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 화장품 원료 안정성 평가 결과 보고서. |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화장품 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사업 중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다빈도 사용 원료에 대한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사업을 수행한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화장품 수출 시 해외의 안전성 정책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의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12년에 Aluminum hydroxide, Ammonium Laureth Sulfate 등 10가지 다빈도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 첫 번째 보고서를 발간해 업계와 유관기관 300여곳에 배포한데 이은 두 번째다.
이 보고서에는 산학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성검토위원회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는 원료 중 우선적으로 선별된 Arginine, Shea Butter, Caffeine, Ceramide 3, Hydrolyzed wheat protein, Pentylene glycol, Sodium chloride, Sodium hydroxide, Sorbitol, Titanium dioxide, Trehalose, Zinx oxide 12종의 원료에 대해 물리·화학적 성질, 사용 현황, 안전성 자료, 국내외 규제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진행해 2012년까지 22종의 다빈도 사용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고 2013년에는 39종의 원료에 대해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평가된 22종의 원료 결과에 대해서 오는 11월 7일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화장품 위해평가 & 안전성 평가 국제 워크숍’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두 원장은 “이번 자료 발간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시 필요한 원료의 안전성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평가 대상 원료 수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다빈도로 사용되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