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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미국 상호관세 여파 증시 불안 상승폭 '축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0.67% 상승 상호관세 공포 글로벌 증시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면서 ‘무풍지대’로 평가되던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도 상승 폭을 축소했다. 농담도, 장난도 아니라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7일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내 증시까지 공포에 질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에 145%의 ‘관세 폭탄’을 쏟아붓고 중국도 맞불을 놓으면서 증시에 파장을 더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서는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키로 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지만 ‘잘 나가던’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속도감을 늦추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104%의 비현실적인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 중국 관련 모멘텀이 유입됐던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소비재 기업으로 코스맥스(-6.7%), 아모레퍼시픽(-3.2%) 등을 들었다.

 

이 연구원은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90일 유예를 발표하며 그동안 시장을 충격으로 몰아 넣은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교역, 수요 악화, 나아가 침체 가능성까지 선반영한 시장은 공포심리가 진정되며 강한 되돌림을 보였다”면서도 “당분간 트럼프와 시진핑 그리고 각 국가들의 관세 협상에 대한 주요 발언과 결과에 따른 상하방 변동성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67%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글로본(34.73%)이다. 또 이노진(20.47%), 셀바이오휴먼텍(18.97%), 제로투세븐(18.79%), CSA 코스믹(18.42%), 현대바이오(11.92%)도 두자릿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9.61%), 넥스트아이(9.22%), 에스알바이오텍(8.94%), 내츄럴엔도텍(8.55%), 에이에스텍(8.16%), 에이피알(5.44%), 오가닉티코스메틱(4.69%), 한국콜마(3.96%), 컬러레이(2.86%), 바른손(2.57%), 제닉(1.68%), 제이준코스메틱(1.59%), 디와이디(0.69%), 엔에프씨(0.52%), 한국화장품제조(0.37%), 나우코스(0.33%)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진코스텍(-15.00%), 제이투케이바이오(-11.79%), 애경산업(-11.78%), 씨앤씨인터내셔널(-10.30%), 현대퓨처넷(-9.55%), 삐아(-8.28%), 잉글우드랩(-8.25%), 코스메카코리아(-7.38%), 토니모리(-6.10%), 아우딘퓨쳐스(-5.20%)는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

 

콜마홀딩스(-4.79%), 스킨앤스킨(-4.26%), 네오팜(-3.57%), 마녀공장(-3.50%), 씨티케이(-3.31%), 코디(-3.30%), 코스맥스(-3.17%), 뷰티스킨(-2.86%), 아모레G(-2.86%), 더라미(-2.81%), 에이블씨엔씨(-2.80%), 라파스(-2.55%), 브이티(-2.53%), 잇츠한불(-2.06%), 한국화장품(-2.05%), 코리아나(-1.92%), 메디앙스(-1.84%), 클리오(-1.79%), 세화피앤씨(-1.74%), 아모레퍼시픽(-1.45%), LG생활건강(-1.11%), 노드메이슨(-1.06%), 아이패밀리에스씨(-0.87%), 원익(-0.87%), 현대바이오랜드(-0.83%), 파워풀엑스(-0.14%)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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