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사이클링 트렌드에 어떻게 답할까?
2022년까지 5,080억 유로에 달한 헤어 케어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큰 변화를 겪고 있다(1). 스킨케어 시장에서 그 가치가 입증된 설루션(스키니 피케이션※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전문화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더욱 세심하고 정교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의 판매량은 2017년부터 2022년 사이에 17.3% 증가했으며, 전문 헤어 케어 제품의 성장률은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 소비자는 점점 더 전문가가 돼가고 있으며, 브랜드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집에서도 전문 살롱에서와 같은 수준의 효율성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점점 더 전문가가 돼가는 소비자들은 두피 건강이 아름다운 모발을 얻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성분과 전문적인 헤어트리트먼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모발과 두피에 장기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자외선, 열, 오염, 식단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4일간의 스킨케어 루틴인 ‘스킨 사이클링(skin cycling)’ 트렌드와 유사한 ‘헤어 사이클링(hair cycling)’은 2023년 틱톡에서 입소문을 탄 최신 뷰티 트렌드로서 #Haircycling의 조회수가 2,2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헤드 스파 트리트먼트(head spa treatment)’로도 알려져 있다. 헤어 사이클링은 3단계 전용 루틴으로 개인의 니즈에 맞는 헤어 제품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제품 위에 또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헤어 사이클링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가 자신의 모발에 최적화된 결과를 얻기 위해 모발과 두피 제품을 정기적으로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헤어 케어 루틴의 한 형태이다. 이 규칙적인 루틴은 계절이나 삶의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림1 1% 활성분 소듐코코일애플아미노산 계면활성제 용액에 의해 생성된 거품의 현미경 관찰
루틴은 소비자가 특정한 요구에 집중하는 3단계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디톡스(detox), 두 번째는 리페어(repair), 마지막 세 번째는 트리트먼트(treatment)이다. 이 세 단계는 소비자가 헤어 제품을 바르지 않는 하루나 이틀의 휴식일이 포함돼 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더 풍성하고 건강하며 윤기 있는 모발을 얻을 수 있다.
헤어 사이클링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넘어 실질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발과 두피는 현재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성분과 제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루틴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머리 감기와 휴식의 균형은 제품 축적을 줄여준다. 매일 제품을 덜 사용하면 두피가 숨을 쉴 수 있고 보호막이 너무 빨리 손상되지 않으며 두피 미생물총(microbiota)이 덜 교란된다.
브랜드에서 헤어 사이클링 트렌드는 소비자에게 모발과 두피 건강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기회이며, 특히 틱톡에서 이 트렌드를 입소문 낸 젊은 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두피와 모발도 얼굴처럼 세심하게 관리하는 트렌드
필자
L. Den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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