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관련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 화장품 업계의 큰 이슈인 시진핑 주석의 방한 여부에도 다시금 불안함이 드리워지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해 최초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지역의 봉쇄도 해제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중국의 신규 확진자가 108명 발생했으며 이 중 98명이 해외 역유입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 감염자도 61명 증가했다. 지난 15일에는 하얼빈시에서 4명의 신규 확진자와 11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15일부터 하얼빈시 주택에 대한 봉쇄식 통제를 재개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상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상해종합지수는 2,783.0(-0.5%)를 기록했으며 심천종합지수는 1,707.5(-0.8%)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기준 상해종합지수는 2,811.2(-0.6%)이며 심천종합지수는 1,7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쿠팡이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이커머스 1위를 차지했다. 대형마트 빅3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제치며 유통업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7조 1,530억 원(연결기준)이다. 1년 전인 2018년보다 64.2% 증가한 매출액으로 시장 전망치인 6조 원대를 훨씬 웃돌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영업손실은 7,205억 원으로 2018년 1조 1,279억 원보다 적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쿠팡의 영업손실 증가세가 꺾인 건 2014년 이후 처음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국내 온라인 업체 시장점유율 추이 또 최근 주요 화장품과 생활용품업체의 쿠팡향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요 화장품과 생활용품업체의 쿠팡향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2023년 시장점유율 14.4%를 기준으로 20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쿠팡이 이날 공개한 기업현황에 따르면, 쿠팡의 협력사 10곳 중 7곳은 연매출 30억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코로나19 조기경보지수가 6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조기경보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위협'을 의미한다. 한국투자증권이 4월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코로나19 조기경보지수는150 수준에 달한다. 코로나19 조기경보지수 코로나19 주가지수 증권계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주가지수는 27.6pt(-4.0p)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부진 우려에 주가지수가 약세했다. 코로나19 조기경보지수는 148.7(+0.4p)로 신흥국과 테크 HY 스프레드는 하락했다. 한국 항공 여객수 한국 항공 화물수송량 경기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은 항공 여객수와 화물량이 과거 평균 대비 각각 2.4%(-0.2%p), 74.2%(-0.9%p) 부진이 심화됐으며 중국은 석탄소모량과 교통체증지수가 과거 평균 대비 84.1%(-4.9%p), 68.1%(-0.1%p)로 회복세가 둔화됐다.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당황스럽게 느낄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실물경제 타격이 이제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지난 3월 14일 국내에서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시행되면서본격적인 ‘맞춤형화장품 시대’가 포문을 열었다. 맞춤형화장품은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선호도에 맞춰 매장에서 즉석으로 재료를 혼합하거나 소분한 화장품을 뜻한다. 그동안 정부는 ‘맞춤형화장품’ 도입을 위해 다방면에서 공을 들였다. 2017년 7월 맞춤형 화장품판매업을 명시한 ‘화장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2018년 2월에는 보건복지위원장의 대안 법률로 공포하는 등 법률적인 절차까지 마련했다. 이는 3년 뒤인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로 도약해 한해 9조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한 ‘K-뷰티 미래 화장품 산업 육성방안’ 때문이다. 해당 과제에서 ‘맞춤형화장품’은 빼놓을 수 없는 중심축이다. # 정부 3월 14일 '맞춤형화장품' 제도 시행, 맞춤형화장품 시대 포문 그렇다면 왜 맞춤형화장품일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화장품 강국으로 로레알, 샤넬, P&G,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명품이 테스트 베드로 삼을 정도다. 하지만 시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포화 상태에 이른지 오래로 내실이 무너져 가는 것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한-중 왕래가 끊기다시피 한 가운데 지난 4일 하루 동안 한국에 들어왔거나 국내를 떠난 중국인이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법무부가 밝힌 ‘최근 1주일(3월 29일~4월 4일)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거나 국내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이 한명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1992년 8월 한중수교 이후 약 28년만에 처음이다. 최근 1주일간의 중국인 입국자 일일 통계치는 지난달 29일 464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으며 이후로 계속 줄어들면서 지난 4일에는 0명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에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의 일일 통계치는 지난 1일에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 4일에 0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출입국자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정부는 분석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중국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등 특별입국절차 등을 실시해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천연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요 지자체들이지역 특산물과 천연원료를 활용해 화장품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히 화장품원료가 될 수 있는 천연원물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관련 