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용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대표이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Control Union Korea, CUK)가 3월 29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진행한 ‘제3회 COSMOS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교육’에서는 신청자들이 빠짐없이 참여할 정도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날 교육은 지난 1월부터 통합 시행한 유럽 유기농 화장품 기준 COSMOS에 대한 인증과정과 방법을 소개했으며 현재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유기농 화장품 전문가를 초빙해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전달했다. 인증교육 대상자는 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을 계획이거나 유기농 화장품에 관심이 있는 현재 화장품 산업 종사자로 교육을 통해 유기농 화장품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벨기에에 기반을 둔 국제비영리협회 AISBL가 설립한 COSMOS 기준은 기존에 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에서 따로 관리하던 기준을 하나로 통합해 국제적인 수준으로 개발됐다. 특히 COSMOS 기준은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추운 겨울을 보내고 드디어 따스한 햇볕 속에서 외출할 수 있나 했더니 이번엔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3월 27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대기오염 상황을 보여주는 앱 ‘에어 비주얼’은 서울의 공기품질지수를 154점으로 매겨, 175점인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나쁘다고 알렸다. 서울은 지난 3월 21일에도 인도 뉴델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호흡기 질환, 눈질환은 물론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전용 마스크로 방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를 사후 관리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피부에 쌓인 미세먼지를 깔끔하게 클렌징하는 것은 물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1단계. 미세먼지 제거 미세먼지를 제거하겠다고 과도한 클렌징을 하면 오히려 예민해진 피부가 더 예민해지거나 건조해질 수 있다. 세정력은 뛰어나지만, 자극은 적은 제품이 필요하다. ▲ (왼쪽부터) 리얼 슈퍼 그레인 클렌징 라인, 키엘 클렌저 믹스, 케라스타즈 스펙시픽 방 스티뮬리스트…
▲ 하우스부띠끄 심형석 대표는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성인 기자]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 시장이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우리나라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오자 대안 시장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여러 정황들을 고려해볼 때 한번 진입하면 외부적 요인에 크게 지장 받지 않는 유럽 시장이야말로 화장품 업계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다.” 유럽에 판매될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보고서(CPSR) 작성과 유럽화장품등록포탈(CPNP)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house bouique)는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2017 국제 화장품원료 기술전(2017 CIKOREA)’에서 진행될 ‘화장품 유럽 수출 인증 설명회’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인증 설명회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사드(THADD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야기된 중국의 무역 보복은 국내 화장품 업계에 큰 타격으로 나타났고 대체 시장과 관련된 자구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사드 영향으로 중국 상황이 유동적으로 변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다변화는 쉽지 않다. 대체 시장을 발굴해야 하고, 유통망을 구축해야 하며, 좋은 벤더와 손잡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국내 화장품 업계의 현실을 반영, 정부가 수출 시장 다변화를 돕기 위해 나섰다. 유망 소비재로 꼽히는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세계 유통시장 진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패션의류 기업 30여개사와 인도, 동남아 등 7개국에서 유통 바이어·벤더 12개사가 참여해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한다. 인도 온라인쇼핑 1위 기업인 플립카트(Flipkart),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자다(LAZADA), 스페인 최대 백화점 체인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s Ingles)’ 등 국가와 지역을 대표할 만한 온
▲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이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높아진 소비자의 피부관리 인식이 화장품 원료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고, 중국도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한국 화장품은 한국 고유의 원료를 사용한 장점을 살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의 강자' 평가는 한국 기업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도 내포한다. 이에 한국기업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 지역별 매출 ▲ 자료 출처 : 시장조사기관 TMR. 미국 뉴욕의 시장조사기관 TMR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원료 글로벌 시장 규모는 229.9억 달러(약 24조8,266억원)에 달했다.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 규모는 338억 달러로 추산됐고, 2017~2025년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4.6%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피부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인식과 안티에이징(항노화) 화장품 인기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
화장품이 한류를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화장품 분야 특허출원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내 빅2 화장품 기업은 물론 세계1위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도 국내에서 비교적 높은 특허 출원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특허출원을 통한 시장 선점과 브랜드 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허출원된 기술은 심사에 통과해야 특허등록이 돼 특허권이 생긴다. 특허 정보넷 키프리스에서 2015년 특허등록 건수를 검색한 결과 LG생활건강은 113건이 검색됐다. 2015년 6월~11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관련 특허등록 기술을 소개한다. 60. 피부주름 개선용 조성물 Anti-wrinkle composition 본 발명은 피부주름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서 보다 상세하게는 콜라겐 합성 촉진 활성과 콜라게나제 억제 활성이 우수한 2-(히드록시메틸)피페리딘-3, 4, 5-트리올[2-(hydroxymethyl)piperidine-3, 4, 5-triol]을 함유하는 피부주름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등록번호1015265920000, 등록일자 : 2015.06.01. 