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주)(192820)가 세계 최초로 pH 변화에 반응해 모발을 강화하는 신규 소재와기술을 개발했다. 코스맥스(주)는 잦은 모발 시술로 증가하는 손상모 관리 수요에 대응해 혁신 기술로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확대 공략한다는방침이다. 코스맥스(주)는 서울대학교-COSMAX TIC(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통해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협업해 모발 복구와강화 소재인 코어링크-에스™(Corelink-S™, 이하 코어링크)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손상된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3분의 1은 헤어케어 제품 선택 시 손상된 모발 관리 기능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소재는 끊어진 밧줄을 이어 붙이듯 손상된 모발의 시스틴 아미노산 결합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발은 사슬 모양의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펌, 염색 등으로 손상을 입은 모발의 경우 탄력을 부여하는 시스틴 결합에 손상을 입고 음전하(-)를 띠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해양 바이오테크 뷰티 전문기업 (주)이노플럭스(대표 박수미)가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 업사이클링 스킨케어 브랜드 ‘마리나비(marinavi)’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주)이노플럭스는 청정 완도 바다의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는 어업 법인이다. 지난 2022년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와전남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조류 스킨케어 브랜드 ‘마리나비’를 론칭했으며완도의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해초의 유효성분과 전복 패각에서 추출한 천연칼슘을 활용해 바다의 에너지와 회복력을 화장품에 담아냈다. 마리나비의 스킨케어 제품들은 보습력과 항염, 미백, 항균 발성이 탁월한 해조류의 대표적인 유효 성분인 ‘후코이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일반 정제수가 아닌 전복 껍데기에서 추출한 천연 칼슘액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피부 장벽과쿨링,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마리나비의 시그니처 제품인 ‘데미지 릴리프 슬리핑 마스크’는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비타민C 25 펄 브라이트닝 세럼’, ‘켈프시카카밍 크림’, ‘켈프시카카밍 세럼’, ‘켈프시카카밍…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주)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신제품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PCA)’ 3종을 오는 8일에이블리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꿔주는 납작복숭아 추출물을 EVI 친환경추출공법을 이용해 담아냈다. EVI 친환경추출공법은 씨앗을 제외하고 재료를 완전하게 이용하는 공법으로원물에 들어있는 소포체를 선분리 추출하고 남은 원물의 부산물을 재추출해 납작복숭아를 낭비하지 않고 유효성분을 끝까지 추출해 내는 친환경 공법이다. 여기에 피지 진정 관리를 돕는 징크피씨에이 성분까지 조합해 담았다. 겉은 복숭아 껍질처럼 뽀송, 속은 복숭아 과육처럼 촉촉한 피부 관리를 돕는 이번 신제품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3종은 에센스, 패드, 토닝 크림으로 구성됐다. 먼저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에센스’는 깔끔한 에센스 투 파우더 포뮬러로촉촉함은 유지하고 번들거리는 피부를 파우더로 산뜻하고 뽀송하게 관리해 준다.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피부 진정 효과, 피부 유수분 개선 관련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패드’는 깨끗한 워터 포뮬러로자극받은 피부를 빠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GFC)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가까운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4일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지난해 8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매출과 이익 요건도 충족해코스닥 기술특례와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지난해 말부터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2월 19일 코스닥 이전상장 결정을 공시한 데 이어 같은 달23일 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희철 (주)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우리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공신력을 제고함으로써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닥 상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올해상반기상장을 목표로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세조류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PDRN의 피부 재생 효과를 밝혔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피부과학 연구 아카이브(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논문명은Effects of Chlorella protothecoides-derived polydeoxyribonucleotides on skin regeneration and wound healing이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피부 재생과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물질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해당 성분을 정제해 의약품, 의료기기와화장품의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중이다. 기존의 PDRN은 대부분 연어나 송어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성분을 활용했으나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비동물성 PDRN을 생산하기 위해 미세조류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에 주목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 원료제형 기술개발' 사업에 참가해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PDRN 관련 연구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사업 실적은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해외사업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반등을 꾀했지만 2022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해외사업 실적 회복 지연은 의존도가 높은 중국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소비 부진의 여파가 해외사업 실적을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에서의 사업 성과가 실적에 기여하는 바는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의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해외사업 실적은 2022년부터 악화일로를 걸었다. LG생활건강의 해외사업 매출은 2019년 2조 5,088억 원에서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2조 9,175억 원, 다음 해인 2021년에는 3조 9,062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성장세는 여기까지였다. 