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과수 시장에서 제주 감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버려지는 귤피(귤껍질)를 활용해 산업화하는 내용이 담긴 귤피산업 육성지원조례가 발의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과 대륜동을 지역구로 하는 도의회 이경용 의원(국민의 힘)이 이번 7월 14일부터 개회되는 제397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귤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의 주요 내용은 귤피의 정의와 귤피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 귤피의 생산과 가공사업 등 지원대상 사업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품질인증 제도의 도입 등으로 산업화를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발의의 이유에 대해 이경용 의원은 “귤피를 단순하게 감귤에서 유래되는 한약재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기능성 원재료라는 시각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라는 접근을 통해 제주 감귤이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중국의 신후이 진피촌의 사례를 살펴보면, 2013년 진피촌이 설립되면서 다양한 가공산업이 촉진되어 기존 1억 위안(한화 약 177억 원) 규모의 진피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관영)가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판매전을 동시 시행하는 ‘더 현대 서울’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열 고 수도권 내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16일까지 제주인증화장품 5개 기업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프로모션에는 구루파트너스, 더로터스(주), (주)레비레스코, 유씨엘(주), (주)제주인디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기간 현장에서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전이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 B CLEAN 뷰티스토어에서 운영된다. 더불어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인터넷 생방송, 뷰티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등 SNS 홍보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8월 7일까지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쇼핑몰에서 제주인증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윤형석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제주인사이드사업단이 7월 11일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 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도내 화장품기업 13개사의 제주 특산 화장품원료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추진을 밝힌 ‘화장품피부임상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제주대는 해당 사업의 효과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수혜기업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 따르면,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58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18억 원)이 투입되며제주 첫 공공기관 주도의 화장품 임상기관을 구축해서 제주 화장품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 (사)제주산학융합원을 주관기관으로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대학교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인사이드사업단장인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화장품피부임상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은 기능성화장품 산업육성을 위한 시설구축과 기업지원이다”며, “사업단은 화장품 시험효능분석 기술지원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주최한 코로나19 극복과 신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제주도내 스타상품기업 수출상담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2일~29일까지 열린 이번 상담회는 제주도내 스타상품기업 9개 업체가 참해 미국, 러시아 바이어들로부터 약 106건 구매상담에 191만 3,000달러, 한화로 21억 원 규모의 구매의사를 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관영 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도출되고 제주 스타상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계획해 사용할 수 있는 기업선택형 자율마케팅 비용과 통관컨설팅, 인증비, 물류비, 샘플발송비, 창고보관료를 상담회 후속으로 연계해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담회에서 수출성과를 거둔 제주도내 스타상품기업은 화장품 5개 업체인 더로터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 제주인디, 헬리오스 등이며식음료 4개 업체인 삼다오메기, 일해, 에코제이푸드, 제주팜이십일 등이다. 한편, 제주도와 진흥원은 수출상담회 후 구매계약 체결, 수출 연계 시 물류비와 인증비 등을 지원하고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상담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7월 15일까지 ‘2021년 청정바이오산업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급화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20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신청한 모든 기업은 무료로 기업진단을 통한 기업성장 코칭 지원을 받을 수 있고기업진단을 통해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은 기업 개별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김병호 JTP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제주가 주력하는 청정바이오산업은 제주의 천연소재 활용 식품과 피부미용, 의료, 생활용품 등으로 산업화를 본격화해 나가는 단계인 만큼 우수기업 발굴과 육성이 시급한 과제다”며,“지속적인 바이오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산업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확인과 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를 발굴하거나 기술융합을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현장평가를 지난 2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장평가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전국 11개 광역 시, 도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에서 충북을 비롯한 5개 시도(경남, 대전, 인천, 전남, 충북)만이 통과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새로운 혁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치료제, 백신 등 신약개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2,500억 원과 지방비 85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장비등을 제공하고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단계, 시제품 생산, 인허가, 임상, 마케팅, VC펀딩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충북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시작과 성장을 20년 이상 견인해 왔다.충북은 지난 20년간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산학연병관이 융합해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신약개발 지원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코로나19라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이 K-바이오 방역의 성공 신화를 쓰는데 기여했다. 