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을 내세워 광고한 화장품이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허위, 과대광고로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정책과와사이버조사팀이 합동으로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중 마이크로니들(니들, 미세침 등)을 내세워 광고한 판매게시물 1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 과대 광고 82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확인된 24건의 경우 관할 지방청에 해당 업체를 점검하고 필요시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 화장품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0건, 12%)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41건, 50%) ▲소비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1건, 38%) 등이 문제가 됐다. 미세한 바늘 모양의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관통해약물이 진피 등에 작용하도록 의약품, 의료기기에서 활용하는 반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실리카 등은 침 모양으로 굳…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9월 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장품 기업을 위한 알기 쉬운 ESG 경영과 다국적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ESG 과제'를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실시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최근 ESG가 글로벌 경영 아젠다로 대두되면서 환경 관련 규제와 기업의 ESG 관련 공시기준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ESG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비록 ESG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은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이지만 그 영향은 공급망 내 협력업체들까지 미치기 때문에 협력업체들도 적정 수준 이상의 ESG 경영을 요구받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를 유지하고자 하는 OEM ODM 제조업체와 원료, 포장재 제조업체 등은 ESG 경영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웨비나 내용은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과 다국적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ESG 과제 등이다. 강의 종료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해외 수출 회사와 수출을 계획중인 회사이며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웨비나 강사는 유로핀즈의 임재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세계적인 독성학,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가인 Dr. Vera Rogiers 교수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9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하는 화장품 성분과완제품의 안전성 평가 교육을 위해 오는 10월 방한한다. Dr. Vera Rogiers 교수는 브뤼셀 자유대학교(VUB) 의학,약학부 명예교수이자 유럽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부의장으로 활동하며VUB와 겐트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특히그는VUB의 'Cosmetics Safety Courses'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강의하는 등 화장품 안전성 평가 교육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해당 교육은 매년 전 세계 많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Dr. Vera Rogiers 교수의 이번 한국 방문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연구원은 국가별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맞춘 화장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8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30일, 10월 1일, 7일, 8일, 14일 등 5일간 진행된다. 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2전시관 컨퍼런스홀 301호와 302호에서 ‘20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하고 사전 참가 신청을 10월 16일까지 받는다고 오늘(6일) 밝혔다.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은 식약처가 규제외교를 통해 국내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국가의 규제기관과 국내 화장품 업계를 연결해 왔다.지난해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포럼을 통해 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국산 화장품이 아시아에서도 굳건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규제당국, 산업계, 학계 등 화장품 분야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를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와 유럽화장품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 ▲디지털 라벨링 규제혁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은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2024년 직원 채용’하고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분야별 채용인원은 ▲바이오소재분석(천연물 성분분석 및 표준화, 성분기반 소재개발 지원) 1명 ▲바이오인증평가 운영기획(시험검사 운영 기획 및 지원, 인증평가센터 시험분석 기술지원) 1명 ▲홍보관리(홍보기획·관리) 1명으로 총 3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원서는 ▲바이오소재분석, 바이오인증평가 운영기획 분야는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홍보관리 분야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분야별 채용전형 등의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 산업연구원 홈페이지(https://nbn.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연구원 최경식 이사장은 “바이오산업으로 확대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도래한 만큼남원시 바이오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참신한 인재들을 모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자외선 차단성분 1종을 신규 원료로 지정하고 1종을 지정에서 제외하는 한편 6종은 화장품 원료 사용기준을 신설하고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자외선 차단성분의 신규 지정과 삭제, 화장품 원료의 사용기준을 신설,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늘(2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 오는 10월 3일까지 화장품제조업자 등 관련 업계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규제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고시 개정을 완료한다는계획이다. 식약처는 먼저 자외선 차단성분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1종을 신규 지정했다.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원료는 식약처가 지정한 성분만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제조업자 등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새로운 원료를 사용하려면 식약처에 ‘원료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에 대한 제출자료 검토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 등 사용 타당성이 인정되어 해당 원료의 목록, 사용기준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고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은 새로운 원료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중 화장품 수출이 글로벌 수요 증대에 힘입어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액은 48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자릿수 늘어나며 급성장했다. 