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최근 글로벌 뷰티미용산업에서 스킨 부스터와 뷰티 디바이스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제품군은 팬데믹 이후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전문 시술부터 가정에서 사용하는 홈 케어 기기까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스킨 부스터 분야에서 국내 업체가생산하는 히알루론산과폴리뉴클레오타이드 기반필러가 스킨 부스터로 자리 잡으면서 내수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지난해부터 미국, 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서도스킨 부스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전문적인 시술의 효과를 연장하거나화장품의 효능을 상승시키는기능을 하는 미용 기기로 팬데믹 이후 홈 케어과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한 피부 관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화장품의 성분과 기술적 원리를 강조한 마케팅이 흥행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키움증권은 스킨 부스터 부문에서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업계 선두주자인 파마리서치를 최선호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실리콘투(257720)가 K뷰티의 열기 속에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올해들어 유럽과 중동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진다. 하반기에도영국과 싱가포르의 신규 지사 설립, 미국의 물류 인프라 확장 등이 추진되며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플랫폼의 특성상 운송료급등, 재고자산의 증가,매출 채권의 부담, 자금 조달 등 재무 건전성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매출 증가 등 호실적을 이어가며 불안 요인을 해소했다. 일각에서는 핵심 임원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 따른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근 장내 매도를 통해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하나증권은 올해 실리콘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 248%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실리콘투를 화장품 유통 업계의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0원을 유지했다. 증권가의 목표가 평균은 63,333원으로 추산됐다. # K뷰티 글로벌확장 수요 확산미국,유럽주력 시장부상 하반기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수출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2분기 화장품산업의 수출 호조와 대량 수주에 힘입어 국내 4대ODM 업체의 실적이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 기업부터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 물량을 책임지는 국내 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도비중국향 수출 물량의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등 미국의 대형 쇼핑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성장 모멘텀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고객사의 수출 흐름이 양호하고 꾸준한 증설로국내 법인의 생산능력을 확보한씨앤씨인터내셔널과 코스메카코리아를 ODM 업계의 선호주로추천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중국향 수출이 28% 감소한 데 반해 비중국향 수출이 41%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보면 대미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이어 유럽(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31%,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25%, 일본 16%을 기록했다. 국내 비중국향 화장품 국가별 수출 추이 (단위 : %) 국내 화장품 ODM 산업도 수출 호조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실리콘투(25772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7.1%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미국 법인매출이 127%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에 주목받지 않았던 폴란드, 멕시코, UAE 등 기타 지역의 매출이 225.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실리콘투의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31.9% 증가한1,81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5.1% 증가한 389억 원으로 당초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26%, 24% 상회했다. 비용적 측면에서 당초컨테이너 지수(SCFI) 상승으로 운반비 지출 증가가우려됐지만 운송비의 비중이 매출액 대비 1.8%로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행기로 배송하는 급송 물량이 크게 발생하지 않아 운송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분기에는 아마존 풀필먼트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28% 감소하면서 아마존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의 비중도 크게 줄었다. 운반비와 수수료 등에서 비용 절감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 대비 1.8%p 개선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브이티(018290)가 올해 2분기 일본 매출 증가와 국내 채널의 접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리들샷의 수요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화장품 부문 매출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반기부터는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외형 성장이 나타나면서 올해 화장품 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브이티의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100억 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270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별도)은 2분기 매출이 109% 증가한 688억 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00억 원을기록했다. 특히 베스트셀러 리들샷의 강한 수요가 국내까지 확대되며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의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코스메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브이티의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지역별로 보면 일본은수출과 역직구 수요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며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14억 인구를 보유한 신흥강국인도 시장을공략하기 위한 투자설명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 화장품 중견기업들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와주력 제품을 소개했고 인도 텔랑가나주 정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현지 진출의 인센티브와 장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13일 주한인도대사관과 함께 롯데호텔서울 샤롯데 스위트에서 '인도 텔랑가나주 투자설명회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텔랑가나주 투자유치단과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 국내 화장품 산업의 중견기업 11곳과 KOBITA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 텔랑가나주는 인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청년층의 비중이 높아 '인도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불린다. 데칸고원 중심에 위치해 내륙 운송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며인도 의약품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제약 산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IT, 방위항공, 전자의료기기등을 주력 산업으로 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텔랑가나주 투자유치단은 단장인 아누물라 레반트 레디 주 총리를 포함해 주정부 고위공무원 등9명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지만일본에서의 매출이 부진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다만, 이는 재고 소진,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전체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연간 매출도2,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롬앤과누즈의 품목 확대와 함께 미국, 유럽, 중동, 인도 등 새로운 지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2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9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38% 증가한 70억 원으로 80억 원대를 제시한 시장 기대치를하회했다.매출 성장세에도 비용이 함께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5%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2분기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으로 마케팅 비용의 증가를 꼽았다. 국내외 인지도 확대를 위해 7월 중 서울 쥬시 올롬픽, 태국 인플루언서 행사 등 대형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고콜라보 캐릭터 IP(지적재산권) 수수료와H&B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에코마케팅(23036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믹순 지분 투자, 핑거수트 인수 등을 통해 뷰티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올해대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지만 아직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에코마케팅의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9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58억 원으로컨센서스 186억 원을 하회했다.