61. 양문형 종이상자 side by side type pape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뷰티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업계의 트렌드 따라잡기에 나섰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활용해 현장을 생중계하는 등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CJ오쇼핑은 뷰티 프로그램 ‘아는언니 뷰티쇼’에서 SNS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생중계는 ‘아는언니 뷰티쇼’의 생방송 스튜디오 현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방송 장면뿐 아니라 방송에 나오지 않는 스튜디오 현장까지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CJ오쇼핑 뷰티 프로그램 ‘아는 언니 뷰티쇼’. PD의 각색 없이 진행돼 스튜디오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시청자들이 담당 MD와 실시간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바로 묻고 답변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1일 인스타그램 첫 생중계에는 1,3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려 열기를 가늠케 했다. CJ오쇼핑은 ‘아는 언니 뷰티쇼’ 프로그램을 통해 월 1회 이상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정기적으로 진행, 20~30
▲ 2017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춘계) 한국관.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CIBE) 주최측이 특정 한국기업의 추계 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9월 박람회 참가로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했던 한국 기업의 신속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 보인다. 3월 27일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주최 측은 "춘계 박람회에 참가했던 23개 한국 기업의 추계 박람회(9월)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람회 주최측은 "지난 광저우 춘계 박람회에서 광저우 검험검역국이 한국 업체가 (사무국)미등록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적발했다"며 "이를 근거로 23개 한국 업체의 추계 박람회 신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3월 춘계 박람회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다. 당시 한국 화장품업체 대표 K씨는 "세관이 한국관에 입회해 판매행위를 단속하고 캐리어를 조사하는 등 예전과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현지 세관이 한국 화장품 기업 부스 옆에 장시간 서 있거나 전시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해양수산 생명공학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의 협동기관으로 선정돼 해조류 화장품을 개발한다고 오늘(3월 2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관의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소재 융합기술개발이 목적이다. 그 내용은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식품·생체의료 소재 등의 개발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외 21개 기관에서 참여할 예정으로 5년간 총 153억원이 지원된다. 아미코스메틱은 용암해수로 배양한 미세조류·해조류를 활용 주름개선 기능의 추출 소재 개발과 주름개선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발효주군을 선별하게 된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해조류의 소재 활용 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잠재 가치가 무궁무진한 해양 소재를 사업화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식물 위주의 화장품 신소재 개발에서 해양조류까지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미코스메틱은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티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육협회가 유럽 뷰티 중심지서 한국 뷰티 산업 알리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17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했다. IBITA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관 내 참가업체를 유치한 이래 매년 규모를 확장해 왔으며 재참가율이 매년 80~90%에 달할 정도로 참가업체에게 좋은 성과를 안겨 줬다.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코프로프는 세계 3개 화장품 미용 박람회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는 세계 69개국 2,677개 업체와 한국관(IBITA, KOTRA)을 포함해 이탈리아·중국·프랑스·미국·독일·스페인·호주·영국·브라질·일본·아랍 에미리트 등 29개 국가관으로 구성됐다. KOREA-IBITA관은 30홀(국가관), 19홀(코스모프라임존), 18홀(패키징), 16A홀(IBITA관), 14홀(에스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친환경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 반디(BANDI)가 ss트렌드를 주도하는 토털 네일을 선보였다. 반디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한 ‘2017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미용 박람회로 올해는 유럽, 아시아, 미주, 중국 등 전 세계 69개국의 2,6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반디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로 기술력과 제품력을 선보였다. 특히 젤리끄(Gelique), 다이아스톤 젤(Dia Stone Gel), 울트라폴리쉬(Ultra Polish) 등 다양한 네일 컬러 라인과 최신 2017 S/S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봄 트렌드 비주얼은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모던하고 트렌디하게 연출한 반디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바이어와 고객들로 북적였다. 반디 관계자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올해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rdquo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미국‧독일 등에서 ‘천연 화장품’ 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어 글로벌 트렌드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천연 성분 화장품에 가장 핫한 시장이 중국이다. 지난 2월 ‘중국 광저우 화장품 원료·홈케어 용품 박람회(PCHi) 2017’에서 '천연 제품 연구개발'은 최대 이슈였다. 중국 화장품업체 보탄메드(BOTANmed) 천샹둥(陈向东) 사장은 “중국산 천연 화장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엄청나다”며 “천연 화장품의 원료 기술과 제조기술은 최근 3년간 빠르게 발전되고 있으며 향정‧방부‧기능성 원료 등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 잠재적 기회를 잡는다면 천연 화장품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2020년에 30억 달러(약 3조 3,87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3월 27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소비자의 천연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제품이 드럭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