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메디안스가 더마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프라우드메리의 러시아 공식 에이전트인 코라스무역의 현지 판매업자를 제품 OEM 공장인 위노바 평택공장에 초청, 견학을 진행했다. 메디안스는 지난 17일 프라우드메리 제품 OEM 공장인 위노바 평택공장에 러시아 현지 판매업자 60여명을 초청, 우수한 생산환경을 공개했다. 이번 공장방문은 러시아 현지 우수 판매업자들이 방한 일정 중 프라우드메리 제품의 생산공장 견학을 희망해 성사됐다. 러시아 판매업자들은 위노바가 제조하는 메디안스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라우드메리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들을 체험했고 위노바 평택공장의 우수한 생산환경을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노바 평택공장 방문을 공동 진행한 코라스 무역 관계자는 "러시아 내에서 판매확장중인 프라우드메리 제품에 대한 판매자의 이해와 효율적인 생산공정을 직접 경험해 향후 영업전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석재연 프라우드메리 브랜드 총괄이사는 "러시아 판매자들의 생산공장 방문을 계기로 메디안스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프라우드메리 제품을 러시아 현지 소비자에게 널리 소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주)네오팜(대표 이주형)의 피부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의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이 2019 상반기 히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9년 상반기 히트 브랜드는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인기를 얻은 제품을 선정한 것이다. 어느덧 한낮 30도가 넘는 폭염이 찾아왔다. 폭염만큼이나 걱정스러운 것은 바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자극이다. 자외선이 우리 몸에 닿게 되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37도 이상이 되면 홍조와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40도 이상으로 오르면 피부장벽이 파괴되고 피부노화가 가속된다. 40도는 여름 햇볕에 15분만 노출되어도 도달한다. 피부장벽 손상을 막고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온도를 낮춰야 한다. 최근 여름철을 겨냥해 피부온도를 낮춰 주는 화장품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리얼베리어의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은 여름철 직사광선에 의해 올라간 피부온도를 5도 낮춰주는 임상을 완료한 쿨링 수분크림이다. 5도나 낮춰주기 때문에 '얼음크림'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수분을 머금은 젤 텍스처가 건조하고 달아오른 피부에 빠르게 작용해 바르는 즉시 시원한 감촉과 함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자연친화적 연구개발에 기반을 둔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내츄럴코리아가 태국 방콕의 중심에서 천연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내츄럴코리아는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BITEC)에서 열린 '제4회 K-뷰티 엑스포 방콕&방콕 뷰티쇼 2019'에 참가해 자연친화적인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01년 설립돼 1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내츄럴코리아는 천연식물의 조화된 성분을 그대로 적용해 조화된 조성이 갖는 유용성과 안전함을 활용하고 있다. 또 고정 고착식물이 갖는 방어와 에너지 생산, 증식, 수복 등 식물 유전자 속의 비밀을 그대로 화장품에 더해 기능성을 더하는 등 피부 친화적이고 흡수도가 빠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내츄럴코리아는 피부관리실용 에스테틱 제품을 특화해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아토피 개선, 리프팅, 여드름 개선, 바디 슬리밍 등 트러블 피부용 제품 개발에도 연구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 내츄럴코리아는 현재 클렌징 제품을 비롯해 헤어 제품, 기초화장품, 바디 제품, 유아화장품을 비롯해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할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할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2019년 한국 국제 할랄 코스메틱 세미나'를 개최한다. 식약처가 주관하고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식약처와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할랄 화장품관계자들이 참석해 핵심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우선 식약처화장품정책과에서 한국 정부의 화장품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사무총장이 '부상하는 할랄 화장품 시장과 한국 화장품의 포지셔닝'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이번 세미나는 할랄 화장품 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의 관계자의 강연도 마련된다. 인도네시아 할랄보장청 청장이기도 한 수코소 교수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할랄인증제도와 할랄 화장품'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하반기 할랄 제도가 변경되는 곳이어서 화장품 업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할랄과학센터장인 위나이 교수는 '태국의 할랄 화장
경기화장품협의회와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오는 7월 18일, 19일, 25일, 26일 등 나흘에 걸쳐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화장품 제조업 분야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화장품 산업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뷰티분야 제조업 재직자의 실무능력 향상과 GMP 인증 추진 기업 담당자의 국제표준에 대한 이해도 향상, 인증획득기업 담당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재직자와 인증 추진 예정 기업 품질 담당자,책임자, 외부 화장품 GMP 교육이 필요한 인증기업 실무자가대상이다. * 제목 : 화장품 제조업 분야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교육 - 화장품 GMP 실무자 교육 * 주관 : 경기화장품협의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 주최 : 경기도 * 일시 : 2019년 7월 18일, 19일, 25일, 26일 오전 10시~오후 5시 * 장소 :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 내용 : 화장품 GMP이해, 화장품 GMP 4대 기준의 문서화와요구사항, 화장품 GMP 하드웨어 구축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각종 환경오염으로 지친 피부를 안정시키기 위한 안티폴루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에서 환경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까지 진행한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뛰어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국유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월부터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 사업을 수행해개서어나무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개서어나무는 산지의 숲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5m, 지름 70cm에 이른다. 