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여성용품 전문기업 웰크론헬스케어가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웰크론헬스케어는 4월 5일 민감성·문제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 브랜드 ‘셀미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셀미인은 클렌저·로션·크림으로 구성된 수분장벽 보호라인 ‘필라그린 라인’을 선보인다. 필라그린 라인은 해파리에서 얻은 글라이코스아미노글리칸의 활성화 성분을 이용해 피부세포 속에서 필라그린의 합성을 유도해 손상된 피부장벽을 이중으로 보호해준다. 웰크론헬스케어 관계자는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지켜 주며 강화사자발쑥·감잎·편백잎·녹차 등 국내산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항균·소취 특허 조성물을 함유해 유해균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필라그린 라인은 P&K피부임상연구센터의 임상시험을 통해 3중 보습기능과 비자극성 제품임을 인증받았으며 사용 2주 후 피부의 보습상태가 개선되며 경표피의 수분손실량이 감소했다. 웰크론은 필라그린 라인에 이어 미세먼
▲ 아시아의 미 총서 시리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여성과 문화, 개성상인)과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된다.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 공모는 4월 10일부터 접수를 진행하며,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는 4월 17일부터 신청받는다.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사업으로 학술연구의 대중적 확산과 기업 역사 연구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에는 여성과 문화 분야에서 ‘여성과 리더십’이라는 소주제를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전 영역에서 발현하는 여성 리더십의 특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독려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개성상인 연구 공모는 우리나라 상인정신의 바탕을 이루는 개성상인의 역사·생활문화·인물 등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지원하며, 지원자는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연구지원과 출판지원으로 나뉘는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비알티씨)가 오는 4월 9일까지 H&B 대표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함께 봄맞이 스킨케어 단독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봄철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피부에 휴식을 줄 수 있는 ‘BRTC 클렌징 오일 3종(바이탈라이저 브라이트닝·쟈스민 모이스처라이징·퍼펙트 포어 타이트닝)’, ‘클렌징 오일 디퓨저 기획세트(퍼펙트 포어 타이트닝·바이탈라이저 브라이트닝)’과 비알티씨 옴므 스킨 트레이너 4종을 최대 30%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이중 바이탈라이저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은 최근 TV 프로그램 ‘취향저격 뷰티플러스 시즌2’에서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옴므 스킨 트레이너 올인원 역시 ‘뷰티사관학교’에서 방송인 줄리엔강이 소개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이번 기획전 기간에는 구매고객 중 선착순으로 무료 샘플 파우치 3종(쟈스민 워터풀 클렌징 오일·스킨 데일리 트레이너 올인원·스킨트레이너 비비)을 증정하는 이벤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잉글우드랩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잉글우드랩은 화장품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엔에스텍의 총 지분 20만주를 취득하며 엔에스텍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4월 3일 공시했다. 잉글우드랩은 지난해 10월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번 엔에스텍 인수를 통해 국내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 화장품뿐 아니라 색조화장품 제조까지 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일 엔세스텍 인수 공시 당시에도 데이빗 정 잉글우드랩 대표는 “인수를 통해 한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하반기 매입한 제2공장도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제2공장은 잉글우드랩 본사가 있는 뉴저지주의 토토와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공사와 설비구축을 진행 중이다. 잉글우드랩의 주력 제품은 기능성 기초화장품으로 노화 방지·자외선 차단·여드름 개선·미백 등 기술집약적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처(FDA)와 캐나다, 일본, 호주 FDA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이니스프리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센트럴 파크 몰(Central Park Mall)’에 이니스프리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의 인도네시아 1호점은 센트럴 파크 몰 지하 1층에 약 143㎡(약 43평) 규모로 문을 연다. 센트럴 파크 몰은 자카르타 중심 상권이자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는 인기 쇼핑몰이다. 매장 내부는 수직 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의 자연주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가상현실(VR)존도 마련했다. VR존에서는 ‘제주 플라잉 바이크’와 ‘썸데이 인 제주’ 등을 체험하며 이니스프리 브랜드와 제주의 자연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진출은 중국(중국 온라인)·홍콩·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인도·베트남에 이어 이니스프리의 9번째 해외 진출이며 405번째 매장 오픈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2억 5,000만명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한국콜마가 마스크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콜마스크’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마스크팩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3월 30일 밝혔다. 콜마스크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되며 한국콜마의 제조·품질관리 노하우를 그대로 옮겨와 자체브랜드 없이 마스크팩만을 전문으로 연구·생산하는 기업으로 운영한다. 콜마스크는 생산공정의 전자동화로 제품의 품질이나 위생에서도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하이드로겔·바이오 셀룰로스 등 프리미엄급 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제품 품질로 차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콜마스크 관계자는 “특히 고급 마스크 시트 원단에 한국콜마가 보유한 세계 1위 기초화장품 전문 기술을 얹고, 특별한 디자인의 파우치에 담아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 전했다. 특히 콜마스크는 한국 시장 뿐 아니라 매년 두자릿수 이상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 그리고 지난해 한국콜마가 인수한 미국, 캐나다의 화장품 제조 전문 회사와의 연계전략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윤상현 콜마스크 사장은 “콜마스크 설립은 본격적인 프리미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피부진정, 탄력증진, 주름개선 효과가 확인된 2가지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까치박달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COSMETIC COMPOSITION CONTAINING CARPINUS CORDATA EXTRACTS 특허등록번호 10-1720740)’과 ‘떡윤노리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COSMETIC COMPOSITION COMPRISING POURTHIAEA VILOSA VAR. BRUNNEA EXTRACT 특허등록번호 10-1720741)’ 총 2건이다. 까치박달나무는 중국·일본·한국에 자생하는 낙엽 교목으로 캠페롤(kaempferol), 쿠에르세틴(quercetin) 등이 포함됐다. 캠페롤은 지방과 DNA의 산화위험을 막고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며 암세포 형성을 억제하며 사과·양파·부추·감귤류·포도 등에도 들어있는 성분이다. 쿠에르세틴은 페놀유도체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까치박달나무의 잎과 줄비 부분에는 항산화 효과가…