보건산업 수출 실적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 뿐 아니라 수출 증가율도 보건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상반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12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 1,0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의약품 44억 6,000만 달러(+16.2%), 의료기기 29억 2,000만 달러(-0.8%)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수출이 확대돼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나일반 의료기기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로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보건산업 분기별 수출액 추이 (단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 2분기 해외직구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화장품 직접 구매액도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48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7%가 감소했으며화장품 직접 판매액도 전년 동분기 대비 11.5%가 감소했다. 통계청은 오늘(1일) ‘2024년 2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 구매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 14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5.6% 증가했다. 분기 기준 해외직구 거래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최초이다. 2분기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중국이 1조 2,37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미국이 4,249억 원, 일본 1,346억 원 순이었다. 특히 미국은 전년 동분기 대비 구매액이 9.2% 감소한 반면, 중국은 64.8%, 일본은 16.4%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과 구매액 (단위 : 억원)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이 8,8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17.4% 증가했다. 그 다음은 음식료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다단계판매업에 종사하는 이들 중 후원수당을 받은 이들이 17.4%에 불과하며그 중70%의 연간 후원수당은8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오늘(30일) 2023년 말 기준으로 등록업체인 112개 다단계판매업자의 2023년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2023년도 다단게판매업자 수는 112개로 1개 사업자가 늘어났으며다단계판매원 수는 720만 명으로 전년보다 2.1%증가했다.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 매출액은 4조 96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1조 6,558억 원으로 전년보다 10.7% 감소했다. 다단계판매 사업자들이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통신상품, 건강보조기구 등으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의 매출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이 82%(50개 품목 중 41개 품목)로전체 매출액의22.1%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화장품 3.1%, 생활용품 2.1% 등이었다. 한국암웨이(주),애터미(주)등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가 전체 시장 매출액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8%로 시장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사는 자외선차단제가 16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염모제 심사 건수도 143건으로 크게 증가해 다양한 색상, 편의성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피부장벽 등 사중기능성화장품은 7건으로처음으로 출시하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보다 대폭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심사 통계 자료’를 오늘(3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총 572건으로작년 상반기 524건보다 9%가 증가했다. 기능성 별로는 ▲자외선차단제가 169건(40.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염모제(탈영, 탈색 포함) 143건(34.7%) ▲삼중기능성화장품(미백, 주름, 자외선차단) 93건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 32건(7.8%)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염모제(탈염, 탈색 포함)의 경우 2023년 총 52건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14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이는 다양한 색상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로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 관광산업 육성과 미래비전을위한 ‘신탐라 프로젝트 연구회’가 결성됐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와 제주인사이드사업단(단장 현창구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학장)은27일 제주 시그니처 관광명품산업 육성을 위한 ‘신탐라 프로젝트 연구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모임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진행된 창립식에는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 한라대학교 문성종 교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양진철 상임감사, 제주한의사회 현경철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인성 전문위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김정택 수석연구원,제주테크노파크 장원국 용암해수산업센터장과 박지권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재 제주도가 제주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보조 엔진으로서 제주 시그니처 명품에 대한 정비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와이 바다소금, 아시아의 달리치약과 호주의 프로폴리스 치약, 일본의 마유크림, 싱가포르의 타이거밤 호랑이 연고 등 관광 국가들의 대표적 기념품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지역의 전통자원과 전통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선물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대리점거래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오늘(29일) 화장품, 식음료, 통신, 가전 등 20개 업종의 560개 공급업자와 50,00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최근 거래현황 ▲행위 유형별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4년 대리점거래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그간 펜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해 조사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여행업종을 추가해 총 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실태조사를 받는20개 업종은▲식음료▲의류▲통신▲제약▲자동차판매▲자동차부품▲가구▲가전▲도서출판▲보일러▲석유유통▲의료기기▲기계▲사료▲생활용품▲주류▲페인트▲화장품▲비료▲여행 등이다. 보다 실질적인 대리점거래 실태 파악을 위해 대리점의 응답은 전속대리점과 비전속대리점으로 구분해 분석하기로 했다.전속대리점은특정 공급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그 공급업자의 상품만 취급하는 대리점을 말하며 비전속대리점은다수의 공급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수 공급업자의 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을 말한다. 또 대리점법상 대리점의 교섭력 확보를 위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