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오랄케어·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OEM)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이 MF공법을 적용시킨 크림제형 치약의 조성물 특허 출원과 특허기술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케이엠제약은 독자적인 신제형 개발로 국내와 글로벌 구강시장에서 치약 제형 다양화에 나선다는 목표이다.
케이엠제약 융합연구소장 정종윤 박사는 “이번 기술은 기존 치약과는 다른 크림 형태로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주요 성분들이 잇몸에 밀착되어 효능 성분이 잇몸에 전달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또 “MF(Microfludizer) 공법을 적용해 미세한 입자의 성분들이 빠르게 잇몸에 흡수되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은 2021년 기준으로 인구 고령화, 식습관 등의 다양한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 잇몸병 진료를 받은 환자가 3년 연속 감기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잇몸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잇몸질환에 특화된 제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크림형 치약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케이엠제약 백승원 대표는 “MF공법을 적용시킨 크림제형 치약을 크림형 치약과 투 컬러 치약으로 나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MF공법을 적용시킨 치약과 일반 치약의 효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기술을 추가 개발했으며 최신 연구설비를 도입해 여러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다양한 제형 기술을 통해 본격적으로 투 컬러 치약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투 컬러 치약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동화약품의 잇치페이스트가 연매출 약 300억 원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케이엠제약은 온라인과 드럭스토어에서 판매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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