▲ CJ제일제당 엔’그리디언트 글로벌 보폭 넓혀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상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친환경 화장품 원료 브랜드 엔’그리디언트(N’gredient)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이번달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7(In-cosmetics Global 2017)’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약 40여 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만7천여 명이 참관하는 행사로, 화장품 원료 박람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천연유래 소재와 정제, 발효, 효소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화장품 원료 브랜드 엔’그리디언트를 선보였다.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 업체가 다수 참가하는 행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박람회에 설치된 엔’그리디언트 전시부스에서는 16종의 화장품 원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K-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기승을 부리는 위조상품 단속을 위해 특허청과 관세청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특허청과 관세청은 4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7년 특허청-관세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지난해 한류 브랜드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양 기관은 해외 세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 세관 단계에서 지재권 분쟁에 직면한 기업과의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현지 세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식별교육, 초청연수를 통해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6년 국내 기업이 중국세관에 신규로 등록한 지식재산권은 192건으로 2014년 39건 대비 약 5배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향후 K-브랜드 위조상품의 중국세관 통관시 지재권 단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양 기관은 보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특허청-관세청은 외국 세관과 지재권 침해정보를 공유하고, 현지에서 주로 유통되는 한류 브랜드 정품에 대한 위조품 식별정보와 국내 기업 지재권 현황 정보를 단속…
▲ 중국 왓슨스 매장에 진열된 코스메슈티컬 제품.(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시장 수익률이 일반 화장품 2배에 달하면서 현지 화장품 시장의 성공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4월 5일 중국 현지언론 첸잔왕(前瞻网)은 "코스메슈티컬은 최근 몇 년간 '약(藥)'자를 붙여 소비자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주는 역할을 해 주목을 받는 화장품"이라며 "코스메슈티컬 시장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코스메슈티컬은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의 전문적인 치료 기능을 합친 제품을 뜻한다. 중국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 현황 ▲ 단위 : 억위안.(자료 출처 : 첸잔산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중국 화장품 시장 매출액은 800억 위안(약 13조 1,600억원)이었고, 이 중 코스메슈티컬 시장 매출액은 80억~100억 위안으로 전체의 8%를 차지했다. 2015년까지 중국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2009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35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첸잔(前瞻)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메이크업 제품이 '립스틱'으로 꼽히며 중국 현지 뷰티 브랜드 기업이 립스틱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4월 5일 중국 현지 화장품 전문매체 쥐메이리(聚美丽)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민텔은 "대중문화와 인기스타의 시너지 효과로 립스틱은 여전히 중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메이크업 제품 중 하나다. 자체 조사 결과, 중국 여성 소비자 75%가 립스틱을 일상 필수용품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 아모레퍼시픽 IOPE '워터 핏 립스틱'. 한류 열풍은 전 세계를 석권하며 화장품 시장을 포함 각종 소비시장에 깊숙이 침투했다. 지난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방영됐던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중국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에 나왔던 IOPE 립스틱의 중국 타오바오(淘宝) 매출량은 급증했다. 민텔 상해지사의 Laurie Du 아태지역 뷰티산업 선임분석가는 "소비시장에서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본토 화장품 기업이 유통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5일 중국 경제 전문매체 시나재경은 "화장품 전문매장(CS) 대표 주자인 왓슨스(屈臣氏)의 중국 업무 조정 움직임이 현지 화장품 업계 분위기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시나재경은 "왓슨스의 계약 종료 소문에 업계가 요동치는 것은 그만큼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이 CS채널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을 내세우지 않고 단기 집중 판촉에만 매달리는 것은 플랫폼 비주류화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이런 리스크는 왓슨스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까지 퍼질 것이며 심지어 더 많은 전문매장 영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왓슨스가 조만간 중국 브랜드와의 계약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왓슨스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언론은 "뤄징런(罗敬仁, Christian Nothhaft) 전 왓슨스 중국 최고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