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구만섭 권한대행)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는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연구개발한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지난 9월 말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추가 등재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화장품 제조 시 사용가능한 원료는 국제화장품원료집, EU화장품원료집,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되어 있다. 수출용 화장품은 반드시 ICID에 등재된 원료만 사용해야 하는 데 이번 4건의 원료가 추가되면서 ICID 등재된 제주산 원료는 18건으로 늘었다. 추가 등재된 제주산 화장품 원료 4건은 제주형 항노화 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천연자원의 효능평가 연구결과와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화장품 원료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흑오미자, 갈대마디말, 모시풀, 때죽나무 4건에 대해 등재 신청했다. 특히제주 대표 특산식물인 흑오미자는 국내에서 한라산 기슭에서 자생하는 덩굴식물로 이번 ICID 등재를 계기로 열매의 식용 외에 줄기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북도(지사 이철우)가 지난 10월 8일~10일까지구미코에서 대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화장품과 식품 등 분야에서 226만 달러(한화 27억 원)의 현장계약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총 1,146만 달러(한화 137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상담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경북도내 100여개 중소기업과 미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 40명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개척을 도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일대일 상담방식으로 진행됐다.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참가한 바이어 15명과는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실시했고베트남, 터키, 러시아,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특히 미국에서 참가한 Hansung USA, PNK Trading 등 바이어와 경북도내 오그레(성주, 식품), 웰빙바이오(의성, 흑마늘제품), 가람오브네이처(경산, 화장품) 등 지역 기업과 총 8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지난 9월말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제진흥원 등과 35회에 걸쳐 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와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10월 7일~8일까지 이틀간 '제8회 나노융합 산업전(나노피아 2021)'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열린 '나노융합 산업전'은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미래 산업의 핵심, 나노융합 기술'이라는 주제로코로나19 감염 확산사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열린다.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전시관, 수출상담회, 기술상담회, 소재, 부품, 장비 세미나, 대중 세션, 나노인사이트 컨퍼런스, 나노제품 발표회, 잡콘서트, 나노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나노피아 누리집과 나노피아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일반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 노벨화학상 후보자 초청강연과 함께 사진으로 만나는 나노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먼저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기업이 상시적으로 홍보가 가능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코빅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남원시가 지난 7일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지난해수해지역에 철쭉 등 자생식물을 심는 훼손지 복원 행사도 같이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기업경영의 핵심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하며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주)코빅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남원시는 ESG 사회공헌 세부실천사항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 일원 훼손지 복원, EM을 활용한 구룡계곡 수질개선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취약계층 공동 대민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코빅스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추출물을 사용하고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를 사용한 컨셔스 뷰티 브랜드 앤서가든(Answer Garden)을 지난 7월 28일 런칭하고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지리산의 환경보전과 동물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ESG…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5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탄소중립추진위원 위촉식과 '2050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기후위기, 에너지, 산업, 농축수산, 수송, 건물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이행을 위해 정책 기본방향 제시하고 관련 자문, 중점 추진과제와 사업 발굴, 탄소중립 정책의 도민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와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신규 위촉된 위원을 비롯해 지난 8월에 구성된탄소중립추진단, 포스코 등에서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의 의지를 다지고 2050 탄소중립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추진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이 됐다.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은 세계 주요국의 탄소중립 대응 방안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내년 3월 시행예정인 탄소중립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지자체의 대응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포스코 허재용 수석연구원은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반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 20…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화장품과 의료헬스케어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료산업 신기술 개발과 산업기반 고도화 작업 육성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특수합금센터를 시작으로 의료헬스케어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현재는 치과를 비롯해 바이오, 광의료, 정형외과, 코스메디케어, 안과, 치매, 마이크로의료로봇 등 의료산업기반을 대폭 확장시켰다.