근거인 조례안을입법예고하고 아파트형 화장품 CGMP 공장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자체중에서 충북도와 전남 장흥군, 경북 봉화군, 제주도, 남원시 등이 지역특산물을 활요한 화장품 천연원료 개발과 생산 등산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충북, 천연물산업 육성과 화장품 산업 박차 ‘입법 예고’ 천연물 제품 매출 규모 전국 3위인 충청북도는 바이오 헬스와 화장품 산업, 천연물 산업 분야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3,175억 원이 투입해 ‘2030 천연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천연물 산업은 천연물의 효능과 기능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충북도는 2030년까지 천연물 제품 매출액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4대 전략과 28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는 ‘2030 천연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충북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화장품 용기 중에서도 튜브 용기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질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기술, 투자, 통신, 제조와 소비자 기술 시장에 대한 다양한 시장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인 아큐맨리서치앤컨설팅(Acumen Research and Consulting / ARC)는 지난 9일 ‘Cosmetic Tubes Market Size, Share, Growth Opportunities, Revenue and Forecast, 2019~2026’ 보고서에서 글로벌 화장품 튜브 용기 시장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매출규모가 연평균 약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성장세라면 약 6년 후 시장은 34억 달러 규모로 커지게 된다. 이같은 증가 전망은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소비자가 즉시 저축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제품 공급도 활성화되는 등 사업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화장품 공급 활성화와 함께 화장품 용기 시장 역시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그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 튜브 용기는 비교적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도 편리하며 내부 물질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진화 조짐이 보이면서활기를 되찾고있다.지난 4월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량은 아웃도어용품과 음식 판매량, 국내 여행 수요와 함께 크게 증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핀둬둬도 3월 중순 이후 하루 평균 온라인 주문량이 5,000만 건 정도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60% 정도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색조 화장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품목별로 립스틱과 아이섀도, 눈썹용아이라이너 등이 늘어나눈길을 끌었다. 또 상하이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인 린칭쉬안은 지난달 8일 국제여성의날 행사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분위기는 코로나19가 진화되어 가는 중국 내 분위기와 소비 진작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완화됨에 따라 최초 발생지였던 우한시의 봉쇄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우한시 봉쇄 76일만인 지난 8일 고립돼 있던 시민 900만 명 중 55,000명이 철도를 통해 빠져 나갔다. 베이징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최근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VI가 발동돼 눈길을 끈다. VI란 주식호가가 순간적으로 급등 혹은 급락할 경우 2분 동안 해당 주식의 매매를 중단해 주가급변을 완화하는 가격안정화 장치를 말한다. 최근 이틀간 VI가 발동한 화장품 기업들은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코리아나, 리더스코스메틱, 오가닉티코스메틱, 라파스, 토니모리, 제닉, 제이준코스메틱, 잇츠한불, 세화피앤씨 등 약 11개사다. 먼저 한국화장품은 4월 8일 10시 5분 장시작 대비 9.41%의 주가상승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전일 대비 8.53% 상승한 14,000원에 거래돼 VI가 발동됐다. 한국화장품제조 역시 4월 8일 기준 전일 대비 8.96% 상승한31,000원에 거래돼 VI가 발동됐다. 한국화장품제조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내역을 살펴 보면외국인은3,403주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16주를 순매도 했다.같은 기간 주가는 15.42%상승했다. 코리아나는 4월 8일 기준 전일 대비 10.56% 상승한5,130원에 거래돼 VI가 발동됐다. 최근 1주일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내역을 살펴 보면외국인은346,566주를 순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세가 완화되는조짐을 보이고있는 중국 주식 시장이 청명절 연휴 이후 급등으로 마감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청명절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로 올해 청명절 연휴기간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였다. 중국 상해, 심천 종합지수와 거래대금 홍콩H, 항셍지수 이에 중국 증시는지난 4월 7일부터 재개장을 시작했으며 이날 상해 종합지수는 2%이상 급등해 2,800선을 회복했다. 거래대금은 2,866억 위안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34% 증가했고 신용잔고는 1.06조 위안으로 전일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호재와 정부 정책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로나19의 진원지였던 우한시가 확산 완화 조짐으로 인해 봉쇄 76일만에 해제됐으며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도 다소 주춤해졌다. 우한시의 경우 지난 4월 8일 봉쇄 조치가 풀려 고립돼 있던 900만 명의 시민들이 자유로워졌다. 