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북경 통신원 조윤상] ‘한정판’ 제품은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또 가격책정을 비싸게 할 수도 있다.
일본 화장품업체인 화인(花印, 하나지루시)은 중국지역 화장품 모델로 한국의 유명한 모델이자 탤런트인 김우빈과 계약한 후 지난 15일 중국의 화장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쥐메이요우핀(聚美优品)에서 ‘김우빈 한정판 화장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중국화장품망(中国化妆品网)이 지난 6월 25일 전했다.
이 한정판 선물세트에는 화인의 히트상품인 클렌징폼, 스킨, 로션과 수분팩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김우빈 USB와 엽서가 들어 있다. 포장에는 김우빈의 친필사인이 새겨져 있다. 또 선물세트 안에는 김우빈의 ‘신비로운 그리팅 카드’가 들어 있다.
김우빈은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 등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인은 지난 5월 15일 정식으로 김우빈과의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한편, 화인은 중국의 젊은 여성 소비자를 상대로 줄곧 ‘꿈같은 체험’이라는 브랜드이미지를 육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