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동화 기자]화장품 브랜드의 인상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용기와 포장재(패키지 디자인 포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 용기·부자재 시장은 독일과 일본의 독과점 체제 하에 있었지만 최근 들어 한국 기업들이 눈에 띄게 선전하며 점차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P&G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구매·개발 담당자들이 한국을 찾아 관련 기업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거나 독점구매를 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이들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비해 인건비나 제조원가가 싸지 않은 한국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삼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편리한 신기능’과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납기일 준수’다.특히 한국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화장품 용기 발명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기로 유명한 일본에서조차 새로운 화장품 용기를 구하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국내 굴지의 화장품 용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쿠션 파운데이션 등 창의적이고 독특한 국내 화장품 용기들이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국내 화장품 부자재 업체들과 손을 잡으려는 외국 화장품 기업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서울 국제 화장품 미용 산업박람회’에서 만난 민진도 해외 바이어들의 열띤 관심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1990년대에 국내 최초로 에어리스 펌프를 개발하며 한국 화장품 용기의 우수한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 확립에 앞장서온 민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상품인 펌프 외에 기능적으로 우수한 용기들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민진을 찾는 중국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골드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기존의 황금색 용기들을 한데 모아 ‘골드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는 등 각국의 니즈를 고려한 상품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민진 관계자는 “용기의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해외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디자인 부분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최근 브랜드 고유 이미지가 매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21가지 말린 과일과 유산균을 담은 제품인 Fruitsmax를 개발해 임산부와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유명 식품회사인 맥스의 아시아지부와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가 최근 식품산업 브랜딩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은 지난 4월 17일 맥스아시아(대표 최창원)과 공동 사업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맥스아시아의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등 다양한 상품기획과 스토리텔링, 캐릭터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맥스는 어떤 식품첨가물도 넣지 않고 NASA 기술인 동결건조기술을 활용하여 100% 과일만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중미권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 정호준 의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은 화장품 겉포장에 '사용기한' 표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현행 1차 포장(내포장)과 2차 포장(외포장) 중 택일해 표시하도록 한 각종 제품표시 사항을 1차 포장과 2차 포장으로 각각 구체화하고, 2차 포장에는 사용기한 기재를 의무화했다.또 그간 표본 제품이나 소량제품에는 기재되지 않았던 '사용기한'을 새롭게 기재하도록 했다. 즉 그동안 사용기한이 지나도 빈번하게 유통되던 화장품 샘플도 사용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것. 현행법은 구성성분, 사용기한 등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필수 사항을 1, 2차 포장 중 한 곳에만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사용자가 겉포장을 뜯어야만 사용기한이 확인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 표본 제품 등도 사용기간 확인이 어려워 소비자 보건 위생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정 의원은 "화장품은 한류산업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은데다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안전한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화장품의 획기적이고 독특한 포장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는 오는 5월 1일 2015 스프링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야즈부키포 슈에무라'(이하 야즈부키 컬렉션)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슈에무라 '야즈부키 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액세서리 디자이너 야즈부키(Yaz Bukey)가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품의컬러 제안 등에 직접 참여한 의미있는 컬렉션으로 야즈부키만의 독창적이고 아티스틱한 감성이 담겨 있다.'4명의 여자가 한 남자에게 빠진다면?'이라는 독특한 컨셉에 맞춰 'Mr.슈슈'라는 남자를 사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섹시 야즈', '스마트 로라', '로맨틱 베티', '데어링 타나' 등 4명의 매력적인 여성에 대한 스토리를 각기 다른4가지 컬러의 컬렉션으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야즈부키 컬렉션은 클렌징 오일, UV 포어레이저 CC 무스,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등 슈에무라의 베스트셀러제품과 함께 아이 러브 마이 슈슈 팔레트, 듀얼 핏 컴팩트 파우더 케이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주)연우(대표 기중현)가 세계포장기구(WPO)에서 주최하는 2015년 월드스타 어워드(2015 Worldstar Award)에 수상하며 한국의 용기 기술력을 빛냈다.연우는 주력 제품인 One material Pump와 VX Rotate가 2015년 Worldstar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월드스타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상으로 1970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이 상은 세계 각 나라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제품에 한해서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WPO 대표와 각 지역의 포장기구 대표로 구성된 심사회의를 거쳐 선정된다. ▲ 사진 : 연우 주력 제품 One Material. 한편 연우는 월드스타 어워드 뿐 아니라 지난 2014년 6월 코리아스타 어워드(Koreastar Award)에서도 One material Pump와 VX Rotate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또 지난해 아시아 포장 연맹(APF)에서도 아시아스타 어워드(Asiastar Award)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패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미국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에 대해 주목했다.미국 뷰티패키징(beautypackaging)은 ‘뷰티 여권 : 목적지는 한국’(Passport to Beauty :Destination South Korea)를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대해 보도했다.뷰티패키징은 “한국의 뷰티 제품은 초자연적인 공식과 벤딩 포장, 뷰티 소비자들이 아름다움에 대해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BB크림 열풍의 발상지로 이러한 흥분은 한국 뷰티 제품을 넘어 세계 뷰티 브랜드에 영향을 끼쳐 새로운 뷰티 제품 콘셉트와 외부 포장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지 쿠션(Easy Cushion) 은 초경량으로 멀티기능 파운데이션이다.(사진출처 : beautypackaging)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한국 뷰티와 퍼스널 케어 소매 시장은 2013년에 5.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해 미국이 3.9%, 영국이 2.1% 성장한 것과 비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민텔의 뷰티&퍼스널 케어 글로벌 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4월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과 연세패키징포럼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가 주관한 ‘제2회 화장품 패키징 세미나’가 화장품 업계 패키징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화장품 포장 기술 발전의 국내 동향과 이에 따른 향후 발전 방향, 미래 에측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세미나에 앞서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실시했다. 정전기 원리를 이용한 파우더형 용기, 짤주머니형 마스크팩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독특한 상상력의 용기를 출품한 대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 박장서 단장은 축사를 통해 “화장품 패키징은 ‘첫’과 관련이 많다.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으로, 첫만남만큼 강렬하고 첫키스만큼 짜릿한 것이 화장품 패키징이다”는 강렬하고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이번 세미나를 주최, 주관한 김재능 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연세패키징포럼회장)는 인사말에서 “화장품 패키징 분야는 특히 산업계와 학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미국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에 대해 주목했다. 미국 뷰티패키징(beautypackaging)은 ‘뷰티 여권 : 목적지는 한국’(Passport to Beauty : Destination South Korea)를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대해 보도했다. 뷰티패키징은 “한국의 뷰티 제품은 초자연적인 공식과 벤딩 포장, 뷰티 소비자들이 아름다움에 대해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BB크림 열풍의 발상지로 이러한 흥분은 한국 뷰티 제품을 넘어 세계 뷰티 브랜드에 영향을 끼쳐 새로운 뷰티 제품 콘셉트와 외부 포장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지 쿠션(Easy Cushion) 은 초경량으로 멀티기능 파운데이션이다.(사진출처 : beautypackaging)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한국 뷰티와 퍼스널 케어 소매 시장은 2013년에 5.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해 미국이 3.9%, 영국이 2.1% 성장한 것과 비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텔의 뷰티&퍼스널 케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