주로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민간요법에서는 초봄에 채취한 수액을 견풍건(見風乾)이라고 해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됐다. 무엇보다도 안티폴루션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가 하면 안티폴루션 기능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기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 방향족 탄화수소와 알데히드화합물 등 환경유해물질의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송중기 마스크팩' 검색어를 넣으면 "제품을 땡처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A사나 G사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버젓이 '송중기 마스크팩'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모두 가짜다.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은 유명배우 송중기를 제품 모델로 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7DAYS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위조해 제조, 유통시킨 A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위조 완제품과 반제품 약 607만점을 압수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돼 31년 역사를 갖고 있는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인 F사는 올해초 국내외 거래업체로부터 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으로 불리던 '7DAYS 마스크팩'이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베트남 현지 매장에서 펄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송중기와 지난 2016년 5월1년 광고계약을 맺고 만들어졌던 해당 제품은 지난 2017년 4월에 생산, 판매가 중지됐다. 이미 2년이 지났기에 재고도 없는 상황이었다. F사는 직접 온라인에서 검색해본 결과 개당 3,000원에 판매됐던 해당 제품을 완벽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그동안 랄라블라 흑석역점을 이용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중대점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GS리테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H&B스토어인 랄라블라 흑석역점이 문을 닫았다.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9호선 흑석역에 있었기에 나름 경쟁력이 있었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적자에 시달려오다 매장 문을 닫았다. 지난해 점포수를 늘리며 공격적으로 운영해 왔던 랄라블라가 요즘 매장수를 줄여나가고 있다. 한때 186개까지 늘어났던 매장은 150여개 정도로 줄었다. GS리테일은 지난 2004년 합작으로 런칭한 왓슨스 간판을 내리고 지난해 3월 랄라블라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웠다. 지난해만 해도 GS리테일은 "단기 적자가 나더라도 규모를 키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GS리테일은 랄라블라를 가맹사업까지 검토했다. 전국에 퍼져 있는 GS25 편의점 가맹사업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매장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불과 1년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이유는 랄라블라의 실적 부진 때문이다.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가 254억 원에 달하며 GS리테일에 부담을 안겼다. 또 국내 H&B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미세먼지와 피부암을 유발하는 따가운 자외선으로 피부는 늘 지쳐있다. 이 때문에 안티폴루션 회장품이 인기를 끌고 더마 제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두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 피부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전시회가 오는 11월에 열린다. 피부과학연구재단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서울컨벤션센터, SETEC)에서 '2019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환경 악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 미검증 정보와 상품의 범람으로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문제를 개선하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초, 최대의 피부건강 전문전시회다. 기존 뷰티 전시회와 달리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기획하는 전시회다. 주최도 피부과학연구재단이고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인 허밍아이엠씨와 함께 전시회를 주관한다. 피부과 전문의 2,500여명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대국민 피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인 '피부건강의 날'을 개최하는 등 미용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를 포함해 산업 전반에서 '왕홍 마케팅'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왕홍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람회가 8월 한여름에 벌어진다. 차코몰파트너스는 오는 8월 8일과 9일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88왕홍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8월 8일 열린 첫 행사에서는 국내 88개 브랜드가 참석한 가운데 88명의 중국 왕홍을 초청해 한국에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또 12월 23일에 벌어진 두 번째 행사는 중국 왕홍과 미스코리아, 인플루언서들이 현장 라이브 방송과 홍보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규모가 더 커진다. 한국 전시문화의 메카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뿐 아니라 타오바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티파니와 조페이, 샐리 등 중국의 유명 왕홍들을 포함해 100명의 '왕홍군단'이 참여해 국내 브랜드들과 만나게 된다. 