현재 충북은 국내 유일의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오송첨단의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달30일부터7월2일까지 미주지역 대상 경북도내 종합소비재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2021 미주 종합소비재 온라인 수출마케팅과화상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누적된 미주지역 국가들의 소비여력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해외 시장 개척 활동지원 차원에서 마련됐으며경북도내 화장품, 미용, 식품, 생활소비재 품목을 대표하는 수출기업 20개사와 월마트, 울타리 USA 등 미주 지역 6개국 36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총 87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액 495만 달러, 계약추진액 173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중, 장류, 간편식 미숫가루 등을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는 경북도 대표 식품기업인 알알이푸드는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과의 상담을 통해 45,000달러 상당의 초도 수출계약 체결을 조율 중에 있으며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뷰티 제품을 수출하는 에코파이코텍은 ‘Parkdan’이라는 칠레 소재 뷰티 전문바이어로부터 스파용, 홈케어용 마스크팩 24,000달러 상당의 수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는 30일오후 3시 ‘화장품, 뷰티 분야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온라인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화장품, 뷰티 분야의 산학연관 정보교류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올해는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코로나19로 인한 충북도내 소재 학교 학생들의 취업난 등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충북도는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충북도는 사전에 관련 학교의 2021년 졸업생 취업동향을 파악한 결과, 화장품 기업 취업자 수가 줄고 전공(화장품, 뷰티)이 아닌 다른 분야의 취업자 수가 늘어나는 미스매치 현상을 확인했는데, 해당 사업은 이러한 관련분야 전공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관련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교생들의 지역 대학 사전 실습, 견학, 체험을 통해 관련 대학에 관심 유도와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리칼리지, 대학생들이 화장품 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청북도(지사 이시종)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촉구하며 관련 지역 소개와 현안주제를 발표했다. 충청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3,35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돌입했다. 이번 유치전에는 충북 외에 대전 등 비(非) 수도권 지역 대부분이 참여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했다. 특히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을 전국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고 말했다. K-바이오 랩허브에서는 바이오벤처 창업 입주공간, 시설·연구장비, 임상과생산시설, 산·학·연·병 협력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충북도는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했다. 충북도는 오송은 정부가 20년 이상 바이오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곳으로 바이오, 헬스 강국 도약의 선도지역으로 꼽았다. 실제 1997년 오송 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에 이어 식약청 등 6대 보건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주요 화장품 OEM ODM 기업 3사가 강원도 원주에 모여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개발에 공동참여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해당 화장품기업들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 허브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최한 ‘2021년도 제2차 다년도 중대형R&D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사업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한국베름(대표 한권일)이 주관기관으로▲화장품 원료사 더마랩(대표 김용수)▲화장품 브랜드 참존(대표 송태호)▲서울대산학협력단(단장 최해천)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연구와 생산, 브랜드화와 유통을 같은 지역에서 한번에 담당하는 개발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베름과 더마랩, 참존은 강원도 원주시 내에 위치해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연구와 생산, 유통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한번에 해결하며 앞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다 긴밀한 산업 협력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강원도 의료바이오MC가 지원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인한 화장품기업의 매출 감소 등 피해에 대한 지원책으로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산화장품공장의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활동과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로 인한 매출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0년 3월부터 화장품 제조 임가공료와시설장비 사용료 감면을 시행해 오고 있다. 당초 20% 감면을 시작으로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50%를 감면하고 있으며감면기간이 지난해에서 연장되어 올해 6월까지로 되어 있으나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연말까지 한 번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감면 내용은 부산화장품공장에 화장품 생산 또는 개별장비 이용을 요청하는 기업에 대하여 제조, 충전, 포장 등 임가공비와 호모믹서 충전기, 포장기 등 장비 사용료 일체를 50% 감면해 생산원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다만, 재료비와 제형개발비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들어 15개 화장품 기업이 30건을 생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가 지난해 충북도와 함께 K-뷰티 클러스터 지정을 위해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매장 수출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에 성과를 밝히고아울러 올해 신규 수혜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신규수혜기업은 ㈜부강코스메틱, 이노스킨㈜, 프롬더네이처, 탑월드㈜, ㈜바이오폴리텍 등 총 5개사다. 이들 기업은 6월 23일 충북TP에서 개최한 수요-공급 매칭데이에서 수행기관들과의 개별상담을 통해 희망기업을 선택해 협약체결을 진행했다. 송재빈 충북TP 원장은 “V-노믹스 시대에 온라인 마켓 생태계 진입과 선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충북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마켓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충북 K-뷰티 실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충북TP는 사업추진 시 발생된 기업의 현장애로를 반영, 지난해 우수성과 품목 10개 품목의 지속지원과 신규 20개 품목 입점, 광고 마케팅 지원 등의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이 사업은 충북의 화장품 중소기업 중 대부분이 마케팅부서와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온라인 마켓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부분을 고려해 입점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