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중국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화된 뷰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남 광주를 찾았다.
광주시는 7월 17일부터 5일간 중국 강소성 남경시 강소경무기술대학 재학생과 교원 등 24명을 대상으로 '해외 교육생 대상 뷰티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뷰티아카데미는 시가 지역의 우수한 뷰티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 관광을 통해 뷰티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등 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호남대에 위탁해 실시된다.
이번 뷰티아카데미는 지역 강사진이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각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뷰티업소 체험, 한국미용박물관 등도 방문해 광주의 선진 뷰티문화와 관광자원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뷰티 관련 교수, 전문가, 산업체 종사자 등 17명으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이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광주발전연구원에 '뷰티 산업 육성 방안 타당성 조사 및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위탁해 사업계획을 마련, 광주시 동구 충장로 일원에 뷰티스트리트를 조성하는 등 뷰티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뷰티아카데미에는 현재까지 중국인과 일본인 등 159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