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지속된 적자와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위기에 처한 화장품코스닥 상장기업(주)코스나인(08266)이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6개월 만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코스나인은 회계법인삼정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M&A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주)코스나인은 지난달 말법원에 M&A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법원은18일회생계획안의 제줄 기한을4월 20일에서 5월 20일로 한달 가량 연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때인수자를 확정해 M&A조건을 비롯해 구체적인자본 확충 방안과채권 변제 계획 등이 포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협상과 실사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A 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자본잠식 해소와 외부 감사인의 ‘의견 거절’ 해소가 상장 유지의 선결 조건인 만큼외부 자본을 유입할 수 있는 유상증자가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다. 더불어 인수자는 신주 인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OEM ODM 업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나며 고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대 증가한것은 물론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당기순이익은 세자릿수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업계 양대 산맥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나란히 매출 2조 원을 넘겼고코스메카코리아와 씨앤씨인터내셔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 5위에 이름을 올린 씨엔에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 늪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 신호를 보였다. #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 105개사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성장 코스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105개 업체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분석했다.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105개 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10조 758억 원으로 전년 8조 5,144억 원과 비교해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73억 원에서 7,457억 원으로 66.7% 늘었고당기순이익은 1,233억 원에서 4,867억 원으로 세자릿수 증가세(29…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천안시는 관내 화장품 등 11개 기업이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총 360만 달러(51억 원)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주류, 화장품, 케이팝굿즈, 호흡 운동기,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주 품목으로 총 91건, 4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9건, 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화장품 판매업체인 (주)루앤팍은 4건, 1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으며 잔디 관리 로봇 등 인공지능(AI) 로봇 업체인 (주)그린에이아이는 3건, 2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회 첫날인17일에는 김석필 천안부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천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김경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본부장의 모친(故 이은숙)이 4월 23일 별세했다. 빈소는 일산백병원장례식장 특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월 25일 12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현추모공원이다. * 빈소 : 일산백병원장례식장 특7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17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 2층) * 발인 : 2025년 4월 25일 12시 * 장지 : 서현추모공원 * 연락처 : 031-902-4444, 031-910-744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앞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인도네시아 할랄 정책 온라인 교육(웨비나)' 개최를 시작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교 경전에 따라 만들고 먹고 쓰는 것을 통틀어 말한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할랄 인증’과 ‘비할랄’을 명확히 구분하는 표시를 의무화하는 '할랄제품보장법'을 2026년 10월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올해 2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청장과의 면담에서 국내화장품 업계의 할랄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안해이번 교육(웨비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할랄 제도에 대한 개요 및 이해(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화장품 제도의 이해(인도네시아 식약청(BPOM)▲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국내 할랄 인증기관) 등이며할랄 화장품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 중 약 17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 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국제약(주)(086450, 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2023년 출시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의 새로운 버전인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는 민감 피부를 위한 슬로에이징(저속노화) 크림으로외부 환경과 반복되는 자극에 쉽게 예민해지는 피부에 진정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수분감 가득한 제형과 피부 자극을 줄인 섬세한 포뮬러가 피부에 닿는 순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돼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1회 사용으로도 자외선, 물리적 자극, 열, 건조 등 4가지 피부 노화 지표에 의한 피부 개선 효과가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또동국제약(주)의 히알루론산과 고함량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안정적으로 탑재한 ‘3단 수분 포켓 리포좀 기술의 블루 활성-TECA™’가 피부에 유효 성분을 단계적으로 전달하며 깊은 수분감을 채우고탄력을 2배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오는28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첫 판매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를 최대 6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5월 13일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부특성 정보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국내 기업들에게 피부특성 정보은행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피부특성 정보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우선 ▲김혜진 중앙대학교박사가'아시아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하고 ▲백지훈 더마프로 소장이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해피부과학적 분석과 활용에 대한 제언'을 발표한다. 또▲명기준 디레몬 대표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피부특성 정보를 활용한 사업 사례로 '탈모 Ai 진단 모델과사업 개발 사례'에 대해발표하고▲박영준 링커버스 대표가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와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에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구기남 LG 생활건강…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 ‘CI KOREA 2025’가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이후개막 3일차인 오늘까지 활발한 산업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CI KOREA는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 Cosmetic Inside Korea’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래화장품 원료부터 제형기술, 스마트 뷰티 솔루션, AI기반 플랫폼, 코스메슈티컬과 이너뷰티 제품까지 화장품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 7개국 23개사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과 활발한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통한 1:1 미팅도 진행돼 실질적인 수출 상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CI KOREA 컨퍼런스'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대응 전략 세미나, 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R&D) 동향 세미나 등은 첫날과 둘째날 모두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AI 기술, ESG 전략, 글로벌 R&D 트렌드 등 심도 있는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삼양사(145990, 대표 최낙현)는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MediAnswer) 신제품으로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넥 마스크와 기미 패치를 출시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넥 마스크는 목 주름 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와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 성분을 함유해 피부 주름개선과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기미 패치는 볼 부위에 있는 기미와 잡티 케어를 위한 제품으로색소 침착 완화에 효과적인 트라넥사믹애씨드 성분과 피부 잡티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사용됐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의 콘셉트를 이어받았다. 189달톤(Da) 크기의 초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하고인체에서 생성되는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의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케어에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과엘라스틴 ▲피부 보습 관리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과트레할로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다양한 피부 케어 성분을 더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18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주)자연의벗(대표 김주원)와 고령 어성초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자연의벗은 2009년 설립된 천연화장품 전문 개발, 유통 기업으로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마스크팩과 기초 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령군은 유기농산물인 고령 어성초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며(주)자연의벗은 어성초를 이용한 마스크팩에 '고령어성초' 브랜드를 명시해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주)자연의벗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의 협조와 고령 특산물로 만든 제품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상호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원 (주)자연의벗대표는 “유기농산물인 고령 어성초의 안정성과 자연의벗의 기술력이 만나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남도가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총 3,841만 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에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 등 도내 유망 중소기업과 기관 30개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했다.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전 직원이 현지에서 기업들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행사장을 방문해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세계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 제품을 알렸다. 이를 통해 충남도내 기업들은 총 256건 5,7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23건 3,841만 달…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난해 벤처기업 수출현황을조사한 결과, 주요 품목들 중 화장품 수출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벤처기업협회는 오늘(23일) '2024년 벤처기업 무역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과수입 실적이 있는 무역 벤처기업은 총 17,155개 사로 전체 벤처기업 37,967개사의 45.2%로 나타났다. 이 중 수출 기업은 9,936개사(26.2%), 수입 기업은 14,852개사(39.1%)로 집계됐다. 벤처기업의 무역금액은 305억 달러이며 이중 수출금액은 188억 달러, 수입금액은 117억 달러다. 무역수지는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가는미국이 23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32억 달러, 베트남이 18억 달러, 일본이 14억 달러, 홍콩이 6억 달러로 조사됐다. 5개 국가 수출은 벤처기업 전체 수출의 60.1%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화장품이 15억 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 기업 수는 총 906개 사다. 그 뒤로는 기타 기계류, 반도체 제조용 기기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4년 벤처기업 상위5대 수출 품목 (단위 : 개사, 억달러,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