2022년 해외사업 매출은 2조 8,719억 원에 그치며 4조 원을 눈앞에 뒀던 2021년을 뒤로하고 역성장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2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대표이사 김석진)는 ‘줄기세포 활성화 유도 바이오 소재의 공동 연구와화장품 응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보유한 바이오 소재와 피부과학 전문 기술력을 결합해 줄기세포 활성 유도 소재 등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기획, 발굴하고제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유효물질 탐색 ▲효능 평가 ▲소재 고도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 설계한다. 필요 시 외부 연구기관과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초기 연구성과에 따라 중장기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바이오F&C는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바이오 의약품과세포치료제 개발 기술력으로 여러 소재의 줄기세포 내 작용 기전을 분석해화장품 소재 후보물질을 기획, 발굴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효능 평가 시스템과 화장품 제형 기술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제품화 가능성을 높인다. 두 회사는 단순한 원료 배합을 넘어 ‘기전 기반 설계’에 집…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유럽, 중동, 호주 지역 아마존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오늘(7일) 밝혔다. 아누아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 아마존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왔다.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 영국, 2월 두바이에 이어 독일과 호주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아누아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인 울타뷰티(ULTA)와 부츠(Boots)에도 입점해 소비자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아마존 내 신규 국가 입점도 성공적인 판매를 이어가며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입지를 공고히 한다는계획이다. 실제로 아누아의 대표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토너, TXA 세럼 등은 입점 직후 빠르게 각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중동 지역에서는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라이스 클렌징 파우더가 각각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라마단 기간에도 꾸준한 판매가 이어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판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최근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4일 전달됐다. 기부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은 산불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소실되는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한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월 문경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족에게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며 애도를 표했다. 또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코리아나 화장품(대표 유학수) 세니떼 브랜드에서 W존(나비존)기미 3일개선 효과를 입증한 '세니떼 골든셀 토닝 앰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기미케어에 집중한 ‘멜라화이트닝’ 라인의 신제품으로토너, 에멀션, 크림에 이어 앰플을 출시하며기미케어라인을 보강했다. 멜라닌케어와 토닝케어를 한 병의 앰플로 케어 가능한 ‘세니떼 골든셀 토닝 앰플’은 식약처 고시 최대 함량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5% 함유와글루타티온 콤플렉스, 트라넥사믹애씨드, 알부틴 등 다양한 브라이트닝 성분들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했다. 특히 푹 잔 뒤 맑은 얼굴빛을 부여하는 ‘멜라토닌’도 시너지 성분으로 담았다. 앰플로 W존(나비존) 기미 개선 효과 뿐 아니라4색 기미(회갈색, 갈색, 검은색, 회색)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이 많고 피부가 얇은 눈밑, 콧등, 볼 부위에서 3일만에 회갈색 기미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 시험으로 확인했다. 또검은기, 노란기, 톤 균일도 등 트리플 토닝 효과까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미백 저자극 라인인 ‘세니떼 골든셀 멜라화이트닝 라인’의 신제품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다 화장품 빅3 기업 중 하나인 애경산업이 매물로 나오면서 증시가 들썩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25%’ 발표로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으나 화장품 기업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며 주가 흐름을 바꾸지 않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3.1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한동안 특별한 이슈 없이 숨 고르기를 이어오던 화장품 업종지수의 반등은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소식이 이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필리핀과 화장품 규제외교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 심사 평가 절차 간소화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과 3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과Dr. Samuel A. Zacate 필리핀 식약청장 등 양국의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계기로 필리핀의 한국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제도 수출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 촉진과국산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 중인 식약처의 노력이 만나 체결 논의가 시작됐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분야 법령, 규정에 대한 정보교환, 규제조화, 교육협력 ▲필리핀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식약처의 심사, 평가 기술 지원 ▲한국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필리핀의 심사와평가 절차 간소화 노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