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 부설 뷰티산업연구소(연구소장 송영우)가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특별연수를 실시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티산업연구소는 지난 5월 29일 뷰티살롱 교육담당, 미용고등학교 교사, 전문대학 미용학과 교수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NCS 개발을 위한 헤어미용분야 현장 최고전문가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6월 14일에는 이미용산업분야 NCS 개발, 활용과 NQF 연계를 위한 특별연수를 교총회관 단재홀에서 대학교수 각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개발(헤어미용, 메이크업, 이용) 기관으로 선정되고 부설연구기관인 뷰티산업연구소가 전담부서로 지정돼 헤어미용 분야 산업체 현장 최고 전문가, 전문대학 미용과 교수와 특성화고 교사를 대상으로 NCS 개발에 대한 의견과 자문을 수렴해 자격과 교육훈련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총회관 특별연수에 앞서 최영희 중앙회장은 "대한미용사회 부설연구소가 정부정책사업인 NCS 개발을 맡아 미용계에 큰 획을 긋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연수 전과정의 강의를 경청했다.
전국의 대학교수들과 이선심 중앙회 부회장, 김동분 국제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송영우 소장이 경과보를 최명표 구레이쓰이온코리아 대표가 격려사를 했다.
특히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이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부천대학교 이동국 교수(NCS 개발에 따른 효율적인 현장활용과 해외 사례-호주), 일본벨에포그 미용전문학교 타카야마 마사시 센터장(현장과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연계 해외 사례-일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정윤 실장(이미용분야의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NQF 적용)이 각 주제별로 강연을 진행했다.
리버사이드호텔 특별간담회는 뷰티산업연구소 송영우 소장을 비롯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김진숙 부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명구 사무총장, 간담회를 후원한 구레이쓰이온코리아 최명표 대표, 차홍아르더 한필수 대표, 오무선 뷰티컴퍼니 오무선 대표, 라뷰티코아 현태 대표,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 김서원 교수, 본연애 박명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의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록환 표준개발실장의 'NCS 개발과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NCS 헤어미용분야 개발 진행자로 선정된 신한대학 뷰티아트디자인과 김민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교총회관 특별연수는 중앙회 서영민 홍보국장이 진행했다.
특별간담회와 특별연수를 기획한 송영우 소장은 "미용산업계에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공통된 능력을 NCS를 통해 표준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채용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함은 물론 이렇게 채용한 인력을 현장에서 승진시키고 그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경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미용 분야의 NCS 개발은 현장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NCS로 체계화된 현장의 직무가 교육, 훈련과 자격에도 반영돼 '알기만 하는 사람'에서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인력이 양성되고 뷰티산업 현장도 능력 있는 인력을 채용하고 배치, 승진하도록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NCS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부설 뷰티산업연구소는 앞으로도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 노력, 현장의견 수렴과 현장 발전을 위한 노력, 뷰티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