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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화장품 수출, 중국발 월간 최대치 기록 '코로나19' 넘어 '회복세'

전년대비 30% 증가 6억1649만달러 월간 최대치 중국향 수출 49.0% 급증 실적 견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올해 3월 화장품 수출 잠정 실적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향 수출세에 힘입어 실적을 견인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3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 1,64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 사상 최대 수출액이다. 3월은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2일 많아 동일 영업일수를 감안한다고 해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중국 뿐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화장품 수출도 견조한 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향(+49.0% y-y, 비중 50.7%)과 홍콩향(+15.4% y-y, 비중 15.3%), 일본향(+61.8% y-y, 비중 7.9%), 베트남향(+24.7% y-y, 비중 3.5%)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월별로도 대부분의 주요 국가의 수출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3월 중국향 수출이 전년 대비 49.0%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해 월별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점이다. 1분기 전체 중국 소비가 전년 대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사태에서 빠르게 회복되면서 이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 수출액도 9,45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에도 중국향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현지 물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실제 최종 소비자 단에서 판매 여부는 불확실했었다”면서 “3월로 들어서며 현지 물류도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소비 자체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내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외부 활동이 시작되면서 소비재의 특성상 빠르게 생산과 수요 회복이 나타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중국 수요가 지난 2월에 이어 개선되고 있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며 “중국 시장은 2월에 코로나19의 정점을 거친 후 3월부터는 이커머스 중심으로 소비 회복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화장품은 3월 들어서면서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소비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수요가 아직은 이커머스 위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채널보다는 온라인 채널 비중이 높은 업체들 위주로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특히 화장품업종의 회복세 소식이 들려오면서 관련주가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4월 6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3.78% 뛰어오른 120만 8,000원, 아모레퍼시픽은 1.86% 상승한 16만 4,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잇츠한불은 9.86% 급등하고 있으며 에이블씨엔씨(+4.66%), 제이준코스메틱(+3.02%), 한국화장품(+2.06%), 아모레G(+1.37%), 코스맥스(+1.36%) 등도 장중 강세다. 애경산업(+5.65%)과 신세계인터내셔날(+3.09%) 등도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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