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스알엑스, 메디힐, 스킨1004 등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K-뷰티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시딩’에 집중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시딩이란 브랜드의 제품을 현지 인플루언서에게 무상 혹은 소정의 보상과 함께 제공해 콘텐츠 제작을 요청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의 차이점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숏폼’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팔로워가 낮더라도 사람들이 댓글과 저장하기, 비슷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서 노출도가 높아지는 숏폼 매체의 특성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미국 시장에 스킨케어 열풍을 불러온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뮤신의 경우 숏폼 챌린지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만 2만 명에 달하며 스킨1004의 경우 한 번에 3,000개의 제품을 시딩하고 있다.
메디힐의 경우에도 지난 2023년 8월 틱톡에서 5~7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토너패드 제품을 소개하고 해당 제품이 바이럴되어 아마존 1등을 기록하는 등 K-뷰티에게 시딩 마케팅은 이제 필수가 됐다.기본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제 막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 브랜드가 시딩 마케팅을 하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우선 위의 사례들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미국 인플루언서 시장의 평균 가격이 올라 섭외 난이도가 급증했다. 예전과는 달리 제품 제공만으로는 협업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또 이미 어느정도 성숙한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가 침투하려면 남다른 콘텐츠 전략이 필요한데, 이 역시 전문 인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 4개월 만에 닥터지, 가히,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메이저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딩 캠페인을 진행한 ‘제리와콩나무’가 ‘글로벌에서 성과 내는 시딩 마케팅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이미 400명 이상의 글로벌 마케터, 해외 영업 담당자가 신청했으며 그 중 절반이 이미 시딩을 진행 중이다.
김충수 제리와콩나무 대표는 “시딩이라는 마케팅 방식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해 더 많은 K-브랜드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숏폼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제리와콩나무 홈페이지와 이벤터스(https://bit.ly/3C9N0nm)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추후 프로젝트 계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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