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계의 GMP 자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도입 지원을 위한 교육 워크숍’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소재한 C&V센터에서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시행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교육 워크숍에서는 ▲의약외품 GMP 개론 및 용어의 이해 ▲품질경영시스템 및 문서관리 ▲제조관리(공정 밸리데이션 중심) ▲품질관리에 관한 내용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 워크숍 참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www.kpbma.or.kr)을 통해 오늘(10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은 총 250명으로 업체별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를 제정해 생리용품, 마스크,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등 의약외품의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제도’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7개 제조소에서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으며 그중 생리대 제조소 2개소, 탐폰 제조소 1개소, 보건용 마스크 제조소 1개소가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받았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 워크숍이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업체의 제조·품질관리 전문성 향상과 제도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외품의 국민 안심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내실 있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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