연간실적 추이와 전망치를 보면 별도(광고 대행, 마케팅) 매출이 500억 원 내외에서 수년간 정체되고 있다. 이에 반해 자회사인안다르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 광고마케팅보다 의류 사업의 성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안다르가 다른 부문의 손실분을 상쇄하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만, 매출 구조가 안다르를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기업 가치 관점에서는 의류 산업의 밸류에이션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역대 최대 실적을달성했다. 화장품 수출 호조에힘입어 인디 브랜드사와 대형사의 물량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강한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수주 잔고가 여전한 데다 일부 품목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넘치는 수주를 감당할 수 있는생산능력을 확보한다면 올해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는 오늘(8일) 펌텍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55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27억 원을 달성했다고 제시했다.영업이익률은 1%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 강시온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폭발적인 수주 증가를 반영해 컨센서스가 상향됐음에도 매출은 이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8~9% 상회했다"며,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수주 증가,부국티엔씨 고객사의 수출 증가,올리브영 판매 증가 등으로 자회사의 매출 기여가 확대됐다"고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2분기 호실적배경으로 ▲수주 증가에 따른 효율성 상승 ▲K뷰티의 글로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5% 하락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당초 이번 분기 코스알엑스실적이 편입되면서 손실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 법인과 면세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으로중국비중을 줄이고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어서구권향 성장 모멘텀은 긍정적이나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하반기에도 중국향실적 부진의 영향권에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도 일제히 올해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오늘(7일) 하나증권 등 증권가에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29.5% 감소한 42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600억 원대를 크게 하회하는'어닝 쇼크'다. 매출은 4% 하락한 9,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2분기 부진의 원인으로중국 구조조정 역풍, 면세 매출 급감, 기대에 못 미친 코스알엑스 손익, 국내 마케팅 비용 확대가 지적했다. 아모레퍼시픽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네오팜(092730)이 올해 2분기 H&B와 온라인 채널,수출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OEM 비중이 확대되면서원가율이 급증하는 등수익성악화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등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하나증권은네오팜의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306억 원을 기록하고영업이익은 3% 감소한 61억 원으로 컨센서스(71억 원)를 하회했다고 전망했다.원가율이 높은 OEM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고 재고 폐기로 인한 손실분 일부가 반영되면서시장 기대치를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률도 5.7%p 감소한 20%를 보였다. 채널별 2분기 매출은온라인88억 원, 오프라인132억 원, 수출44억 원, OEM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의 비중은 50%에서 43%로 감소한 반면, 온라인 비중은 28%에서 29%, OEM은 8%에서 14%로 확대됐다. 수출은 14%의 비중을 유지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채널별 매출을 보면 온라인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반면, 수출은 22% 증가하며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며, "다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글로벌 K뷰티의 대표주자 '어뮤즈'를 인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공략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외 매출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어뮤즈 인수를 통해미국,일본 등주요국의 글로벌 MZ세대를 고객층으로 확보함으로써 올해 하반기밸류에이션이리레이팅될 가능성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일 공시를 통해인디 화장품 브랜드사어뮤즈의 지분 100%를 713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10월 31일이며최대 주주인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주)보유 보통주 29만 주와기타 주주 보유 상환전환우선주 83,737주를 전량 현금으로 취득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현금과현금성 자산과단기 금융자산의 합산액은약 900억 원으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소규모 차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어뮤즈 최근 2개년 실적 추이 (단위 : 십억원, %) 어뮤즈는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이후 일명 '장원영 팩트'로 알려진 화장품 색조 기업으로 지난해매출은전년 대비 49% 증가한 368억 원, 영업이익은 478% 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올해 2분기 매출 800억 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충해계단식 매출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수주 물량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이 맞물려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것으로 전망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803억 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당분기 매출 800억 원을 넘어서며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18억 원을 달성했으며영업이익률은 15%를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우호적인 산업 환경과 회사의 제품 개발 능력, 열정적인 영업력을 꼽았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최근씨앤씨인터내셔널이제조한 제품의 수요 강세, 고객군 증가, 수주 급증의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생산능력(CAPA)을 확보한 만큼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은급증한 수주에 대응해지난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올해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원료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주요 고객사인 대형 화장품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낙수 효과로 화장품 원료 사업 매출은3년 만의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4.1% 증가한 1,36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95.3% 증가한 138억 원을 기록하고영업이익률은 10.1%를 제시했다. 현대바이오랜드의 핵심 경쟁력은천연 성분들을 분리, 정제, 농축하는 천연물 소재 기술로 국내 천연물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50% 가까운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의 핵심 경쟁력은천연 성분들을 분리, 정제, 농축하는 천연물 소재 기술로 당분간 해당 산업 내 주요 플레이어들의 점유율에 큰 변동이 없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팬데믹 기간이던 2020년 이후 2023년까지 실적 부진과 성장률 둔화를 겪었다. 실적 부진의 배경에는 중국 현지 법인인 '해문법인'의 실적 악화가 있다. 2002년 설립된 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엑스 3층 C홀에서24일부터 26일까지열린'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In-cosmetics Korea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코스메틱스 그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인-코스메틱 코리아 2024'에는300여 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와화장품 업계의 R&D, 마케팅전문가, 연구원 등1만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메인 전시장 외에 이노베이션존, K-뷰티 인스퍼레이션존등 '특별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규제 세미나 ▲테크니컬 세미나 등이개최됐다. 먼저 메인 전시장에서는 316개 업체의부스가 운영됐다. 카테고리별로는 화장품 원료업체가 230개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컨설팅31개, 실험 기기11개, 패키징 2개 업체가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소재 기업이 193개로 가장 많았고유럽 62개, 미주 19개, 오세아니아 1개 업체가 참여했다. 해당 업체들은 3일간의 행사를 통해 안티에이징, 항산화제, 안티셀룰라이트, 두피관리, 항균소독 등과 관련한 화장품 원료 1,653종, 실험 기기 31종 등을소개했다. 품목별로는 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