또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수가 감소세를 보인다는 낙관론에 힘입어 청명절 연휴로 휴장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력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3일 공개한 2020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49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집계된 1조 1,233억 원에 비해선 낮아진 수치지만 2019년 화장품의 월평균 온라인쇼핑 증가율 25.35%과 비교했을 때는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19에 직격타를 맞지 않고 비껴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또 화장품은 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생활용품, 음식서비스, 의복 등과 함께 2월 거래액 기준 상위 6개 상품군에 해당됐으며 전체 거래액의 59.4%를 차지했다. 2020년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24.5% 증가한 11조 9,618억 원이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31.1% 증가한 8조 1,436억 원을 기록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화장품은지난해 2월 5,609억원을 기록했으나올해 2월 6,20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감율은 -5.0%로 올해 1월 6,533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부산화장품공장(Busan Cosmetics Factory)이 화장품 국제표준규격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화장품공장을 이용하는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화장품 국제표준규격(ISO 22716)을 3월 25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도 취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화장품공장은 부산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제품 생산을 담당하기 위해 2018년부터 건립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그동안 부산지역 670여개 중소 화장품 기업은 대부분 영세해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지 못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공장에 생산을 위탁해 왔다. 부산화장품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 부산에서 직접 생산에 참여하고 개발, 위탁할 수 있어 지역 중소 화장품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산의 대다수 중소 화장품 기업들은 다른 지역에 위탁생산을 맡김에 따라 소량생산이 어렵고 물류비와 개발비의 부담을 겪어 왔다. 부산화장품공장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부산 내 유일하게 공공기관인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올해 3월 화장품 수출 잠정 실적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향 수출세에 힘입어 실적을 견인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3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 1,64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 사상 최대 수출액이다. 3월은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2일 많아 동일 영업일수를 감안한다고 해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중국 뿐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화장품 수출도 견조한 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향(+49.0% y-y, 비중 50.7%)과 홍콩향(+15.4% y-y, 비중 15.3%), 일본향(+61.8% y-y, 비중 7.9%), 베트남향(+24.7% y-y, 비중 3.5%)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월별로도 대부분의 주요 국가의 수출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3월 중국향 수출이 전년 대비 49.0%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해 월별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점이다. 1분기 전체 중국 소비가 전년 대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19' 타격을 딛고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에서도 실적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3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 1,64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중국향 수출은 전년 대비 49.0%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해 월별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Z세대와 화장품관련법 개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Z세대는 중국에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화장품 관련법은 30년만에 바뀌는 만큼 이에 대한 숙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주목해야 할새로운 소비리더 Z세대 '2000년 이후 출생자’ 먼저 중국에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Z세대(링링허우)는 ‘2000년 이후’라는 뜻으로 2000년~2009년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작년 기준으로 링링허우는 중국에서 약 1억 6,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비교적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스킨 케어에 일찍 관심을 갖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올해 3월 정기주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금융당국에 사업보고서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청한 기업이속출했고 주총 장소를 급하게 바꾸는 기업도 있는등 ‘주총대란’을 보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전자공시시스템에는 올해 정기주총을 마친 주요 화장품 공개기업들의정기주총 결과보고서가 올라왔다. 특히 올해 정기주총에서 많은 공개기업들이 주주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스킨앤스킨, 코스온, 코리아나화장품, 에프앤리퍼블릭, 라파스, 현대바이오, 제로투세븐, MP한강등이 이번 주총에서 주주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어수선한 분위기 속에마무리된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올해 3월 정기주총을 배당금, 사내외사와 사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등이슈를 종합 분석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총 30,736백만원의 배당금을지급했고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을 선임했다.신규이사로 사외이사 3명, 감사위원 2명을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총 68,554백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사외이사 5명, 사내이사 3명을 선임했다.신규이사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와 원장인 차상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