발된 화장품 소재 6건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미코스메틱은 총 63건의 소재·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하게 됐다.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록된 소재들은 아미코스메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인 충북-제주 경제협력권 사업 ‘제주 유래·테크노파크 지식 재산 천연물을 활용한 수출 주도형 화장품 개발·사업화’ 4개년 계획을 통해 연구 개발됐다. 중국, 일본, 한국에 자생하는 낙엽 교목인 까치박달나무에는 캄페롤, 쿠에르세틴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잎과 줄기 부분에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플라보노이드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낙엽활엽관목인 떡윤노리나무는 리오니시드가 함유돼 있으며 두 가지 성분은 각각 항산화, 피부진정, 피부탄력 증진·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동나무는 잎과 줄기 부분에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이 ‘럭셔리 화장품’을 앞세워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6,007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분기실적인 2016년 3분기 매출 1조 5,635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2억원, 158억원이 증가한 실적이다. 사드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3개 사업부문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 폴리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견고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7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48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2년 가까이 꾸준히 성장했다. 수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전년 1분기말 92.4%에서 14.8%p 개선된 77.6%로 낮아졌다. LG생활건강 2017년 1분기 실적 현황 화장품 사업은 매출 8,542억원, 영업이익 1,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따뜻해지는 날씨는 반갑지만 강렬해지는 자외선은 부담스러운 야외활동의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 사이에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고르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애경의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아쿠아 선 알로에 스틱(SPF 50+ PA++++)’으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맑은 날이건 흐른 날이건 수시로 덧바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AGE 20's는 여름철 땀 등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지워진다는 점에 착안, 손에 묻는 번거로움 없이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스틱 제형의 ‘아쿠아 선 알로에 스틱’을 선보였다. ‘아쿠아 선 알로에 스틱’은 뛰어난 자외선 차단 능력뿐 아니라 진정 에센스를 40%를 함유, 뜨거워지는 햇볕에 피부 겉은 타들어가고 피부 속은 메마르는 현상을 막아준다. 알로에수와 내추럴 허브 에센스로 구성된 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웰코스(대표이사 김영돈)의 신개념 리얼 과즙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가 미국 대표 드럭스토어 ‘CVS 파마시(CVS Pharmacy)’에 입점했다. 후르디아가 입점한 CVS 파마시는 미국의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중 한 곳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미국 대표 드럭스토어이다. 대규모 웰빙 라이프·뷰티, 코스메틱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 총 9,700여 개 매장을 보유해 미국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 이 중 2,100여 매장에 미국 내 K-뷰티 선도자로 알려진 피치앤릴리(Peach & Lily)와 CVS 파마시가 손잡고 매장 내 K-뷰티존을 설치, 물 대신 리얼 과즙을 사용한 후르디아를 K-뷰티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선택했다. CVS 부회장 Alex Perex-Tenessa는 “재미와 건강, 아름다움에 전념하는 K-뷰티는 트렌드를 넘어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끌 것이며, 우리 고객들은 이 흐름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과일나라’를 통해 축적해 온 30년
▲ 홍규리 트루자임 대표(좌)와 쟈니리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가 부산·울산·대구 등 각 지역의 협력 업체를 방문해 MOU를 체결하며 오는 5월 27일 개최될 ‘제5회 월드 뷰티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난 4월 20일에는 트루자임과 월드 뷰티 페스티벌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쟈니리 월드뷰티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월드 뷰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간의 협력과 발전을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홍규리 트루자임 대표는 “MOU를 계기로 적극적인 협력과 더불어 월드 뷰티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트루자임(Truezyme)은 천연원료·친환경 재배·무석유 화학제품·자연발효 숙성제품만을 취급하는 제주도 친환경 발효전문 기업으로 탈모 제품·효소샴푸·바디워시 등 아토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Amor de Helen과 함께 미스코리아 후원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대학생 취업동아리 ‘더빅스터디’와 함께 지난 4월 21일 서울 광화문 청년희망재단에서 면접 메이크업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아미코스메틱은 본사 내부 교육담당자를 통해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방법과 취업 면접에서 신뢰감을 높이고, 깔끔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메이크업 팁을 공유했다. 뷰티클래스는 당일 참석한 학생 중 한 명을 모델로 더마코스메틱 BRTC(비알티씨)의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해 취업 면접 메이크업 시연을 하고, 학생들이 직접 메이크업하며 1:1 컨설팅을 받는 등 체험형 강의로 진행됐다. 비알티씨 담당자는 “취업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첫 인상을 위해 퍼스널 컬러 또는 면접 메이크업 유료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학생들의 취업준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뷰티클래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뷰티클래스는 기존 취업 면접 뷰티클래스와 다르게 직접 실습하며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참가자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예정 시간을 초과해 진행되기도 했다. 