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5월 16일까지 제14회 대한민국 한방 엑스포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한방 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14회 대한민국 한방 엑스포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한민국 한방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방 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10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3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천연물신약 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체험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7개 테마로 나눠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천연물 제품개발 활성화 세미나, 대한한약학회 학술대회 등이 개최돼 지역 한방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 약차 시음회와 무료진료관 등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제8회 대한민국 건강의료 산업전, 제4회 대구의료관광전 등도 동시 개최해 참가 업체들의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료관광 세미나, 건강강좌 세미나, 의료인 7개 단체 보수교육, 무료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도창 경상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한 국내 업체들을 위해 우수 한방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한방 엑스포를 통해 한의약 제품과 한방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 산업의 선진화를 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