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과 이익을 경신하고 코스메카차이나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특히 영업이익 492억 원 전년 전대 4.7배가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늘(2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707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 당기순이익 33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3,994억 원 대비 1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4억 원에서 374.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년 2.6% 대비 7.8%p(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에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인디 브랜드사를 포함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히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연간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면서 10.4%의 연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227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3% 증가한 150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59억 원을 기록했다.
우선 한국법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93억 원 대비 17.5% 증가한 697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투자한 신규공장 CAPA를 활용해 기존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용 수주는 물론 해외 신규 인디 브랜드사로부터의 수주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9억 원 대비 273.4% 증가한 7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고객사 포트폴리오 변화와 자사처방의 제품 매출 증가 때문이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13억 원 대비 38.4% 증가한 57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9억원 대비 178.8% 증가한 8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유통사(ULTA, TARGET 등) 매장 수 확대에 따른 대량수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3.9%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수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 때문이다.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45억 원 대비 4.0% 감소한 14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제조생산을 코스메카차이나 평호공장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클레이팩 등 중국내 히트제품 대량생산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수익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OGM 회사로 MoCRA, OTC, NMPA 등 국가별 화장품 법규를 준수하는 화장품을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있다”며, “전 세계 고객사에게 연구개발(R&D)에서부터 생산, 패키징, 미국 수출까지의 토털 OGM 제안 영업을 강화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글로벌화장품OGM회사 #코스메카코리아 #2023년실적 #최대실적달성 #연결매출4707억원 #전년대비17.9%증가 #영업이익492억원 #전년대비374.2%증가 #당기순이익336억원 #영업이익률10.4% #한국법인 #미국법인 #중국법인 #인디브랜드사 #고객사포트폴리오확대 #매출성장 #고부가가치제품생산 #수익성개선 #코스메카차이나 #연간턴어라운드달성 #전세계고객사 #연구개발(R&D) #제조생산 #패키징 #미국수출 #토털OGM제안영업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