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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어닝 서프라이즈' 에이피알 주도 상승세 지속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00% 상승 에이피알 34.78% 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순풍에 돛단 듯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에이피알이 화장품 업종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7일부터 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0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글로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 상승을 가장 앞서 이끈 기업은 에이피알(34.78%)이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로 6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거래일이 3일로 줄어든 가운데 에이피알은 35% 가까운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에이피알이 1분기 또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낸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조 단위 매출 기업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2,660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5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실적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실적 평균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기도 하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2500억 원대 매출 고지를 넘어선 것은 물론 2개 분기 연속 2,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500억 원대를 넘어섰다”며, “통상 뷰티 업계 내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을 포함한 4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이번 1분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이례적인 성과이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증권가도 에이피알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이다”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한화투자증권과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은 “괜히 Top Pick이 아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1만 5,000원으로 높였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화장품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디바이스 또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전히 진출 초입인 국가와 채널이 대부분인 점, 화장품 매출 성장이 디바이스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 판매량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다”면서 “모범적인 성장주의 정석이다”고 평가했다.

 

에이피알 외에도 이노진(17.03%), 코스맥스(12.03%), 현대퓨처넷(11.05%), 한국콜마(10.58%), 파워풀엑스(10.32%)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삐아(8.34%), 콜마홀딩스(7.46%), 브이티(6.91%), 제이준코스메틱(6.39%), 코스메카코리아(6.16%), 네오팜(5.99%), 제닉(5.31%)의 주가도 5% 넘게 뛰었다.

 

애경산업(4.93%), 원익(4.77%), 넥스트아이(4.32%), 엔에프씨(3.75%), 마녀공장(3.28%), 클리오(2.68%), 코디(2.62%), 아모레퍼시픽홀딩스(2.61%), 뷰티스킨(2.56%), 에이블씨엔씨(2.56%), 잉글우드랩(2.29%), 내츄럴엔도텍(1.51%), 씨티케이(1.22%), 한국화장품제조(1.08%), 세화피앤씨(0.86%), 코리아나(0.83%), 셀바이오휴먼텍(0.50%), 바른손(0.48%), 라파스(0.45%), 에이에스텍(0.45%), 노드메이슨(0.38%), 토니모리(0.22%)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CSA 코스믹(-15.25%)의 주가는 한 주 만에 15% 넘게 하락했고 아이패밀리에스씨(-7.32%), 디와이디(-6.14%), 씨앤씨인터내셔널(-5.19%), 본느(-4.52%), 더라미(-4.28%), LG생활건강(-3.26%), 현대바이오(-3.22%), 진코스텍(-3.13%), 제이투케이바이오(-2.91%), 메디앙스(-2.42%), 컬러레이(-2.38%), 에스알바이오텍(-2.28%), 오가닉티코스메틱(-2.27%), 스킨앤스킨(-1.67%), 선진뷰티사이언스(-1.32%), 잇츠한불(-0.81%), 나우코스(-0.67%), 제로투세븐(-0.67%), 현대바이오랜드(-0.46%), 한국화장품(-0.14%), 아우딘퓨쳐스(-0.10%), 아모레퍼시픽(-0.08%)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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