차코몰파트너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찌감치 타오바오, 티몰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박람회를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왕홍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브랜드 홍보는 물론 곧바로 제품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에서 향(香)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로션 등 기초 제품부터 향수에 이르기까지 향이 들어가지 않는 화장품은 거의 없다. 요즘은 향이 없는 무취 화장품도 있다고는 하지만 향이 없는 화장품은 마치 앙금이 없는 팥빵과 같다. 그렇기에 화장품 제조 기술 못지 않게 향료 기술도 중요하다. 키맥스는 2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향료개발 전문회사다. 지난 1993년 키맥스 향료로 시작한 키맥스는 향장사업 한길만을 걸어 왔다. 현재 키맥스는 향수와 화장품을 중심으로 하는 향료(Fragrance) 뿐 아니라 비누와 샴푸, 데오트란트, 샤워젤 등 욕실용품(퍼스널케어 제품), 세제와 섬유유연제, 방향제, 향초 등 생활용품까지 영역이 넓어졌지만 향장 부문 만큼은 수원 영통지구에 따로 연구소를 둘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키맥스의 향장 연구를 이끌고 있는 김준수 연구소장 전무를 만나 키맥스의 향료 철학과 연구 방향을 들었다. # 키맥스가 생각하는 향료의 정의와 의미는. 향료는 시장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다수의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제품이 아니다. 고객사가 원하는 그림이 있고 그 그림을 바탕으로 키맥스와 고객사의 마케팅 부서 등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어느덧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자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렇다면 '적도의 나라'에서도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잘 팔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피부 건강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선크림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차단 효과가 포함된 BB크림과 CC크림, 메이크업베이스 등 다기능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쩌면 '적도의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피부 미용과 자외선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을지도 모른다. 연중 고온다습한 인도네시아 기후 특성상 인도네시아들은 일광 화상을 예방해 주는 선크림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병, 피부암, 조기 노화 등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도 자외선차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무역관의 설명이다. 2011년~2018년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 (단위 : 10억 루피아, 자료 : 유로모니터)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가 흔들린다. 수출 실적도 떨어지고 내수 경기도 좋지 않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껏 날아 올라 힘찬 날개짓을 뽐냈던K-뷰티가 내수와 수출, 두 날개가 꺾이며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지난해 중반기까지만 해도 호황을 누렸다. 경기는 침체국면이었지만 화장품 업계 만큼은 중화권 시장 활황과 내수 실적으로 좋은 실적을 올렸다. 일부 업체들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고 면세점 업계 역시 화장품 덕분에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화장품 업계의 함박웃음은 지난해말부터 악화되기시작해 올해들어서는따뜻한 분위기가싸그리 사라졌다. 화장품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었거나 사업을 강화한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국내 화장품 업계 투톱인 아모레퍼시픽마저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 3분기 BSI 대폭락, 얼어붙은 화장품 업계 체감경기 실감 화장품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대폭락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3분기 제조업체 BSI에 따르면 73으로 지난 2분기보다 14포인트나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외 통상 대응역량이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구가 설치된다.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통상전략 2020 세미나'를 통해 '통상전략 2020'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통상 리스크를 직접 관리하고 대응하기 힘들어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을 위해 하반기 안으로 '통상정보전략센터'를 설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정보전략센터는 ▲컨설팅 ▲조사연구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로펌, 회계펌, 싱크탱크 등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과 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통상전략 2020보고서'는 통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우리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동, 안보, 환경 등 종합적인 관점의 외국인투자 심의제도를 도입하고 불공정 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구제제도의 기능을 보완, 강화하며 범부처 차원의 디지털 무역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협상 의제가 산업을 거쳐 노동, 환경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해부터 화장품 관련 기업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원료 기업이나 부자재 기업 모두에 해당하는 얘기다. 그러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한발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은 어떠한 불황이 불어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SK바이오랜드와 연우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본지가 지난해 화장품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SK바이오랜드와 연우가 각각 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했다. #SK바이오랜드, 전년보다 매출4.3% 역성장942억 달성 1위 마크 SK바이오랜드는 2017년보다 매출이 4.3% 줄어드는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942억 1,500만 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매출 900억 원을 넘긴 원료기업이 됐다. SK바이오랜드는 영업이익도 2017년보다 0.9% 줄어 들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4.8% 늘어난 135억 5,300만 원을 기록하며 나름 선전했다. SK바이오랜드의 뒤를 이어 가장 눈부신 실적을 올린 기업은 솔레오코스메틱이다. 2017년 매출액이 181억 원 규모였던 솔레오코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