비알티씨 관계자는 “이번 여대생 대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이네이처 모링가 오일 투 폼 클렌저가 ‘2017 대한민국 그린스타 친환경상품’의 클렌저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그린스타 친환경상품은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주관한다. 순위 선정 과정은 친환경상품이라는 취지에 맞춰 ‘혁신·친환경’ 키워드로 지난 1년간 2,141,666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상위 1,091개의 후보를 추출해 한국경영인증원의 자체 분석 평가 후 소비자 리서치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렇듯 철저한 2개월여간의 평가기간을 통해 선정된 품목별 1위 상품에 최종 인증 자격이 주어졌다. 클렌저 부문 1위를 차지한 이네이처 ‘모링가 오일 투 폼 클렌저’는 불순물 제거에 효과가 있어 퓨리파잉 트리라고 불리는 세계 10대 푸드인 ‘모링가’가 주원료다. 특히 강력한 워터프루프 선제품이나 진한 풀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도 피부 정화에 탁월한 모링가 성분과 오일에서 거품으로 변하는 트랜스폼 제형이 피부 속까지 깨끗하고 맑게 만들어 준다. 이네이처 관계자는 “오일 클렌저가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
▲ 김병훈(좌), 이주광 에이프릴스킨 공동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에이프릴스킨의 이주광(29)·김병훈(28) 공동대표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2017년 아시아의 30세 이하 리더(Forbes 30 under 30 Asia)’에 선정됐다. 지난 4월 12일 포브스가 발표한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중 한국인 창업자는 18명이다. 그 중 에이프릴스킨 이주광·김병훈 공동대표는 유통·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2017 비상할 대한민국 10대 스타트업(10 South Korean Startups Breaking Out In 2017)’에 선정된 후 두 번째 선정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포브스는 “2017년 창립한 내추럴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이주광·김병훈 대표는 한국에서 최초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활용해 빠르게 천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젊은 블로거가 그들의 대표제품인 매직 스톤 비누를 체험하는 실험적인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도 크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한국산 화장품 다수가 중국의 수입 불허가 판정을 받았다. 4월 24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17년 3월 불합격 수입 식품·화장품 명단'에 총 83개의 한국산 제품이 포함됐고 이중 한국산 화장품은 22개였다. 이는 지난 3월 17일에 발표된 '2017년 2월 중국 불합격 수입 식품·화장품 명단'에 한국산 화장품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상당히 대조적인 결과이다. 3월 수입불허 명단에 포함된 수입 제품은 총 466개이고 이 가운데 화장품은 44개이며 그 절반이 한국산 화장품이다. 3월 수입불허 명단의 화장품 종류는 주로 크림, 로션, 클렌징, 치약, 샴푸, 마스크팩 등 여러 종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한국, 일본, 이탈리아, 태국, 캐나다 등에서 생산된 제품이 포함됐다. 2017년 3월 중국 수입 불허가 한국 화장품 리스트 ▲ 자료 출처 : 중국 질검총국. 코리아나·리즈코스(LIZCOS)·지디케이(GDK)·해브앤비·에버그린·부광·웰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바이오기업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닥터쥬크르 마스크팩’의 중국 판매가 시작됐다. 네이처셀은 중국으로 수출한 ‘닥터쥬크르 마스크팩’의 수입통관이 완료돼 중국 전역에 판매를 개시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네이처셀은 지난달 11일 중국 상해품각건강관리자문유한공사와의 수출 계약에 따라 1차 공급 물량 2만세트를 선적한 바 있다. 상해항구에 도착한 닥터쥬크르 마스크팩은 각종 서류검사와 라벨등록 진행을 거쳐 제품 성분검사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4월 21일 중국 출입국상품검사국으로부터 정식 검사검역증명서(위생증)를 발급받았다. 최근 사드로 인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품질관리·수입통관 심사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닥터쥬크르 마스크팩은 중국의 검사검역 기준에 모두 합격함으로써 공식 통관 수속 절차를 마치고 중국 내 판매를 개시하게 됐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닥터쥬크르 마스크팩’의 중국 판매를 계기로 우리의 줄기세포 기술과 첨단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을 중국의 중상류층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ldquo
▲ 중국 '위니팡' 제품. [프레그런스저널 정혜인 기자] 중국 본토 화장품 기업의 기업공개(IPO)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간 중국 뷰티산업 시장은 미국, 한국, 일본 등 해외 브랜드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현지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고, 이는 IPO 추진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중국 화장품 등 뷰티 기업의 증시 상장 성공을 '로컬 브랜드의 약진'으로 평가하고 있다. 4월 22일 중국 현지언론 톈샤왕상(天下网商)은 "지난달 중국 샴푸기업 라팡쟈화(拉芳家化)의 본토증시(A주) 상장 이후 마스크팩 브랜드인 '위니팡(御泥坊)' 도 주식상장의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4월 21일 저녁 위니팡의 모기업인 위자휘유한책임회사(御家汇股份有限公司, 이하 '위자휘')는 주식 모집 설명서를 발표하고,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ChiNext, 차이넥스트)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위자휘는 주로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브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사드 배치와 자국 산업 보호 강화 등으로 중국 진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블루오션’ 동남아시아로 시선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차이나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6억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동남아시아 경제는 국내총생산(GDP) 기준 2조 5,000억 달러(약 3,011조원)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6개 국가의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오는 2020년 2억 5,700만명으로 미국(2억 4,150만명)을 앞설 것으로 관측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4월 싱가포르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라자다 그룹을 10억 달러(약 1조 2,072억원)에 전격 인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을 비롯한 6개 시장 공략의 거점을 확보했다. 텐센트도 중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투자를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싱가포르에 있는 스타트업인 ‘가레나 인터렉티브 홀딩스’에 투자했다. 지난해 전자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