특히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를 중심으로 치과와 정형외과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를 비롯해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최근 3년간은 연평균 18.4%씩 고성장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2년 매출액 2억 원, 고용인원 22명, 2개에 불과한 관련 기업이 2020년 기준 매출 1조 828억 원, 고용 4,525명, 사업체 수 519개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외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의료산업이 고용 유발형 차세대 지식기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의료헬스케어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를 위해 의료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기업들로 구성된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협의회가 구성됐다. 29일 청주, 충주, 진천, 음성, 증평에 사업장을 둔 관련 기업 대표들은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충청북도와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발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번 기업협의회 발족은 충북 국가혁신클러스터 1.5단계 사업의 추진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논의됐으며 이번에 기업협의회를 발족함으로써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정책발굴, 기업지원, 기술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명정보기술, 세일하이텍, 경원테크, 선일플랜트, 아임삭 등 36개 회원 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회원사 워크숍, 현장애로해결단 등을 운영하면서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들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된 디앤에이치아이 진갑선 대표는 “충북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협의회 회원사와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업협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오는 2024년도까지 화장품기업의 지역 내 공동물류센터 구축에 100억 원을 투자 지원하겠다는 계획를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24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에서 향후 지역 신규 사업 발굴안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남원시는 한국판뉴딜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코로나19 위기상황을 넘어 남원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총 사업비 3,179억 원 규모의 48개 사업을 발굴했으며보고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화장품기업 공동물류센터 구축(100억 원)▲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총사업비 70억 원)▲원도심 관광활성화 사업(80억 원)▲국립 치유농업체험원 조성(400억 원)▲금동 노후주거지 도시재생 뉴딜사업(83억 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60억 원)▲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158억 원)▲주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00억 원)▲운봉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와한국업사이클센터는 업사이클 산업용 부자재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보호패드’를 공동개발해10월부터 포항제철소 제품창고 자재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근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관련 인식 속에서 지역의 업사이클 소재, 제품이 대기업의 산업현장에 즉각 활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매년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에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포항제철소 각 현장에서 일회성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자재의 친환경 활용방안에 주목했고철강제품 보관 시 마찰과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 1천개 이상 활용 중인 보호패드의 업사이클링 추진을 위해 대구시 산하기관인 한국업사이클센터에 공동개발 추진을 요청하게 됐다. 이에 한국업사이클센터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한 제품 보호패드를 제안했고 개발 결과, 기존 포항제철소에서 사용 중인 보호패드의 기능을 충족하면서사용 후 폐기 시 재활용 소재로 다시 환원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인 자재를 포스코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에 공급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향후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이 소비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은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식량자원 발굴을 위해 곤충산업 육성 신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9월 29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곤충산업은 미래 단백질 대체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 않아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전남농업기술원은 유용곤충 대량사육기술개발과 식용곤충 수출을 지원해 8,000달러(한화 약 8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고곤충의 대중화와 친숙도 향상을 위해 귀뚜라미 소리를 활용한 치유 앱을 개발했다. 이어 곤충 이용 대체육 가공기술과 반려동물 간식 등 12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으며특히 곤충의 기능성을 활용해 유래 물질을 추출해화장품과 비누 등 3종을 개발, 산업체에 기술 이전으로 판매,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산업의 유망성을 확인한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에 식용곤충 5개 사업 25억 원, 양잠 10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기후변화의 위기로 인해 세계는 경제질서를 탄소중립 전환의 길로 방향을 잡고 모든 국가가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경제, 사회 전환 법제화로 ‘탄소중립기본법’ 국회 통과와 함께 8월에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다. 우리는 탄소중립을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은 28일 1층 대회의실과 온라인 줌(ZOOM)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1부 행사인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탈탄소 사회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탄소중립’ 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의 중심이 되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과 함께 일상에서의 '실천'과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개인용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 등의 적극적인 동참의 의지를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창훈 박사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2050 탄소중…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코로나19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월 27일 밝혔다. 하남시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국가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통해 총 7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여 118만 달러(한화 14억 1,6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하남시에서 화상상담 부스 마련, 통역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했다. 또 사전에 국내 기업과 바이어간 미스매칭 해소에 주력했다. 수출상담은 하남시벤처센터에서 개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현지와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지 출장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남형 언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상담 결과 카자흐스탄(알마티) 지역 상담에서 46건 83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46건에 달하는 6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지역에서도 25건을 상담해 53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2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